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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ᆞᆫ 더러온 흙이 ᄉᆞ면으로 흘너드러 넘치매 징검ᄃᆞ리ᄅᆞᆯ 보기 어렵고 혹 뵈기ᄂᆞᆫ ᄒᆞ야도 현긔증이 나셔 발을 헛듸듸면 왼몽이 ᄲᅡ졔ᄂᆞᆫ 거ᄉᆞᆯ 버셔날 수 업고 좁은 문에 들어간 후에야 ᄯᅡᆼ이 강강ᄒᆞ여진다 ᄒᆞ엿ᄂᆞ니라 ᄒᆞ더라 이쳔이 제 집으로 도라가매 리웃 사ᄅᆞᆷ들이 와셔 보고 혹은 말ᄒᆞᄃᆡ 잘 도라왓다고도 ᄒᆞ며 혹은 말ᄒᆞᄃᆡ 긔독도ᄅᆞᆯ ᄯᆞᄅᆞ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무롭쓰고 갓던 거시 광ᄀᆡᆨ이라고도 ᄒᆞ며 혹은 말ᄒᆞᄃᆡ 담이 적어 길을 ᄯᅥ낫다가 조고만 어려온 일에 즁도 이폐ᄒᆞᆫ다 ᄒᆞ니 이쳔이 모힌 좌즁에셔 붓그러워 머리ᄅᆞᆯ 들지 못ᄒᆞ더니 그 후에 여러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의론ᄒᆞ며 긔독도ᄅᆞᆯ 흉보더라 그ᄯᅢ에 긔독도ㅣ가 혼ᄌᆞ 가다가 멀니 ᄇᆞ라보매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밧ᄉᆞᆯ 지나오ᄂᆞᆫ지라 공교히 서로 맛나매 그 사ᄅᆞᆷ의 일홈은 셰지라 ᄒᆞ니 속졍부에 잇던 사ᄅᆞᆷ이라 그 셩이 ᄆᆡ우 웅쟝ᄒᆞ더라 긔독도의 살던 쟝망셩에셔 머지 아니ᄒᆞᆫ 고로 긔독도에 ᄯᅥᄂᆞ온 소문이 이 셩에만 퍼질 ᄲᅮᆫ 아니오 ᄯᅩᄒᆞᆫ 다ᄅᆞᆫ 셩에도 젼파ᄒᆞᆫ지라 셰지가 탄식ᄒᆞ며 가ᄂᆞᆫ 사람이 긔독도ᅟᅵᆫ 줄 알고 무ᄅᆞᄃᆡ 그ᄃᆡ가 이졔 슈고로온 모양으로 어ᄃᆡᄅᆞᆯ 가ᄂᆞ냐 ᄒᆞ니 긔독도ㅣ ᄃᆡ답ᄒᆞᄃᆡ 내 가 진실노 곤고ᄒᆞᆫ 사ᄅᆞᆷ이니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나보다 더 곤고ᄒᆞᆯ 사ᄅᆞᆷ은 업ᄉᆞᆯ ᄯᅳᆺᄒᆞᆫ지라 나ᄃᆞ려 어ᄃᆡ로 가ᄂᆞ냐 무ᄅᆞ시니 내가 말ᄒᆞ리이다 누가 날 ᄃᆞ려 저 압희 좁은 문으로 가면 짐을 버ᄉᆞ리라 ᄒᆞ기에 그리로 향ᄒᆞ고 가ᄂᆞ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쳐ᄌᆞ가 잇ᄂᆞ냐 ᄒᆞ니 ᄃᆡ답ᄒᆞᄃᆡ 잇지마ᄂᆞᆫ 내 짐 ᄭᆞᄃᆞᆰ에 젼과 ᄀᆞᆺ치 ᄒᆞᆷᄭᅴ 질거워ᄒᆞᆯ 수가 업ᄉᆞ니 업ᄂᆞᆫ 솀이오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ᄀᆞᄅᆞ칠 말이 잇ᄉᆞ니 네가 듯겟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조흔 말노 권ᄒᆞ시겟다 ᄒᆞ오니 조흔 말이면 드ᄅᆞ리이다 셰지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면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