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이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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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
사이좋은 正門의 두 돌기둥 끝에서
五色旗와 太陽旗가 춤을 추는 날,
금을 그은 地域의 아이들이 즐거워 하다.
아이들에게 하로의 乾燥한 學課로
해말간 倦怠가 깃들고
「矛盾」 두자를 理解치 못하도록
머리가 單純하였구나.
이런 날에는
잃어 버린 頑固하던 兄을
부르고 싶다.
一九三六•六•一〇
이런날
사이좋은 正門의 두 돌기둥 끝에서
五色旗와 太陽旗가 춤을 추는 날,
금을 그은 地域의 아이들이 즐거워 하다.
아이들에게 하로의 乾燥한 學課로
해말간 倦怠가 깃들고
「矛盾」 두자를 理解치 못하도록
머리가 單純하였구나.
이런 날에는
잃어 버린 頑固하던 兄을
부르고 싶다.
一九三六•六•一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