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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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옹주는 션희궁 처음 ᄯᆞ님으로 영묘겨오셔 ᄌᆞᄋᆡ ᄌᆞ별ᄒᆞ오시고 그 옹쥬가 성ᄒᆡᆼ이 온화유순ᄒᆞ야 조금도 교오호 습이 업고 당신만 자애 밧잡고 동궁긔는 업사오신 일 스사로 불안하고 민망하야 매양 그리 마오소셔 간하옵고 동궁의 당한 일은 못 밋찰 닷이 도아 드리고 대됴의셔 격노하실 ᄯᅢ는 이 옹주의 심으로 진정하고 풀리인 ᄯᅢ가 만흐니 소됴의셔는 고마와하시고 매사의 미더 지내시니 무진전 동궁 보호함이 전혀 이 옹주의 공이라 그 옹주가 댱슈ᄒᆞ여 부자분 사이에 됴화 주선하더면 유익 만하실 ᄯᆡ 불행이 조요하니 영묘겨오샤 애척이 과도과도하오신 중 본대 뎡쳐를 화평오주 버금으로 사랑하오시더니 화평옹주 업ᄉᆞᆫ 후 성쳬를 오실 대 업ᄉᆞ오시고 셩희를 붓히오실ᄃᆡ 업ᄉᆞ오시니 자연 뎡쳐의게 정이 옴기오셔 그 별늉툥애를 엇지 다 기록ᄒᆞ리오 그ᄯᅢ 뎡쳐의 나히 겨우 십일셰니 궁증 아해로 유츙한 놀음놀이나 알 분이지 무어ᄉᆞᆯ 알니오마는 우흐로 션희궁 겨오시고 그 부마 뎡치달이 가권부슉도 인사 아는 재상들이오 부마도 상업지 아니하야 하여 소됴의 졍셩도 나토옵고져 하며 그 안만 총애하해오시고 동궁의 자애 덜하오신 일을 불안송축ᄒᆞ야 안해를 가라치기도 하던 듯하야 뎡쳐가 나종의 긔괴한지 경모긔는 유익함이 잇지 해로움이 업서 소됴의셔 능행 슈가하오시게 하고 온양거동도 진력하야 주선하야 내고 그밧 위급한 ᄯᅢ 므러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니 뮙고 져리되다하고 바른 말이야 아니리오 만일 일셩위가 요몰치 아니ᄒᆞ고 유ᄌᆞᄉᆡᆼ녀 하야 실가지락의 ᄌᆞ미ᄅᆞᆯ 붓쳣던들 뎡쳐 궐ᄂᆡᄒᆞ여 무궁ᄒᆞᆫ 작변을 아니하여 실번도 하얏ᄂᆞᆫ지라 뎡쳐가 과거ᄒᆞᆫ 후 영묘겨오셔 ᄂᆡ여 보ᄂᆡ지 아니ᄒᆞ시고 장 겻ᄒᆡ 두오셔 슈유불리ᄒᆞ오시고 만ᄉᆡ 다 그 사ᄅᆞᆷ의 권인듯하든 ᄎᆞ 임오 후는 궐ᄂᆡ의 일이 업고 션희궁이 ᄯᅩ 상ᄉᆞ 나오샤 엄ᄒᆞᆫ 계ᄎᆡᆨ을 밧ᄌᆞᆸ지 못ᄒᆞ고 싀가의 아모도 업고 어린 양ᄌᆞ 분이니 긔탄ᄒᆞᆯ 것과 조심ᄒᆞᆯ 거ᄉᆞᆫ 업고 부왕 툥ᄋᆡ는 날로 늉듕ᄒᆞ오시니 마음이 ᄌᆞ라고 ᄯᅳᆺ이 방ᄌᆞᄒᆞ얏ᄂᆞᆫ지라 ᄃᆡ져 그 사ᄅᆞᆷ의 셩품이 여ᄌᆞ 듕 호승과 싀긔와 권 됴하ᄒᆞ기가 유별하야 온갓 일이 다 나시니 ᄃᆡ강 니ᄅᆞ면 부왕긔 나 밧긔 ᄯᅩ 뉘가 툥ᄋᆡᄅᆞᆯ 바드리 ᄒᆞ야 ᄂᆡ인이라도 신임하시면 슬희여ᄒᆞ고 셰손을 댱듕의 너허 일시ᄅᆞᆯ 욕득을 못하게 ᄒᆞ고 ᄂᆡ가 셰손 어민줄 믜워 제가 어미 노ᄅᆞᄉᆞᆯᄒᆞ랴 ᄒᆞ고 ᄂᆡ가 장ᄂᆡ ᄃᆡ비 되고 저ᄂᆞᆫ 못될 일싀 긔ᄒᆞ야 갑신 쳐분도 지어ᄂᆡᆫ 일이오 셰손 ᄂᆡ외 사이 됴흘가 싀긔ᄒᆞ야 ᄇᆡᆨ가지 니간 쳔가지 니간 험담으로 브ᄃᆡ 냥궁 ᄉᆞ이ᄅᆞᆯ 빙탄을 ᄆᆡᆫ들고 셰손이 혹 궁녀ᄅᆞᆯ 갓가이 ᄒᆞ실가 질ᄉᆡᆨᄒᆞ야 눈을 ᄯᅥ 보지 못ᄒᆞ시게 하야 ᄉᆞ속이 부ᄃᆡ 못나도록 하고 셰손 외가ᄅᆞᆯ ᄭᅥ려 흉ᄒᆞᆫ 계교로 니간을 브쳐 셰손이 외가의 졍이 소ᄒᆞ게 ᄒᆞ니 이곳 긔튝년 별감 일이오 셰손이 장인을 됴하ᄒᆞ시면 쳥원을 새오고 심지어 셰손이 송ᄉᆞᄅᆞᆯ 산삭ᄒᆞ시노라 밧긔 나가시면 송ᄉᆞᄎᆡᆨ을 다 새오니 ᄇᆡᆨ쳔만ᄉᆞ의 저만 권을 ᄡᅳ며 제게만 븟좃고 다른 이ᄂᆞᆫ 다 업스라 ᄒᆞ는 법이니 엇진 사ᄅᆞᆷ이뇨 다 국운 소관이라 하ᄂᆞᆯ이 무ᄉᆞᆷ ᄯᅳᆺ으로 모년이 잇게 ᄒᆞ샤 종국이 거의 젼복ᄒᆞᆯ 번ᄒᆞ게 ᄒᆞ시고 ᄯᅩ 고이ᄒᆞᆫ 부녀ᄅᆞᆯ 내야 셰도ᄅᆞᆯ 괴란ᄒᆞ고 진신이 어육이 되게 ᄒᆞ니 알길히 업ᄉᆞᆯ 분이로다 모년화변 빌민즉 젼혀 부ᄌᆞ 두분 ᄉᆞ이 예ᄉᆞ롭지 못하시기로 젼젼ᄒᆞ여 된 일이니 나의 평ᄉᆡᆼ ᄀᆞᆨ골 지ᄒᆞᆫ지원이오 영묘겨오셔 아ᄃᆞ님긔도 그러하야 겨오시니 ᄒᆞᆫ ᄃᆞ리 먼 손ᄌᆞ의게 ᄯᅩ 엇더ᄒᆞ실 동 알며 긔쥬 ᄂᆡ 겻흘 ᄒᆡ코져 ᄒᆞᄂᆞᆫ 긔미ᄂᆞᆫ 이시니 만일 셰손이 셩심의 못드오시면 져ᄅᆞᆯ 엇지 하ᄌᆞ 말이뇨 셰손의 안위와 셩심을 돌나 노키는 젼혀 뎡쳐의게 이실고로 ᄂᆡ 각궐의 이실 제 만사를 다 그 사ᄅᆞᆷ의게 부탁ᄒᆞ여 아모려나 셩의에 어긔지만 말게 ᄒᆞ여 달라ᄒᆞ고 셰손긔도 경계ᄒᆞ여 그 고모ᄅᆞᆯ 후대하여 날ᄀᆞᆺ치 보라 ᄒᆞ니 정이 쳑연ᄒᆞ니 그 ᄯᆡᄂᆞᆫ 내 말을 다 올타 하야 과연 일일마다 돕고 말ᄉᆞᆷ도 극진이 ᄒᆞ니 영묘겨오셔 그 사람의 말ᄃᆡ로 만ᄉᆞᄅᆞᆯ 좃ᄎᆞ오샤 아모 흉이라도 그 사ᄅᆞᆷ이 올타 하면 그리 드ᄅᆞ시고 착ᄒᆞ여도 그 사ᄅᆞᆷ이 나모라면 ᄀᆞ이 업서 지니 셰손은 본ᄃᆡ 사랑ᄒᆞ시나 모년 후 니여 변치 아니신 것ᄉᆞᆫ 뎡쳐의 힘이어니와 셰손을 맛자 ᄎᆞ지ᄒᆞ기로 하야 우ᄒᆡ 말쳐로 쳔긔백괴가 다 나시나 실인ᄌᆞᆨ ᄂᆡ가 셰손 위ᄒᆞᆫ 고심으로 그 사ᄅᆞᆷ을 지셩 션ᄃᆡᄒᆞ지 아냐시면 셰손 안위가 ᄯᅩ 엇더ᄒᆞᆯ 동 알아시리오 뎡튝년간의 터업ᄉᆞᆫ 와언이 나 동궁의셔 뎡가를 죽이랴 하오신다 낭ᄌᆞᄒᆞ니 그ᄯᆡ는 소됴의셔 일호 그러ᄒᆞ오신 의ᄉᆞ도 아니 겨오신지라 션인이 입ᄃᆡᄒᆞ오셔 이 ᄉᆞ연을 알외시고 진졍ᄒᆞ실 도리ᄅᆞᆯ 하오소셔 ᄒᆞ니 소됴의셔 그런 일이 업노라 ᄒᆞ오시고 뎡휘량긔 슈셔ᄒᆞ오셔 진졍하게 ᄒᆞ시나 뎡휘량이 감격ᄒᆞ야 하고 신사 셔ᄒᆡᆼ 적도 쥬선을 잘 ᄒᆞ여 ᄉᆞ기가 눅엇더니 ᄌᆞ연 서로 친ᄒᆞ야 그 자가 그 딜부의게 션친 고마운 말도 ᄒᆞ고 날을 우ᄋᆡ로 밧들나고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션친긔 졍셩적게 굴고 일ᄏᆞᆺ기도 ᄒᆞ더니 뎡휘량 돌아간 후 그 집의 어룬이 업ᄉᆞ니 그 사ᄅᆞᆷ이 후겸이 ᄀᆞᄅᆞ쳐 셩립하기ᄅᆞᆯ 션친긔 밋노라 ᄒᆞ야 ᄂᆡ게로 션친긔 엿ᄌᆞ와 달나 ᄒᆞ니 션친이 인ᄌᆞᄒᆞ신 마음 밧 그ᄯᆡ 그 사ᄅᆞᆷ을 됴히 ᄃᆡ졉ᄒᆞᆯ 터이기 후겸을 ᄯᆡᄯᆡ 가르치오시고 고이한 ᄃᆡ들지 아니케 하랴 ᄒᆞ오셔 무ᄉᆞᆫ 들니ᄂᆞᆫ 말이 잇거나 어룬 업ᄂᆞᆫ 아ᄒᆡ로 잡뉴를 사괴ᄂᆞᆫ 소문도 드ᄅᆞ시고 당신도 진졍으로 교훈ᄒᆞ시기를 수ᄎᆞ 하오시고 그 사ᄅᆞᆷ다려도 이리이리ᄒᆞ니 그리 말면 됴켓다 ᄒᆞ시니 후견이 본ᄃᆡ 어려서브터 괴망ᄒᆞᆫ 독물이라 제 친부형 아니오 제 모의 형셰를 밋고 발셔 교오방자ᄒᆞᆫ ᄆᆞ음이 나시니 엇지 션친의 ᄀᆞᄅᆞ치는 말을 됴화ᄒᆞ며 ᄯᅩ 졔 모ᄃᆞ려 제 흉ᄒᆞᄂᆞᆫ가 함원ᄒᆞ야 제 모ᄃᆞ려 무어시라 ᄒᆞ엿ᄂᆞᆫ지 그 모도 호승의 마음이라 아ᄃᆞᆯ의 허물을 말ᄒᆞ는 것 듣기 슬희여 그 후 사색이 현연이 ᄃᆞ르기 ᄂᆡ ᄆᆞ음의 부졀업서 션친긔 말이 ᄀᆞᄅᆞ쳐 달라 하ᄃᆡ ᄂᆡ일가 아니오 됴흔 ᄯᅳᆺ의 원을 이루기 쉬오니 이후는 아른 쳬 마ᄅᆞ쇼셔 하야 인하여 서로 ᄭᅳᆫ이히고 오ᄅᆡ지 아냐 ᄒᆡ를 연ᄒᆞ야 ᄃᆡ소과를 ᄒᆞ고 사랑ᄒᆞ시는 ᄯᆞᆯ의 아ᄃᆞᆯ로 그 귀듕긔ᄋᆡᄒᆞ오시미 비ᄒᆞᆯ ᄃᆡ 업스샤 은춍이 날로 늉셩하오시니 븟좃ᄂᆞ 니도 만코 ᄭᅬ오ᄂᆞ 니도 만하 귀쥬가 후겸의게 드러 ᄂᆡ 집과 각닙ᄒᆞ니라 임오후 갑신젼은 션희궁겨오셔 ᄂᆡ ᄆᆞ음 ᄀᆞᆺᄐᆞ셔 셰손 착ᄒᆞ오시고 져만ᄒᆞ오셔 ᄆᆡᄉᆞ를 녜 법으로 인도하오시고 엄졍히 훈계하오시니 아기ᄂᆡ 마음의 ᄌᆞ미 업시 아르시고 내 ᄯᅩᄒᆞᆫ ᄌᆞ모의 지극ᄒᆞᆫ ᄆᆞ음으로 당신 ᄒᆡᆼ신이나 살피고 귀예 거ᄉᆞ리는 말이나 ᄒᆞ고 본ᄃᆡ ᄂᆡ 셩품이 사ᄅᆞᆷ의게 쳠을 못ᄒᆞ니 ᄒᆞ믈며 ᄌᆞ식의게 무ᄉᆞᆫ 됴흔 말을 ᄒᆞ야 들니리오 이러ᄒᆞᆫᄃᆡ 그 고모는 ᄉᆡᆼ사화복이 다 그 슈듕의 이셔 그 입을 죠차 잘 되고 못 되기 경각의 결단이 나니 셰손이 엇지 무셥지 아니시리오 그러ᄃᆞᆺ ᄒᆞ니 권셰의 ᄯᆞ로이고 두립기로 인연ᄒᆞ야 뎡쳐의게 졍이 드니 뎡쳐ᄂᆞᆫ 그 졍을 부쳐 가지고 저만 오로지 셰손을 ᄎᆞ지ᄒᆞ야 이미 소임을 ᄒᆞ랴 우리 모ᄌᆞ의 졍을 아ᄉᆞ려 을유간브터 계교ᄒᆞᆫ디라 갑신뎐은 셰손이 ᄒᆞᆫ마님긔 의지ᄒᆞ니 그 ᄀᆞ모가 권슐브릴 길이 업더니 션희궁이 아니 겨신 후는 만ᄉᆡ ᄭᅥ릴 것 업고 범ᄇᆡᆨ이 임의니 그졔야 셰손을 낙고와 우ᄒᆡ 말ᄉᆞᆷ을 잘ᄒᆞ여 들여 귀ᄒᆞ여ᄒᆞ시게 ᄒᆞ야 셰손이 ᄌᆞ가를 감은ᄒᆞ야 졍셩이 초특ᄒᆞ게 ᄒᆞ야 노코 ᄯᅩ 궐ᄂᆡ의셔 아니 닙ᄂᆞᆫ 누비의복브치 고운 운혀브치와 됴흔 갈 ᄀᆞᆺ튼 거ᄉᆞ로 아기ᄂᆡ 깃브게 ᄒᆞ야 드리고 음식으로도 궐ᄂᆡ 예ᄉᆞ 음식 밧 별별 음식이 ᄂᆡ게 어이 이시며 션친은 더욱 그런 부치를 모르셔 의북 음식 완호지물 드리시ᄂᆞᆫ 거시 업ᄉᆞ시고 어미ᄂᆞᆫ 고됴의 직언이나 ᄒᆞ고 ᄭᅮ짓기나 ᄒᆞ고 외가도 각별 졍나토아 드리ᄂᆞᆫ 거ᄉᆞᆫ 업ᄉᆞ니 아기ᄂᆡ ᄆᆞ음의 점점 어미와 외가ᄂᆞᆫ 무미ᄒᆞ고 그 고모ᄂᆞᆫ 졍들고 귀ᄒᆞᆫ거시 되니 젼의 외가만 아르시던 졍이 ᄎᆞᄎᆞ 감ᄒᆞ야 가신지라 을유동 즈음븟터 밥 자실제 그 고모와 겸샹ᄒᆞ고 그 반찬 자시다가도 ᄂᆡ가 안ᄌᆞ시면 겸상도 엇지 넉일가 음식도 엇지 볼가 ᄒᆞ야 긔이고져 ᄒᆞᆯ거시 아니로ᄃᆡ ᄂᆡ가 무어시라 ᄒᆞᆯ가 ᄒᆞ야 뵈고져 아니ᄒᆞ고 아디 말과져 ᄒᆞᄂᆞᆫ 눈치가 ᄎᆞᄎᆞ 나니 셰손이야 십삼셰 튱년이시니 품가ᄒᆞᆯ 거시 아니오 그 사ᄅᆞᆷ이 져기 인심이 이시량이면 그 오라바님 아ᄃᆞᆯ이오 ᄂᆡ ᄂᆞᆷ다ᄅᆞᆫ 졍니로 그 아ᄃᆞᆯ을 의지ᄒᆞ고 ᄌᆞ가의게 부탁ᄒᆞ야시니 우리 모ᄌᆞ의 졍니가 블샹 가련ᄒᆞ니 ᄒᆞᆫ가지로 ᄀᆞ르치고 도아 착ᄒᆞ기만 ᄇᆞ라 서로 ᄒᆞᆫ ᄆᆞ음으로 ᄒᆞ는 거시 인졍 텬니의 당연ᄒᆞᆫ 일이어ᄂᆞᆯ 이 사ᄅᆞᆷ의 ᄯᅳᆺ이 홀연 이러ᄒᆞ야 모ᄌᆞ의 ᄉᆞ이를 니간ᄒᆞ랴 계교ᄅᆞᆯ ᄂᆡᆫ 즐이 아니 흉악ᄒᆞ리오 그러나 ᄂᆡ 모르ᄂᆞᆫ 쳬ᄒᆞ고 말이 업더니라 병슐 봄의 영묘 환후 ᄃᆞᆯ로 미류ᄒᆞ오셔 듕궁뎐 쳐소 회샹뎐으로 모히시고 뎡쳐와 셰손이 쥬야로 동쳐ᄒᆞ야 겨시고 나ᄂᆞᆫ 문안의만 와셔 어히 ᄃᆞᆫ여 가니 무어ᄉᆞᆯ 알니오 그 ᄯᆡ의 귀쥬와 후겸이 일심이 되고 중궁뎐의셔ᄂᆞᆫ 셰손긔도 됴토록 구ᄅᆞ시고 뎡쳐ᄂᆞᆫ 날을 니간ᄒᆞ랴는고로 듕궁뎐의 가 ᄒᆞᆫ통이 되니 이ᄂᆞᆫ 귀쥬가 후겸이 됴하ᄒᆞᄂᆞᆫ 연괴라 그리져리ᄒᆞ야 블언 듕 영묘긔ᄂᆞᆫ 션친 ᄒᆡᄒᆞᄂᆞᆫ 참언 이르러시ᄃᆡ 본ᄃᆡ 졔우가 장ᄒᆞ시니 ᄡᅥᆨ ᄶᅳᆷ이 미리 못나더니 션친이 ᄌᆡ샹ᄒᆞ고 삼년 드러 안즈시니 됴뎡의셔 날마다 와 뵈옵ᄂᆞᆫ 니와 다ᄅᆞ시고 그 ᄉᆞ이의 허다참소가 무수이 나고 ᄯᅩ 무ᄌᆞ년의 후겸이 슈원부ᄉᆞᄅᆞᆯ ᄒᆞ랴 그ᄯᆡ 영샹이 김치인이더니 션친긔 녕샹의게 승언ᄒᆞ여 달라 ᄒᆞ거ᄂᆞᆯ ᄂᆡ 션친긔 긔별ᄒᆞ니 션친이 회답ᄒᆞ시ᄃᆡ 말 ᄒᆞᆫ 번 ᄒᆞ기ᄅᆞᆯ 앗기ᄂᆞᆫ 거시 아니라 이십 겨유 된 아ᄒᆡᄅᆞᆯ 오쳔병마 맛기ᄂᆞᆫ 벼ᄉᆞᆯ 식이자 ᄒᆞ기ᄂᆞᆫ 실노 나라흘 져ᄇᆞ리ᄂᆞᆫ 일이오 져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ᆫ 도리 아니라 ᄒᆞ오시고 말을 종시 아니ᄒᆞ오시니 후겸이 제 나히 ᄎᆞᄎᆞ ᄌᆞ라고 ᄂᆞᆷ의 ᄭᅬ옴도 듯고 권을 ᄡᅳ랴 ᄒᆞᆯ ᄎᆞ 이젼 혐의 슈원부사 일과 여러가지로 됴치 아니ᄒᆞ고 뎡쳐ᄂᆞᆫ 듕궁뎐의 뎡이 드러 극진ᄒᆞ고 귀쥬의 부ᄌᆞ며 후겸이며 다 ᄒᆞᆫ 뭉치가 되야 션친을 ᄒᆡᄒᆞ랴 ᄒᆞ더니 션친 ᄒᆡ샹후 ᄯᅩ 듕복ᄒᆞ오셔 권우 녀젼ᄒᆞ시니 여묘 셩은은 비록 감튝ᄒᆞ오시나 이러ᄒᆞᆯᄉᆞ록 저ᄒᆡ ᄭᅴ리믄 더ᄒᆞ야 뎡쳐가 그 아ᄃᆞᆯ과 귀쥬ᄂᆡ 말을 듯고 션친을 젼쳐로 일ᄏᆞᆺ기ᄂᆞᆫᄉᆡ로이 오ᄂᆞᆯ ᄒᆡᄒᆞ며 ᄂᆡ일 ᄒᆡᄒᆞ야 속담의 녈번 ᄶᅵᆨ어 아니 구러질 나모 업다 말쳐로 션친 총우ᄒᆞ시미 졈졈 쇠ᄒᆞ시ᄂᆞᆫ디라 ᄯᅩ 흉악ᄒᆞᆫ 일노 일셰인심을 파탕케 ᄒᆞ고 ᄂᆡ 집을 이 지경이 되게 ᄒᆞᆫ 곡졀이 이시니 병슐의 홍은부위가 부마가 되니 용모와 동지 아ᄅᆞᆷ다온디라 셰손이 ᄆᆡ부ᄅᆞᆯ 어엿비 넉이오시더니 긔튝간의 그 아ᄒᆡ가 반ᄒᆞ야 별감들 ᄃᆞ리고 외입이 무수ᄒᆞ고 둉궁긔는 뫼시고도 쳬면 업ᄉᆞᆫ 일이 만흐니 셰손이 쇼년지심이라 가랍ᄒᆞ시고 물니치디 아니시던가 시븐ᄃᆡ 셰손이 흥평당의 겨시니 나 잇는 쳐소와 절원ᄒᆞ야 바히 못낫더니 흥은이 총관으로 번든 ᄯᆡ는 드러와 뵈옵고 노니 그ᄯᆡ 뎡쳐가 셰손을 슈둥의 ᄭᅵ고 욕득을 못ᄒᆞ게 ᄒᆞ야 ᄒᆞᆫ가지 일을 ᄌᆞ유치 못ᄒᆞ게 ᄒᆞ는디라 냥궁 ᄉᆞ이 화락디 못ᄒᆞ게 ᄒᆞ고 셰손이 쳐가의 친후ᄒᆞ신 것ᄉᆞᆯ 새와 니간ᄒᆞ고져 ᄒᆞᄃᆡ 쳥원의 뉵촌 김상묵이가 후겸을 ᄉᆞ괴여 모쥬가 된 ᄯᆡ니 샹묵의 안면으로 쳥원의 집은 아직 두고 외가ᄅᆞᆯ 몬져 니간ᄒᆞ랴 ᄒᆞ는 ᄯᅳᆺ이 잇ᄂᆞᆫ 가온ᄃᆡ ᄯᅩ는 셰손이 흥은 ᄉᆞ랑ᄒᆞ시는 것를 새와 ᄒᆞᆫ살노 둘흘 ᄡᅩ는 계교로 일일은 밤의 날을 와 보고 졍담ᄒᆞ야 ᄀᆞ로ᄃᆡ 셰손이 흥은의게 혹ᄒᆞ야 이번 진년 적 외방 기녀의 말도 ᄒᆞ고 진년날 저 갓가이 ᄒᆞᆫ 계집도 그릇쳐 보시게 ᄒᆞ고 별감들이 사괸 뉴들을 아ᄅᆞ시게 ᄒᆞ고 그 밧 상업ᄉᆞᆫ 일이 만흐니 져러ᄒᆞᆯ ᄃᆡ가 어ᄃᆡ 이스리잇가 이젼을 ᄉᆡᆼ각ᄒᆞ여 보오 별감으로 시작ᄒᆞ여 ᄎᆞᄎᆞ 므드러 그러ᄒᆞ야 겨오시니 셰손이 아직 쇼년이신ᄃᆡ 그런 말ᄉᆞᆷ을 ᄒᆞ여 들니고져 상업는 흥은을 ᄉᆞ랑ᄒᆞ셔 외입을 ᄒᆞ시면 져런 일이 잇ᄉᆞᆸᄂᆞ니잇가 이ᄅᆞᆯ 쳐치ᄒᆞ디 아니면 ᄃᆡ죠의셔 아오시고 모년이 다시 나오리이다 소인의게 셰손 보도ᄒᆞ기ᄅᆞᆯ 부탁ᄒᆞ여 계신ᄃᆡ 이제 금치 아니코는 못ᄒᆞᆯ 거시나 소인이 녓ᄌᆞ와 다ᄒᆞ면 말이 됴치 아니코 ᄒᆞᆫ낫 ᄌᆞ식도 고독일신의 해로오니 나라흘 위ᄒᆞ야 마디못이 말ᄉᆞᆷ을 ᄒᆞ오니 스ᄉᆞ로 안양으로 ᄒᆞ시고 그 별감들은 귀양이나 보ᄂᆡ면 됴케시니 일이 늘고 크디 아냐셔 됴뎨를 ᄒᆞ면 됴켓고 녕상긔셔는 외조시니 간ᄒᆞ랴 ᄒᆞ야도 ᄒᆞᆯ 거시오 별감들을 다ᄉᆞ려도 의법ᄒᆞᆫ 일이라 ᄒᆞ고 진졍으로 나라흘 위ᄒᆞ고 셰손을 걱졍ᄒᆞ는 모양으로 밀밀셰셰히 말ᄒᆞ니 ᄂᆡ 죵신 지ᄒᆞᆫ지통이 당초브터 사ᄅᆞᆷ의 잘 돕디 못ᄒᆞ고 별감들 잡뉴의게 무드셔 ᄎᆞᄎᆞ 그리 되신가 ᄒᆞᆫᄒᆞ야 셰손을 착ᄒᆞ고 착ᄒᆞ기만 ᄇᆞ라는ᄃᆡ 그 사ᄅᆞᆷ의 말이 그러ᄒᆞ니 ᄂᆡ ᄇᆡᆨ직ᄒᆞᆫ ᄆᆞ음으로 그 사ᄅᆞᆷ이 셰손긔 졍이 이시니 당신 위ᄒᆞ여 우탄ᄒᆞ는 줄노 아랏디 이 일노 어미ᄅᆞᆯ 니간ᄒᆞ고 외조ᄅᆞᆯ 소ᄃᆡᄒᆞ게 ᄒᆞ랴는 흉계ᄅᆞᆯ ᄭᅮ밀 줄 아라시리오 모년 다시 나겟다 말이 ᄎᆞ마 무셥고 그 사ᄅᆞᆷ이 그리ᄒᆞ는 것ᄉᆞᆯ ᄂᆡ 말이 금치 아니면 그 사ᄅᆞᆷ이 ᄌᆞ가 말 셰우랴 ᄃᆡ됴의 아오시게 ᄒᆞ야 큰 야단을 니르혀기는 고이치 아닌디라 ᄂᆡ 놀납고 흥은의 일이 분ᄒᆞ야 ᄂᆡ 셰손긔 이 말ᄒᆞ고 못ᄒᆞ게 ᄒᆞ리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ᄯᅩ ᄒᆞᄃᆡ 일을 엇디 급히 ᄒᆞ시리잇가 ᄎᆞᄎᆞ ᄒᆞ시ᄃᆡ 요란치 아니케 ᄒᆞ오 녕샹긔 그 별감들 다ᄉᆞ려 주쇼셔 ᄒᆞ고 봉셔 ᄡᅥ 보ᄂᆡᄃᆡ ᄌᆞ뎨들도 모르게 봉셔ᄅᆞᆯ 셰손 빈궁을 주오셔 김판셔ᄃᆞ려 갓다가 녕샹긔 드리고 비밀이 ᄒᆞ야 이놈들을 업시 ᄒᆞ오시오 ᄒᆞ니 이는 쳥원ᄭᆞ지 걸니게 ᄒᆞ랴ᄂᆞᆫ 계교런가 시브나 나는 아득히 그 흉심은 모르고 셰손 외입ᄒᆞ실가 념녀가 급ᄒᆞ여 김판셔 주라 말은 좃지 아니ᄒᆞ고 션친긔 봉셔ᄒᆞ야 이 ᄉᆞ연을 다ᄒᆞ고 이 별감들을 귀향보ᄂᆡ여 주소셔 ᄒᆞ니 션친이 요란ᄒᆞ니 못ᄒᆞ겟다 ᄒᆞ시고 ᄌᆞ뎨들도 녁간ᄒᆞ야 못ᄒᆞ시게 ᄒᆞ는 거ᄉᆞᆯ ᄂᆡ가 놀난 간쟝이라 모년 다시 나겟다 져히는 말과 셰손 위ᄒᆞᆫ 고심으로 여러 번 긔별ᄒᆞᄃᆡ 죵시 듯디 아니시니 뎡쳐가 날을 격동ᄒᆞᄃᆡ 녕상긔셔 나라흘 위ᄒᆞ시고 엇더ᄒᆞ신 터히라 올흔 일은 아니시며 녕샹이 져리ᄒᆞ시면 셜ᄉᆞ 셰손이 외입 ᄒᆞ신들 뉘 막으리 ᄒᆞ고 개연 우탄우탄ᄒᆞ는 모양으로 ᄒᆞ니 ᄂᆡ 더욱 갑갑ᄒᆞ여 삼ᄉᆞ일 밥을 굼고 션친긔 ᄯᅩ 긔별ᄒᆞᄃᆡ 만일 이 놈들을 아니 다ᄉᆞ려 주시고 셰손이 필경 외입ᄒᆞ면 ᄂᆡ ᄉᆞ라 무엇ᄒᆞ리오 졀식ᄒᆞ고 죽으련노라 울며 보ᄎᆡ니 션친이 여러 번 ᄌᆞ뎌ᄒᆞ시다가 마디 못ᄒᆞ야 셰손 위ᄒᆞ옵는 ᄆᆞ음으로 ᄉᆞᄉᆡᆼ화복을 몸 밧긔 두노라 ᄒᆞ시고 인ᄒᆞ야 쳥원과 의논ᄒᆞ시고 그ᄯᆡ 형조참판 됴영슌이 처음은 못ᄒᆞ리라 ᄒᆞ다가 나죵 션인 말ᄉᆞᆷ을 듯고 ᄒᆞᄃᆡ 뎨왕가ᄂᆞᆫ 다ᄅᆞ니 댱ᄂᆡ의 일이 크려니와 ᄃᆡ감이 나라 위ᄒᆞ신 고심형셩으로 ᄉᆞᄉᆡᆼ화복을 ᄂᆡ여 노코 ᄒᆞ시니 ᄆᆞ음이 고맙다 ᄒᆞ고 그 별감들을 잡아 ᄒᆞᆫ 말 뭇디 아니코 귀향만 보ᄂᆡ고 션친이 셰손긔 샹셔ᄒᆞ야 흥은 ᄀᆞᆺ튼 호협ᄒᆞ고 상업ᄂᆞᆫ 아ᄒᆡᄅᆞᆯ 어이 갓가이 ᄒᆞ시리잇가 ᄒᆞ시고 흥은의 외입ᄒᆞ기로 별감들을 치죄ᄒᆞ엿나이다 ᄒᆞ시고 뵈온 ᄯᆡ도 만히 간ᄒᆞ시니 셰손 혬ᄎᆞ지 아니신 ᄆᆞ음의 무안ᄒᆞ고 ᄀᆞ이업서 어미와 외조의 당신 위ᄒᆞᆫ 혈셩은 아디 못ᄒᆞ시고 노호와 ᄒᆞ시는ᄃᆡ 뎡쳐가 무샹흉악ᄒᆞᆫ 줄이 제가 그 말을 ᄒᆞ야 셰손 ᄒᆡᆼ신의 허물이 업고져 ᄒᆞ야시면 ᄂᆡ 이리ᄒᆞ니 ᄌᆞ갸도 ᄌᆞ모지심의 그리ᄒᆞ시기 당연ᄒᆞ고 외조가 위국지심으로 예덕의 휴ᄎᆞᄒᆞᆯ가 그리ᄒᆞ기가 올흔 일이니 조금도 엇디 아시디 마오시오 그 말ᄉᆞᆷ을 드르쇼셔 ᄒᆞ는 거시 아니라 ᄂᆡ게는 그리 우탄ᄒᆞ고 셰손긔는 튱동ᄒᆞᄃᆡ 그 일을 그ᄃᆡ도록 ᄒᆞᆯ 일이오 져리 요란이 ᄒᆞ야 셰상의 모ᄅᆞ 리 업ᄉᆞ니 마노라 무ᄉᆞᆫ 사ᄅᆞᆷ이 되게소 외조라고 둣덥허 주든 아니코 허믈을 드러ᄂᆡ랴 ᄒᆞ니 져러ᄒᆞᆫ 인졍이 어이 이시리오 ᄒᆞ야 무수히 격동ᄒᆞ니 그 ᄯᆡ 셰손이 뎡쳐의게 쥐이여 그 말을 다 드르실ᄃᆡ 날마다 그 ᄭᆞ지 말노 흉을 보고 후겸도 드러와 예덕의 ᄒᆡ로울 ᄃᆡ로 ᄒᆞ야 ᄂᆡ외로 도도니 당신 쇼년 ᄆᆞ음의 외조 귀ᄒᆞ여 ᄒᆞ시던 ᄆᆞ음이 변ᄒᆞ시고 어미게야 엇더ᄒᆞ실 것 아니로ᄃᆡ 어이 젼일무간ᄒᆞ던 ᄆᆞ음이 변치 아니리오 그 ᄯᆡ 셰손이 셩노와 미안이 측냥 업ᄉᆞ니 ᄂᆡ 도로혀 ᄀᆞ이업서 ᄒᆞ나 ᄂᆡ든지 션친이시든지 다 당신 휴허물 되실가 위ᄒᆞᆫ 단단고심이 후일을 념녀ᄒᆞᆯ 일이야 어이 이시며 셰손긔셔ᄂᆞᆫ 그리 노호와는 ᄒᆞ시나 ᄂᆡ게 ᄒᆞ시는 일이나 외조의게 ᄒᆞ시는 일이나 녀젼ᄒᆞ시니 우리 부녀야 잘ᄒᆞᆫ 줄노 만 ᄉᆡᆼ각ᄒᆞ엿지 후환을 일호나 근심ᄒᆞ여시리오 그 후 을미년간의 국영이가 ᄒᆞᄃᆡ 긔튝ᄉᆞ로 젼혀 미안이 되시니라 ᄒᆞ기 비로소 ᄭᆡᄃᆞᆺ고 션왕이 등극ᄒᆞ신 후 ᄂᆡ 비로소 그 말ᄉᆞᆷ 슈미ᄅᆞᆯ 다ᄒᆞ고 뎡쳐의 모년 다시 나리라 말도 무셥고 녜ᄉᆞ 사ᄅᆞᆷ도 어미가 아들을 위ᄒᆞ여 착ᄒᆞ시고져 ᄒᆞ는 ᄆᆞ음이 나려든 ᄉᆡᆼ각ᄒᆞ여 보시오 ᄂᆡ 모년화변을 지ᄂᆡ고 ᄒᆞᆫ 아ᄃᆞᆯ을 의지ᄒᆞ야 국가의 듕탁 밧ᄂᆡ ᄉᆞ졍을 겸ᄒᆞ야 마노라 진션진미ᄒᆞ시과져 ᄆᆞ음이 엇더ᄒᆞ게 ᄉᆞᆸ노잇가 그 사ᄅᆞᆷ의 말을 챵졸의 듯고 놀난 가ᄉᆞᆷ의 두립고 근심 되여 만일 금치 아니면 ᄃᆡ됴의셔 아ᄅᆞ시고 모년이 ᄯᅩ 나리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의 변덕이 무샹ᄒᆞ니 필경 ᄃᆡ됴의 아오시게 ᄒᆞ기도 고이치 아니니 만일 큰 야단이 날 터히면 마노라가 어ᄂᆞ 지경이 되시게소 그 마ᄃᆡ로 더욱 ᄀᆞᆸᄀᆞᆸᄒᆞ여 션친이나 동ᄉᆡᆼ이 다 그리 못ᄒᆞ겟다 ᄒᆞ는 거ᄉᆞᆯ ᄂᆡ 폐식 ᄌᆞ쳐ᄒᆞ랴 ᄒᆞ여 아모조록 쳐치ᄅᆞᆯ ᄒᆞ시게 ᄒᆞ야시니 ᄂᆡ야 ᄇᆡᆨ직ᄒᆞᆫ 어미 ᄆᆞ음으로 ᄒᆞᆫ 일이지 뎡쳐의 흉계로 ᄂᆡ게는 다ᄉᆞ리라 권ᄒᆞ고 마노라긔는 흉 드러ᄂᆡᆫ다 격동ᄒᆞ여 어미와 외가ᄅᆞᆯ 니간ᄒᆞ랴 ᄒᆞ던 줄 엇디 ᄉᆡᆼ각ᄒᆞ여실가 보오니잇가 이 일노 인연ᄒᆞ야 귀쥬 후겸ᄇᆡ가 밧긔 말ᄂᆡ여 노키ᄅᆞᆯ 홍시가 셰손긔 득죄ᄒᆞ야시니 홍시ᄅᆞᆯ 아모리 쳐도 셰손긔셔 외가ᄅᆞᆯ 위ᄒᆞ여 븟드르실 졍은 업ᄉᆞ니 셰손 뵈온 홍간ᄃᆡ 셰손긔 ᄯᅥ러진 후 홍가 치기 아조 쉬오니라 ᄒᆞ니 그적이야 소위 십ᄒᆞᆨᄉᆞ런지 무엇무엇ᄒᆞ는 것들이 귀쥬 후겸의 새 형셰를 ᄯᆞ르고 밧그로 쳑니 치면 ᄉᆞ류된다 ᄒᆞ야 ᄂᆡ 집 치기ᄅᆞᆯ 시작ᄒᆞ야 젼젼ᄒᆞ여 이 지경이 되어시니 실은 ᄂᆡ 손으로 ᄂᆡ션친긔 화ᄅᆞᆯ ᄭᅵ쳐시니 시방 ᄉᆡᆼ각ᄒᆞ야도 ᄂᆡ나 션친이나 마노라 위ᄒᆞᆫ 혈심이니 븟그럽디 아니ᄒᆞ오마는 일인즉 ᄂᆡ 타시니 실노 불효ᄒᆞᆫ 죄ᄅᆞᆯ 만 번 죽어 속디 못ᄒᆞᆯ 거시니이다 ᄒᆞ니 션왕이 우ᄉᆞ시고 그 ᄯᆡ 일이야 쇼년적 일이니 거드러 무엇ᄒᆞ리잇가 과연 뉘웃노라 ᄒᆞ시고 그 후라도 이 말이 나면 엇디 난연ᄒᆞ셔 븟그려 ᄒᆞ시는 ᄉᆞᄉᆡᆨ이시고 다 니젼지 오ᄅᆡ다 ᄒᆞ시더니 경신 ᄎᆡᆨ봉샤의 됴영슌 복관ᄒᆞ시고 희ᄉᆡᆨ이 만안ᄒᆞ야 날ᄃᆞ려 ᄒᆞ시ᄃᆡ 됴영슌 일이 ᄆᆡ양 여물ᄌᆡ후ᄒᆞ더니 오날은 프니 싀훤싀훤ᄒᆞ오 ᄒᆞ시거ᄂᆞᆯ 늬 ᄒᆞᄃᆡ 과연 다ᄒᆡᆼᄒᆞ오 우리 집의셔 식인 일노 죄명이 지듕ᄒᆞ기 그 집의셔 날을 원망을 오ᄌᆞᆨ히 ᄒᆞᆯ가 보오 ᄆᆞ음의 불안ᄒᆞ기 측냥 업더니 복관작ᄒᆞ야시다 ᄒᆞ니 실노 다ᄒᆡᆼᄒᆞ오 ᄒᆞ니 션왕이 ᄒᆞ시ᄃᆡ 됴영슌이 본ᄃᆡ 죄 업ᄉᆞᆸ노니이다 그ᄯᆡ 뎡쳐가 모년 다시 나리라 저힌 말이 셰샹의 ᄃᆞᆫ니다가 인ᄒᆞ여 다힐ᄯᆡ 업시 됴영슌 죄가 되여시니 실노 지원ᄒᆞ오이다 그ᄯᆡ 봉됴하긔셔 ᄉᆞ옹원의 안즈셔 여러 ᄃᆡ신 든ᄃᆡ 모년 다시 나겟다 ᄒᆞ시더라 뉘가 ᄂᆡ게 뎐ᄒᆞ기 듯고 진젹ᄒᆞᆫ가 여러 곳으로 아라본즉 그 ᄯᆡ ᄌᆡ샹은 드럿노라 ᄒᆞ노리 업고 ᄯᅩ 말이 변ᄒᆞ여 ᄉᆞ옹원의셔 ᄒᆞ신 말ᄉᆞᆷ이 아니라 뎡광한이가 젼문을 듯고 퍼 지은 말이 여러 가지로 나시니 분명이 뎡쳐의 그 말노 인연ᄒᆞ여 듕간부언이오 봉됴하 아니ᄒᆞ신 줄은 쾌히 아라시니 봉됴하도 ᄋᆡᄆᆡᄒᆞ시거던 ᄒᆞ물며 됴영슌이가 당ᄒᆞ오니잇가 이제는 긔튝ᄉᆞ는 츌당이 된 거시니 됴영슌을 위ᄒᆞᆫ 거시 아니라 봉됴하 발명ᄒᆞ야 드리는 일이오니이다 ᄒᆞ시기 ᄂᆡ 션친을 위ᄒᆞ여 감튝ᄒᆞᆫ 말 여러 마ᄃᆡᄅᆞᆯ ᄒᆞ여시니 일노 보면 긔튝ᄉᆞᄅᆞᆯ 유회ᄒᆞ시고 모년부츌이라 말을 션친은 ᄋᆡᄆᆡᄒᆞ신 줄 아ᄅᆞ시던 것슬 가히 알거시나 다만 뎡쳐의 당초 셜심ᄒᆞ야 모ᄌᆞ ᄉᆞ이와 외가 졍을 니간ᄒᆞ랴던 일이 엇디 흉악디 아니리오 인ᄒᆞ여 그 후븟터 인심셰도가 변ᄒᆞ여 후겸은 안흐로 응ᄒᆞ고 귀쥬는 밧그로 도모ᄒᆞ야 경인년의 비로소 한유의 흉소ᄅᆞᆯ ᄂᆡ고 니어 신묘 임진ᄉᆞᆺᄀᆞ지 나시니 ᄂᆡ 집 그릇된 근젼즉 긔튝ᄉᆞ니라 임진 칠월의 귀쥬 샹소후 션왕도 그ᄯᆡ는 혈셩으로 외가ᄅᆞᆯ 구ᄒᆞ랴 ᄒᆞ시고 뎡쳐의 ᄆᆞ음과 후겸의 의논도 ᄂᆡ 집을 죽이든 못ᄒᆞ리라 ᄒᆞ야 션친을 구ᄒᆞ고 귀쥬의게 엄교가 여러 번 ᄂᆞ리시게 ᄒᆞ니 병슐 이후 듕궁뎐과 무간ᄒᆞ던 ᄉᆞ이도 변ᄒᆞ고 후겸이가 귀쥬와 ᄒᆞᆫ가지로 션친을 해ᄒᆞ랴 하던 거시 변ᄒᆞ야 ᄂᆡ 집을 븟들고 귀쥬는 치는 혬이 되니 뎡쳐가 젼의 잇ᄂᆞᆫ 쳐소가 듕궁뎐과 갓가오믈 혐의ᄒᆞ야 ᄯᅥ나고져 ᄒᆞ야 영보당이란 집으로 올무니 그 ᄯᆡ는 셰손긔셔 년긔도 졈졈 만흐시고 강ᄒᆞᆨ도 지극히 브즈런ᄒᆞ시니 뎡쳐의게 슈유도 ᄯᅥ나디 못ᄒᆞ시던 거시 조곰 덜ᄒᆞᆫ 듯ᄒᆞ니 이 일노 보아도 뎡쳐가 남편과 ᄌᆞ식이 이셔 가실의 ᄌᆞ미ᄅᆞᆯ 아던들 이ᄃᆡ도록 탁난ᄒᆞ기ᄅᆞᆯ 못ᄒᆞ야신 듯ᄒᆞ니 애ᄃᆞᆲ도다 후겸이는 글ᄌᆞ도 ᄒᆞ고 ᄒᆡᆼ실이 녜듕ᄒᆞ야 긔특ᄒᆞᆫ 줄노 말ᄒᆞ고 셰손긔셔난 제 아ᄃᆞᆯ만 못ᄒᆞᆫ 냥으로 말ᄒᆞ니 건들 엇디 감히 그리ᄒᆞ리오 셰손이 ᄎᆞᄎᆞ ᄯᆞ로 계신 후 ᄒᆡᆼ혀 궁녀ᄇᆡ의게 눈을 드르실가 ᄂᆡ관이라도 ᄉᆞ랑ᄒᆞ시고 맛당이 브리실가 ᄉᆞᆯ펴 보는 눈이 번ᄀᆡ ᄀᆞᆺᄐᆞ니 셰손긔셔 잠간 쉬실 ᄯᆡ라도 ᄆᆞ음을 노코 지ᄂᆡ디 못ᄒᆞ시고 냥궁 ᄉᆞ이 금ᄒᆞ기ᄂᆞᆫ 경인년븟터 심ᄒᆞ야 형젹 업고 ᄃᆡᄉᆞ롭디 못ᄒᆞᆫ 일을 터흘 불너 흉을 ᄒᆞ여 들니며 기간의 빈궁 ᄒᆡᄒᆞ던 일과 핍박ᄒᆞ던 거조는 하 쳔ᄇᆡᆨ가지니 엇디 다 긔록ᄒᆞ리오 셰손이 본ᄃᆡ 셩품이 담연ᄒᆞ셔 금슬이 밀밀치 못ᄒᆞ시거니와 사ᄅᆞᆷ이 손의 화복을 쥐고 안ᄌᆞ ᄒᆞᆫᄉᆞᄒᆞ고 남의 ᄂᆡ외 ᄉᆞ이ᄅᆞᆯ 말니니 셜ᄉᆞ 화락고져 ᄯᅳᆺ이 겨신들 엇디 감히 ᄒᆞ시리오 이리ᄒᆞ야 소남지경이 가망이 업ᄉᆞ니 션친이 냥궁 금슬이 화ᄒᆞ야 수이 ᄉᆡᆼ산ᄒᆞ시기ᄅᆞᆯ 쥬야의 튝텬ᄒᆞ셔 입ᄃᆡᄒᆞ신 ᄯᆡ면 그리 마ᄅᆞ쇼셔 ᄀᆞᆫ졀이 간ᄒᆞ시고 그남아 자뎨들도 ᄯᆞᆯ와 우탄과 근심이 측냥 업ᄉᆞ니 두 ᄉᆞ이ᄅᆞᆯ 그ᄃᆡ도록 금ᄒᆞ야 ᄒᆡᆼ혀 아ᄃᆞᆯ을 나흐실가 겁을 ᄂᆡ고 귀쥬ᄂᆡ가 외간의 말 노키ᄅᆞᆯ 셰손ᄭᅴ셔 아들 못 나흐시는 병환이 겨시다 ᄒᆞ야 더욱 민심이 소동ᄒᆞ던 거시 그 심슐들이 이제 ᄉᆡᆼ각ᄒᆞ야도 흉악ᄒᆞ도다 그 사ᄅᆞᆷ의 버르시 일이 업고는 못 견ᄃᆡᄂᆞᆫ디라 ᄂᆡ 집을 조기기를 슬토록 ᄒᆞ고 셰손긔셔 그 댱인의게 졍드러 귀ᄒᆞ야 ᄒᆞ시고 김긔ᄃᆡ는 글ᄌᆞ도 ᄒᆞ고 츈방 츌입ᄒᆞ야 ᄉᆞ랑ᄒᆞ시니 셰손 쳐가를 마자 업시ᄒᆞ랴 ᄒᆞ야 그 ᄉᆞ이 참소가 무수하고 빈궁도 흥평당의 겨시디 못ᄒᆞ게 셰손을 ᄭᅬ오던 ᄎᆞ의외 임진칠월의 쳥원이 상ᄉᆞ나니 셰손이 주무시다가 문부ᄅᆞᆯ ᄒᆞ시고 인후ᄒᆞ신 ᄆᆞ음의 경악ᄒᆞ샤 그 사ᄅᆞᆷ 잇는 곳의 오시니 ᄉᆞᄉᆡᆨ이 참연ᄒᆞ야 거의 눈물이 ᄯᅥ러지실 듯 불상ᄒᆞ야 ᄒᆞ시니 ᄂᆡ가 보고 위로ᄒᆞ고 놀나시리라 념녀ᄒᆞ니 뎡쳐가 ᄆᆞ음의 죽은 댱인을 불상ᄒᆞ야 빈궁긔 후ᄒᆞ게 구실가 념녀ᄒᆞ야 홀연이 ᄒᆞ기ᄅᆞᆯ 그 일이 그리 ᄃᆡᄉᆞ로와 뎌ᄃᆡ도록 ᄒᆞ니 마치 그 사ᄅᆞᆷ의 탈을 ᄡᅥ 가지고 ᄒᆞ니 ᄂᆡ 드르니 하 ᄭᅳᆷᄌᆞᆨᄒᆞᆫ거라 ᄂᆡ 그ᄯᆡ 그 사ᄅᆞᆷ을 뮈이지 아니랴 ᄒᆞᄂᆞᆫ ᄆᆞ음으로ᄃᆡ 그 말이 흉악ᄒᆞ고 불길ᄒᆞ야 소오름이 돗는지라 져 어인 말이온고 오날 ᄎᆔᄒᆞ온가 말을 ᄉᆞᆯ펴 ᄒᆞ지 시방 죽은 사ᄅᆞᆷ을 가져 이 귀ᄒᆞᆫ 몸을 비겨 말을 ᄒᆞ옵ᄂᆞᆫ가 ᄒᆞ니 ᄌᆞ갸도 흉언을 ᄒᆞᆫ 줄 무안ᄒᆞ고 셰손 ᄉᆞᄉᆡᆨ도 어히 업서 ᄒᆞ시니 금시로 쇽죄ᄎᆞ로 잘못ᄒᆞ얏노라 ᄒᆞ고 그 아ᄃᆞᆯ도 자디 못ᄒᆞ고 며ᄂᆞ리와 손녀도 다 위노 위비ᄒᆞ고 ᄌᆞ가ᄂᆞᆫ 쳔극ᄒᆞ야도 이 죄ᄂᆞᆫ 쇽디 못ᄒᆞ겟다 ᄒᆞ니 홀연 불공ᄒᆞᆫ 말을 ᄒᆞ고 ᄌᆞ가ᄌᆞ 부손위명ᄒᆞᆫ 것ᄉᆞᆫ 아닌 밤듕의 안자 그 무셔운 소ᄅᆡᄅᆞᆯ ᄒᆞ더니 나죵 그 언ᄎᆞᆷ과 ᄀᆞᆺ치 되니 실노 이상ᄒᆞ고 귀신이 시긴 듯ᄒᆞ도다 뎡쳐가 비록 인물이 고이ᄒᆞ야 천ᄎᆡ만샹이나 실은 ᄒᆞᆫ 부녀로 궐ᄂᆡ의셔 상 업ᄉᆞᆫ 지시나 ᄒᆞ지 후겸 곳 아니면 됴뎡의 간섭ᄒᆞ야 권ᄡᅳᆯ 의ᄉᆞ야 엇디 ᄂᆡ아시리오 ᄂᆡ 후겸을 독물인 줄 아ᄂᆞᆫ 일이 이시니 경진년의 쇼됴의셔 온ᄒᆡᆼ을 만일 못 일워ᄂᆡ면 네 아ᄃᆞᆯ을 죽이리라 ᄒᆞ시고 후겸을 잡아다 가도고 저히시니 그 ᄯᆡ 후겸의 나히 십이셰라 어린거시 오ᄌᆞᆨᄒᆞ리오마는 조금도 구겁ᄒᆞ미 업고 당돌ᄒᆞ던 일을 ᄉᆡᆼ각ᄒᆞ니 유별ᄒᆞᆫ 독물이 아니면 엇디 그러ᄒᆞ리오 요놈이 일되고 바삭이가 아니니 제 착ᄒᆞ고 의졋ᄒᆞ기로ᄂᆞᆫ 드디 못ᄒᆞ고 교만ᄒᆞ고 방ᄌᆞᄒᆞ기만 일ᄌᆞᆨ 드러 션친을 졔거ᄒᆞ고 제가 권을 ᄡᅳ랴 제 모ᄅᆞᆯ 도도아ᄂᆡ니 권 됴하ᄒᆞ고 호승과 싀긔 만코 해인ᄒᆞ기 됴하ᄒᆞᄂᆞᆫ 어미가 아ᄃᆞᆯ의 말이라 ᄒᆞ면 다 그ᄃᆡ로 시ᄒᆡᆼᄒᆞ야 변난이 무수ᄒᆞ니 그 어미 그 아ᄃᆞᆯ 응시ᄒᆞ여 모혀 가국을 그릇 ᄆᆡᆫ든 일 텬의ᄅᆞᆯ ᄒᆞᆫᄒᆞᆯ 분이로다 후겸이 밧긔셔 권ᄡᅳᆯ 제 ᄇᆡᆨ조ᄅᆞᆯ 노예갓치 보고 일셰가 퐁미ᄒᆞ던 일이야 ᄂᆡ 궁듕의 깁히 이시니 엇디 다 알니오마는 드러난 큰 일노 니르면 경인 신묘간의 귀쥬와 부동ᄒᆞ야 션친을 ᄒᆡᄒᆞ랴 ᄒᆞ던 일이 죽일 놈이오 ᄯᅩ 임진년의 통졍 일노 김치인 모던 일이 망측 망측ᄒᆞᆫ디라 영묘 탕평 후는 무ᄉᆞᆫ 통쳥ᄒᆞ는 벼ᄉᆞᆯ 망이면 노소론 서괴여 넛치 슌으로는 못ᄒᆞᄂᆞᆫ 규모러니 그 ᄯᆡ 엇지ᄒᆞ여 뎡즌겸이 니판으로 ᄃᆡᄉᆞ셩 통쳥ᄒᆞᄂᆞᆫᄃᆡ 김죵슈ᄅᆞᆯ 슈망을 너코 아ᄅᆡ 두 망이 다 노론이라 영묘겨오셔 미처 ᄉᆞᆯ피지 못ᄒᆞ셧더니 후겸이 그ᄯᆡ 김치인 김죵슈뉴가 션친치는ᄃᆡ 동심ᄒᆞ여실지언졍 제게 ᄆᆡᄉᆞᄅᆞᆯ 쳥녕치 아니ᄒᆞ던지 그 통쳥ᄒᆞ던 거슬 제가 몰나던지 그도 불쾌ᄒᆞ고 저도 소론이오 제 쳐가도 소론이니 여러 소론들이 후겸을 ᄭᅫ야 슌ᄉᆡᆨ통쳥ᄒᆞ미 극히 ᄒᆡ연ᄒᆞ니 김치인ᄂᆡ 권ᄡᅳᄂᆞᆫ 일이지 이거ᄉᆞᆯ ᄀᆞ마니 두디 못ᄒᆞ리라 ᄒᆞ니 후겸이가 제 모ᄃᆞ려 닐러 영묘긔 참소ᄒᆞ니 영묘겨오셔 편논ᄒᆞᆫ다 ᄒᆞ면 통ᄒᆡᄒᆞ시는 셩심이오신ᄃᆡ 김치인이가 탕쳥ᄒᆞ던 김ᄌᆡ로 아ᄃᆞᆯ 휴과 족하 종슈ᄅᆞᆯ 다리고 평논ᄒᆞ는 줄노 아오셔 쳔노 진첩ᄒᆞ오셔 김치인과 족하 종슈를 다 졀도 쳔극ᄒᆞ오시고 김치인은 안뉼 계ᄉᆞᄭᅡ지 나니 그런 일이 어ᄃᆡ 이시리오 종슈ᄂᆞᆫ 본ᄃᆡ ᄂᆡ 집과 됴치 아닌 ᄉᆞ이니 ᄂᆡ 집을 치외ᄒᆞ야 션친이런지 두 삼촌이런지 슉뎨ᄭᆞ지 후겸을 ᄭᅬ와 ᄒᆞ여ᄂᆡᆫ 일이라 ᄒᆞ고 슉뎨는 더욱 의심을 ᄇᆞ다 혈원으로 아니 셰상의 이런 ᄆᆡᆼ낭ᄒᆞᆫ 일이 어이 이시리오 ᄂᆡ 집 사ᄅᆞᆷ이 상업디 아니고 김치인ᄂᆡᄅᆞᆯ 믜워ᄒᆞ면 다ᄅᆞᆫ 일노 죄가 되도록 무함ᄒᆞᆯ 법은 잇거니와 ᄂᆡ 집도 노론이어ᄂᆞᆯ 노론 통쳥ᄒᆞᆫ다 죄를 잡을 니가 어이 이시리오 그 ᄯᆡ 셩교가 쳥뉴 명뉴노릇ᄒᆞᆫ다 죄안이니 셰샹의 쳥뉴 명뉴로 죄주는 법이 어이 이시리오 이 일노 ᄂᆡ 집의셔 후겸을 ᄀᆞᄅᆞ치다 말이 삼쳑동ᄌᆞ라도 올케 듯디 아닐 거시니 도로혀 가소롭도다 ᄂᆡ 집이 처음은 후겸으로 ᄒᆞ여 죽을 번ᄒᆞ야시나 나죵은 ᄯᅩᄒᆞᆫ 후겸 모ᄌᆞ의 힘으로 보젼ᄒᆞ여시니 영묘등ᄂᆡ의는 급히 ᄯᅥ힐 길 업고 아모려나 긔미ᄒᆞ여 가다가 필경 후겸과 ᄒᆞᆫ가지로 죄ᄅᆞᆯ 닙으니 이제 ᄉᆡᆼ각ᄒᆞ면 신묘의 션친의 화를 닙으셔도 후겸을 사긔디 마더면 시브ᄃᆡ 사ᄅᆞᆷ의 ᄌᆞ뎨가 되어 목젼의 부형의 참화를 보고 엇디 ᄎᆞ마 구치 아니리오 그져 뎡쳐의 모ᄌᆞ가 젼ᄉᆡᆼ업원이니 ᄒᆞᆫ탄ᄒᆞᆯ 분이로다 ᄂᆡ 듕부가 셰상이 션친 아오로 공명을 ᄒᆞᆫ가 ᄒᆞᄃᆡ 실은 그러치 아냐 등과초의 영묘계오셔 ᄃᆡ용ᄒᆞᆯ 인물이라 일ᄏᆞᄅᆞ시고 그 후의 형보다도 낫다 ᄒᆞ시기ᄭᆞ지 ᄒᆞ야 겨시니 당신 졔우가 본ᄃᆡ 늉듕ᄒᆞ신디라 경인 후의 션친은 소조가 망측ᄒᆞ시나 듕뷰긔셔는 셩권이 쇠치 아니시고 션왕도 무간히 죠하ᄒᆞ시더니 집안 소죄 망측ᄒᆞᆫ 가온ᄃᆡ 평안감ᄉᆞ도 ᄒᆞ시고 졍승도 ᄃᆞᆫ녀시니 비록 영묘 셩권으로 말ᄆᆡ아마시나 환노의 죵젹을 ᄭᅳᆺ지 못ᄒᆞ시기ᄅᆞᆯ 과연 잘못ᄒᆞ야시니 의논ᄒᆞ는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형님 소조는 망측ᄒᆞᆫᄃᆡ 벼ᄉᆞᆯ을 어이 ᄃᆞᆫ니며 후겸이 용ᄉᆞᄒᆞᄂᆞᆫ ᄯᆡ의 어이 부긔ᄅᆞᆯ 탐ᄒᆞ리 죄ᄅᆞᆯ 삼으면 당신도 감슈ᄒᆞᆯ 거시오 ᄂᆡ라도 일ᄉᆡᆼᄀᆡ연ᄒᆞ여 ᄒᆞ는 일이니와 지어 을미ᄃᆡ리 일노 역명을 바다 참화ᄅᆞᆯ 닙기는 지원극통ᄒᆞ니 셰상의 이런 일이 어이 이시리오 을미년 졍승 ᄃᆞᆫ니실 제 영묘겨오셔는 졈졈 독노ᄒᆞ시고 후겸은 그ᄯᆡ 권도 업ᄉᆞᆫ 거시 ᄀᆞ로 ᄡᅥ흐려 난감ᄒᆞᆫ 일이 만코 ᄯᅩ 국영이가 셰손긔 툥우가 장ᄒᆞ여 상업ᄉᆞᆫ 일이 만흐니 듕부가 본ᄃᆡ 낙슌이와 됴치 못ᄒᆞᆫ ᄉᆞ이라 국영의 모양이 ᄯᅩ 경박 ᄑᆡ망ᄒᆞ니 그ᄯᆡ는 오히려 동궁긔 숨은 춍이 잇ᄂᆞᆫ 줄 자시 알지 못ᄒᆞ고 일가 어린 아ᄒᆡ로 보아 ᄒᆞᆫ 번은 영안위 ᄌᆞ손의 져런 망믈이 날 줄 어이 알니 집을 망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져ᄅᆞᆯ 보고 두어 번 ᄭᅮ지져 경계ᄒᆞ얏더니 국영이가 제 털ᄭᅳᆺᄎᆞᆯ 긔워도 죽이는 셩품이오 ᄯᅩ 국영이가 션친긔 와셔 ᄒᆞᄃᆡ 듕부긔 긔별ᄒᆞ나 니판의게 통ᄒᆞ나 제 아비 낙슌이ᄅᆞᆯ 벼ᄉᆞᆯ을 시겨 달나 ᄒᆞ니 처음 밀 막아 가시다가 수삼ᄎᆞ와 보ᄎᆡ니 마디 못ᄒᆞ야 편지ᄒᆞ시니 국영이가 안져셔 회답을 기ᄃᆞ리다가 오ᄅᆡ 아니 오니 후의 오마 ᄒᆞ고 나가다가 집문의셔 갓던 회편을 만나 편지ᄅᆞᆯ 달나 ᄒᆞ야 보니 듕부 회답의 ᄒᆞᄃᆡ 이 미친 광동을 어이 벼ᄉᆞᆯ시기라 긔별ᄒᆞ시잇가 못ᄒᆞ게노라 ᄒᆞ여시니 국영이 그거ᄉᆞᆯ 보고 ᄑᆞ리ᄒᆞ야 죽으랴 ᄒᆞ고 가더니 그 함독을 겸ᄒᆞ야 필경 참화를 지어ᄂᆡᆫ디라 국영이가 제 털ᄭᅳᆺᄎᆞᆯ 긔워도 죽이고 마ᄂᆞᆫ 셩품이니 함독이 엇더ᄒᆞ리오 죽이기로 ᄆᆞ음을 먹엇다가 필경 참화ᄅᆞᆯ 지어ᄂᆡᆫ디라 듕부 죄명이 대리 져ᄒᆡᄒᆞᆫ 밧 국영이 졔거ᄒᆞ랴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져군의 우익을 젼졔ᄒᆞᆫ다 큰 죄안이 되야시니 이 ᄒᆞᆫ가지 명증이 이시니 당신이 셰로의 익고 긔경ᄒᆞ기 이샹ᄒᆞᆫ디라 처음은 국영의 형셰 그ᄃᆡ도록 ᄒᆞᆫ 줄 모르고 ᄭᅮ지젓다가 나죵은 ᄎᆞᄎᆞ 알고 그 놈의독을 만날가 조심ᄒᆞᆯ 차 을미십월의 용묘겨오셔 국영이ᄅᆞᆯ 졔ᄌᆔ 감진어ᄉᆞᄅᆞᆯ 보ᄂᆡ랴 ᄒᆞ시ᄂᆞᆫᄃᆡ 동궁게셔 아니 보ᄂᆡ게 ᄒᆞ야 달나시니 듕부가 알외시기를 흥극영은 츈방구임이오니 다ᄅᆞᆫ 문관을 보ᄂᆡ쇼셔 ᄒᆞ야 그ᄃᆡ신의 뉴강이ᄅᆞᆯ 보ᄂᆡ고 국영이ᄅᆞᆯ 아니 가게 ᄒᆞ야시니 실샹 궁뇨ᄅᆞᆯ 졀졔ᄒᆞᆯ ᄆᆞ음이 이시면 그 됴흔 긔회의 국영이를 욱여 졔ᄌᆔᄅᆞᆯ 보ᄂᆡ지 엇디ᄒᆞ여 아니가게 ᄒᆞ여시리오 그 ᄯᆡ 셩ᄉᆔ 놉ᄌᆞ오시고 담휘 ᄌᆞ로 오ᄅᆞ오셔 ᄆᆡᄉᆞ의 분간치 못ᄒᆞ시ᄂᆞᆫ ᄯᆡ 만흐시니 져그나 쳬국ᄃᆡ신이면 바로 ᄃᆡ리ᄅᆞᆯ 쳥ᄒᆞ옵는 거시 응당한 일이오 그 ᄯᆡ ᄉᆞ계 ᄒᆞᆯ니 밧브니 뉘 아니 그 ᄆᆞ음이 이시리오마는 긔사년 ᄃᆡ리로 말ᄆᆡ암아 만ᄉᆡ 다 탈이 나시니 ᄂᆡ ᄆᆞ음은 ᄃᆡ리ᄅᆞᆯ 원슈ᄀᆞᆺ치 아라 ᄃᆡ리 두 ᄌᆞᄅᆞᆯ 드르면 심담이 ᄯᅥᆯ니고 ᄯᅩ는 셩후는 여지업ᄉᆞ오시나 동궁이 어룬 져군으로 계시니 국본이 튼튼ᄒᆞᆫ디라 나라 안위가 ᄃᆡ리ᄒᆞ고 아니ᄒᆞ기로 가디 아닐 듯ᄒᆞ고 영묘겨오셔 ᄃᆡ리ᄒᆞᆯ 하교ᄅᆞᆯ ᄒᆞ신 후 안흐로 뎡쳐ᄂᆞᆫ 나라 큰 일이니 모ᄅᆞ노라 ᄒᆞ니 듕부는 그 ᄯᆡ 뎡쳐가 죠용이 영묘긔 말ᄉᆞᆷ 못ᄒᆞ얀지 오ᄅᆡᆫ 줄 모ᄅᆞ시고 ᄒᆡᆼ혀 뎡쳐가 ᄯᅩ 무ᄉᆞᆫ 변을 부려 영묘긔 도두아 ᄃᆡ리로 을모ᄅᆞᆯ 노코 만일 거연이 봉승ᄒᆞ거든 야단을 ᄂᆡ랴 ᄒᆞᄂᆞᆫ 줄 ᄭᅩᆨ 알고 영묘 ᄃᆡ리ᄒᆞ자 ᄒᆞ시ᄂᆞᆫ 말ᄉᆞᆷ이 다 시험ᄒᆞᄂᆞᆫ 말ᄉᆞᆷ으로 아라 의구ᄒᆞ고 황겁ᄒᆞ야 그저 미봉만 ᄒᆞ야 가랴기 인ᄉᆞ샹으로 져런 하교ᄅᆞᆯ 어이 ᄒᆞ시옵ᄂᆞ니잇가 신ᄌᆞ가 되야 엇디 감히 봉승ᄒᆞ오리잇가 이리ᄒᆞ여 목젼을 ᄋᆡ과ᄒᆞ고 영묘겨오셔 졍신이 졈졈 혼현ᄒᆞ오샤 셤어ᄅᆞᆯ 반남아 ᄒᆞ오시니 그 ᄯᆡ 졍시녕도 ᄂᆡ오시고 일 업시 진하녕도 ᄂᆡ오시고 슉묘됴 ᄌᆡ상 김진귀ᄅᆞᆯ 약방졔쥬 졔슈ᄒᆞ과 이런 뎐교를 다ᄒᆞ오시다가 졍신이 ᄭᆡ치오시면 뉘ᄌᆞ오시고 어이 반포ᄅᆞᆯ ᄒᆞᆯ가보니 ᄒᆞ실 젹이 ᄌᆞᄌᆞ니 이 ᄃᆡ리ᄅᆞᆯ 진짓 ᄒᆞ시고져 ᄒᆞ시는 줄 아라시면 듕부가 ᄒᆞᆨ식은 비록 부죡ᄒᆞ시나 그런 일 브치 눈치ᄂᆞᆫ 남이예셔 낫게 아시ᄂᆞᆫ 품이라 어이 즉셕의 봉승ᄒᆞ야 당신 공이 되과져 아니하실 니 잇시리오 일ᄌᆞᆨ 영묘긔셔 셩심이 아니시어나 셤어ᄒᆞ신 줄노 의혹ᄒᆞ고 이 즉 뎡쳐가 함졍을 놋ᄂᆞᆫ 줄노 두리워 피ᄒᆞ랴만 ᄒᆞ다가 필경 져희ᄒᆞᄂᆞᆫ 죄가 되야시니 고ᄃᆡ신의 풍졀노 ᄎᆡᆨ망ᄒᆞ여 우ᄒᆡ ᄡᅳ인 말쳐로 셩후ᄂᆞᆫ 침면ᄒᆞ시고 국셔는 급업ᄒᆞᆫᄃᆡ ᄃᆡ리ᄅᆞᆯ 쳥치 아니타 죄ᄅᆞᆯ 잡으면 졍졍당당ᄒᆞᆫ 의논이니 당신이 비록 참화ᄭᆞ지 만나도 원통ᄒᆞ야는 아니려니와 동궁의 녕명ᄒᆞ신 거ᄉᆞᆯ ᄭᅥ려 권 ᄡᅳ랴고 ᄃᆡ리를 막앗다 ᄒᆞ야 역젹이라 ᄒᆞ니 그런 지원ᄒᆞᆫ 일이 어이 이시리오 듕부의 망언이 을미지월이십일 입시의 영묘겨오셔 ᄒᆞ오시ᄃᆡ 셰손이 국ᄉᆞᄅᆞᆯ 아옵ᄂᆞᆫ가 니병판을 아옵ᄂᆞᆫ가 노소론을 아옵ᄂᆞᆫ가 아니 민망ᄒᆞ온가 ᄒᆞ시니 듕부가 ᄃᆡ답ᄒᆞ기ᄅᆞᆯ 노소론이야 셰손이 무엇ᄒᆞ오시릿가 알외오니 이 소위 삼불필디라 그 ᄯᆡ 죄되기ᄂᆞᆫ 니병판도 동궁이 불필지오 노소론도 동궁이 불필지오 국ᄉᆞᄂᆞᆫ 동궁이 더욱 불필지라 ᄒᆞ얏 마불필지라 ᄒᆞ나 실은 영묘겨오셔 ᄒᆞᆫ 가지식 무르셔 ᄃᆡ답을 기ᄃᆞ려 ᄯᅩ ᄒᆞᆫ 가지 말ᄉᆞᆷ을 ᄒᆞ시ᄂᆞᆫ 거시 아니라 셩심의 셰손을 유튱ᄒᆞᆫ 양으로 아오셔 국ᄉᆞ런지 니병판 노소론 아모 것도 모르니 민망타 ᄒᆞ신 하교시고 듕부의 알왼 ᄯᅳᆺ은 ᄭᅳᆺ 말ᄉᆞᆷ이 노소론 말이기 노소론이야 아라 무엇ᄒᆞ시리잇가 ᄒᆞᆫ 말이니 ᄃᆡ져 영묘겨오샤 셰손을 ᄉᆞ랑ᄒᆞ시나 제신이 다 일ᄏᆞᆺᄂᆞᆫ 말ᄉᆞᆷ을 듯ᄌᆞ오시면 셩심의 당신이 쇠로 ᄒᆞ오시니 져문 동궁의게 븟조치ᄂᆞᆫ가 의심ᄒᆞ실가 념녀ᄒᆞ야 셰손긔셔 ᄆᆡ양 ᄃᆡ죠 드르시ᄂᆞᆫᄃᆡ 날을 과히 기리디 말나 당부ᄒᆞ시고 양속ᄒᆞ신 일이오 영묘의셔 편논을 질ᄉᆡᆨᄒᆞ샤 노소론ᄌᆞᄅᆞᆯ 일ᄏᆞᆺᄌᆞ오신 일이 업고 연셕의셔 신하들은 아이의 노소론 말을 거드디 못ᄒᆞᄂᆞᆫ 법이라 듕부 소견의 만일 동궁이 노소론을 어이 모르시오리잇가 알외오면 영묘겨오셔 웃말쳐로 시험ᄒᆞ시다가 ᄂᆡ 그리 금ᄒᆞᄂᆞᆫ 편논을 셰손이 안다 말이온가 ᄒᆞ실가 미봉ᄒᆞ노라 아라 무엇ᄒᆞ오시릿가 ᄒᆞᆫ 말ᄉᆞᆷ이니 그 ᄉᆞ셰를 상상컨ᄃᆡ 영묘겨오셔 뭇ᄌᆞ오시기ᄅᆞᆯ 동궁이 니병판을 아ᄋᆞᆸᄂᆞᆫ가 ᄒᆞ시고 그쳐 겨시다가 듕부가 동궁이 니병판을 아라 무엇ᄒᆞ오리잇가 ᄒᆞᆫ 후 ᄯᅩ 노소론 아ᄋᆞᆸᄂᆞᆫ가 ᄒᆞ시고 그쳐 겨오시다가 아라 무엇ᄒᆞ옵시리잇가 ᄃᆡ답을 기ᄃᆞ리오셔 ᄯᅩ 국ᄉᆞᄅᆞᆯ 아ᄋᆞᆸᄂᆞᆫ가 ᄒᆞ오셔 ᄯᅩ ᄃᆡ답 듯ᄌᆞ오시기 뎐혜도 그러ᄒᆞᆯ 니가 업고 어훈도 그리 될 길히 업ᄉᆞ니 ᄌᆞ본 샹하슈작인즉 이 일도 모르고 져 일도 모르니 민망타 ᄒᆞ시ᄂᆞᆫ ᄒᆞᆫ 마ᄃᆡ 샹교오시고 ᄃᆡ답은 ᄭᅳᆺ말ᄉᆞᆷ이 노소론 말ᄉᆞᆷ이기 아라 무엇ᄒᆞ오시릿가 ᄒᆞ야시니 듕부 ᄆᆞ음인즉 동궁이 ᄆᆡᄉᆞᄅᆞᆯ 모ᄅᆞᆯ 것 업시 다 아ᄅᆞ신다 알외오면 셩심의도 엇디 아오실지 모르고 젼의 과히 기리디 말난 약속도 어긔고 노소론 일은 더욱 금지 ᄀᆞᆺ됴여 당신은 묘리 잇게 알외노라 ᄒᆞᆫ 말ᄉᆞᆷ이 몽상문ᄒᆞ야 뭇ᄌᆞ오신 셰 마ᄃᆡᄅᆞᆯ 가지고 ᄃᆡ답ᄒᆞᆫ 셰 마ᄃᆡ가 되여시니 망발이라 ᄒᆞ면 그는 죄거니와 글노 역젹이 되기는 쳔만 ᄋᆡᄆᆡᄒᆞ고 쳔만 원통ᄒᆞ니 당신이 비록 피화를 ᄒᆞ야시나 지하의 션들 엇디 눈을 감으며 ᄆᆞ음의 엇디 항복ᄒᆞ리오 ᄂᆡ 그ᄯᆡ 궐ᄂᆡ ᄉᆞ셰와 셰손 예의ᄅᆞᆯ 긔별ᄒᆞ야 이 ᄯᅳᆺ을 아라 두게 ᄒᆞ더면 듕부가 예의 그러ᄒᆞ신 줄 알고 그 실언도 아니ᄒᆞ야실 거ᄉᆞᆯ ᄂᆡ 변통 업ᄂᆞᆫ ᄆᆞ음은 어ᄃᆡ 갈 거시라 이리ᄒᆞ랴 집안의도 긔별ᄒᆞ기 겸연ᄒᆞᆫ 듯 번거ᄒᆞᆫ 듯 미리 긔별치 아니ᄒᆞ고 ᄯᅩ 외가로셔 봉승ᄒᆞᆫ다 무ᄉᆞᆫ 시비가 나거나 뎡쳐의 참간이 들거나 셩심이 격뇌ᄒᆞ시거나 ᄒᆞᆯ가 혐의 피ᄒᆞᄂᆞᆫ 도리로 더욱 ᄌᆞ뎌ᄒᆞ야 집안의 의논도 아니ᄒᆞ야시니 이제 ᄉᆡᆼ각ᄒᆞ면 다 ᄂᆡ 타시오 ᄂᆡ 죈 듯 어ᄂᆞ 마ᄃᆡ가 뉘웃브며 한되디 아니ᄒᆞ리오

우리 집 사ᄅᆞᆷ이 벼ᄉᆞᆯ도 만히 ᄒᆞ고 부귀도 장ᄒᆞᆫ 거시 이 젼혀 동궁 외가로 그러ᄒᆞ니 동궁을 밋고 가셰ᄒᆞ야 됴졍을 탁난ᄒᆞᆫ다 ᄒᆞ면 그ᄂᆞᆫ 죄가 될가 모르거니와 제 권 ᄡᅳ고 부귀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젼혀 동궁을 밋ᄂᆞᆫᄃᆡ 동궁이 ᄃᆡ리ᄒᆞ시거나 등극ᄒᆞ시거나 ᄒᆞ면 무식ᄒᆞᆫ cursl의 ᄆᆞ음의 더 즐겨ᄒᆞ지 동궁을 ᄭᅥ려 ᄃᆡ리ᄅᆞᆯ 못ᄒᆞ게 ᄒᆞ고 눌을 의지ᄒᆞ야 부귀ᄅᆞᆯ ᄒᆞ랸다 말이며 셩후ᄂᆞᆫ 구십독노 지경의 됴셕 모르ᄂᆞᆫ ᄯᆡ니 불과목젼의 아직 권ᄡᅳ자고 길게 ᄇᆞ라올 동궁긔 득죄ᄒᆞ랴 ᄒᆞᆯ 인졍이 어이 이시며 동궁이 외가의 미안ᄒᆞ신 줄 ᄉᆞᄉᆡᆨ의 나타ᄂᆡ신 일 업고 나브터 몰나시니 당신이야 쵸록히 동궁 등ᄂᆡ의ᄂᆞᆫ 쳑니 ᄃᆡ신으로 ᄃᆡ권을 더 잡 줄노 조이고 ᄇᆞ랄 거시니 동궁긔 불니ᄒᆞ다 말은 엇디 인졍텬니의 밧기 아니리오 그 ᄯᆡ 영묘겨오셔 ᄂᆡ가 안혼ᄒᆞ야 낙졈을 손조 못ᄒᆞ고 좌우들 ᄒᆞ야 부표ᄅᆞᆯ 시기고 다ᄅᆞᆫ 공ᄉᆞᄂᆞᆫ 다 ᄂᆡ관의 손의 맛져시니 경묘긔셔 셰뎨 가호아 좌위 가호아 말ᄉᆞᆷ ᄀᆞᆺᄐᆞ여 나ᄂᆞᆫ 셰손을 맛디고져 ᄒᆞ노라 ᄒᆞ오시니 그 ᄯᆡ 녕샹 한익모도 황겁ᄒᆞ야 좌우ᄅᆞᆯ 죡히 근심ᄒᆞᆯ 거시 업ᄂᆞ이다 ᄒᆞ야 그 ᄯᆡ도 망발이라 ᄒᆞᆫ가지로 상소의 올낫거니와 한익모도 듕ᄃᆡᄒᆞᆫ 일이기 목젼 거연이 봉승치 못ᄒᆞ야 미봉ᄒᆞ랴ᄂᆞᆫ ᄯᅳᆺ으로 ᄒᆞᆫ 말이지 그 사ᄅᆞᆷ인들 타의야 엇디 이시리오마ᄂᆞᆫ 망발노 의논ᄒᆞ면 듕부와 다ᄅᆞᆯ 거시 업고 ᄃᆡ리 봉승 아니ᄒᆞᆫ 것ᄉᆞᆯ 논죄ᄒᆞ면 녕좌상이 다 ᄀᆞᆺ틀ᄃᆡ도 금ᄒᆞ여 한상은 무하ᄒᆞᆫ 완인이 되고 듕부ᄂᆞᆫ 홀노 극안의 올나시니 나라 형졍으로 니ᄅᆞᆫ들 엇디 이ᄃᆡ도록 반박ᄒᆞ리오 이러ᄒᆞᆫ 고로 션왕이 믜워ᄒᆞ시고 벼르시기ᄅᆞᆯ 니ᄅᆞᆯ 거시 업ᄉᆞ며 녀산 찬ᄇᆡᄒᆞᆯ 제 뎐교ᄒᆞ셔 여러 가지 죄목으로 여지 업시 논난ᄒᆞ야 다시 셰상의 ᄉᆞ람ᄉᆞᆯ 못ᄒᆞ게 동히시나 ᄭᅳᆺᄒᆡᄂᆞᆫ 왈유역졍과 왈유이지ᄂᆞᆫ ᄎᆞ즉만만과의라 결시정의지언이라 ᄒᆞ야 겨시니 이ᄂᆞᆫ 녁젹의 ᄯᅳᆺ과 다른 ᄯᅳᆺ이 잇다 말은 만만과 ᄒᆞ니 결단코 졍의의 말이라 ᄒᆞ신 ᄯᅳᆺ이라 션왕 셩심도 본ᄃᆡ 외가ᄅᆞᆯ 미안ᄒᆞ미 겨신고로 ᄒᆞᆫ 번 속이랴는 ᄒᆞ시거니와 ᄎᆞᆷ아 노모ᄅᆞᆯ 안치고 외가ᄅᆞᆯ 망ᄒᆞ이실 뜻이야 어이 겨시며 국영이ᄂᆞᆫ 혈원골슈가 아니니 제 권이나 ᄡᅳ랴 일셰ᄅᆞᆯ 호령ᄒᆞ노라고 나라 외가븟터셔 롯ᄂᆞᆫ 위엄을 뵐 ᄲᅮᆫ이지 저 아ᄃᆞ시 죽을 죄가 업ᄉᆞ니 죽일 ᄉᆡᆼ각이야 어이 미처 나시리오 이 뎐교ᄒᆞ셔 쳐분ᄒᆞ신 후ᄂᆞᆫ 아조 마감ᄒᆞ신 일노 아랏더니 병신 오월의 김죵슈 드러온 후 국영을 ᄭᅬ와 홍가ᄅᆞᆯ 국녁을 ᄆᆡᆫᄃᆞ라 노하야 쳥졍ᄒᆞ여 ᄂᆡᆫ 공과 튱셩이 더욱 금ᄌᆞᆨᄒᆞ리라 ᄒᆞ야 듕부 귀향 간 후 수삼삭안의 아모 죄도 다시 지은일 업시 그 죄로 ᄎᆞᄎᆞ 가뉼ᄒᆞ야 필경 ᄃᆡ화ᄅᆞᆯ 바다시니 처음 귀향 보ᄂᆡ실 젹 뎐교와 엇디 어긔디 아니며 임ᄌᆞ 오월 년교의 불필지 말은 막슈유와 ᄀᆞᆺᄐᆞ여 죡히 죄될 거시 업다 ᄒᆞ여 겨시니 이는 졍원일긔의도 이실 거시오 반포ᄒᆞᆫ 연셜이라 뉘 보디 아냐시리오 막슈유란 말은 악비 주기던 쳔고원옥으로 언문ᄎᆡᆨ의ᄭᆞ지 이셔 무지ᄒᆞᆫ 녀ᄌᆞ들이라도 지금도 위ᄒᆞ아 원통ᄒᆞ야 ᄒᆞᄂᆞᆫ 배니 션왕 고명ᄒᆞ신 셩ᄒᆞᆨ으로 이 문ᄌᆞ 츌쳐ᄅᆞᆯ 모르실 거시 아니로ᄃᆡ 이 문ᄌᆞᄅᆞᆯ 비ᄒᆞ야 ᄡᅵ실 적은 그 일노 그리되기ᄂᆞᆫ 원통타 말ᄉᆞᆷ이니 ᄂᆡ 집 사ᄅᆞᆷ 말고라도 셰상의셔 그 년셜 본 사ᄅᆞᆷ들이 셩의 소ᄌᆡᄅᆞᆯ 뉘 혜아리디 못ᄒᆞ야시리오 그 ᄯᆡ 년교의 막슈유 말ᄉᆞᆷᄒᆞ시고 병신 삼불필지는 죄 될거시 업고 실은 모년 일노 이리 ᄒᆞ얏노라 ᄒᆞ시고 날ᄃᆞ려 드러와 삼불필지ᄅᆞᆯ 벗길 길히 업서 민망ᄒᆞ더니 이제ᄂᆞᆫ 모년으로 도라보ᄂᆡ여시니 벗기 쉽게 ᄒᆞ야시니 다ᄒᆡᆼᄒᆞ오 ᄒᆞ시거ᄂᆞᆯ ᄂᆡ 놀나 ᄒᆞᄃᆡ 병신 일도 쳔만 원통ᄒᆞᆫᄃᆡ 모년은 아이의 당로 아니ᄒᆞᆫᄃᆡ 뎌런 말이 어이 이시리잇가 ᄒᆞ니 션왕이 ᄒᆞ시ᄃᆡ 모년 죄ᄅᆞᆯ 일ᄏᆞ라 이러이러ᄒᆞ다 ᄒᆞ야시면 어렵거니와 모년 죄라만 ᄒᆞ고 죄명이 이러ᄒᆞ다 거드디 아냐시니 이번의 병신은 풀닌 혬이니 모년으로 옴겨 보ᄂᆡ엿다가 갑ᄌᆞᄅᆞᆯ 기ᄃᆞ릴 거시라 ᄒᆞ더니라 근ᄂᆡᄂᆞᆫ 더욱 ᄭᆡᄃᆞᄅᆞ셔 ᄆᆡ양 ᄒᆞ시ᄃᆡ 피화ᄒᆞᆫ ᄃᆡ신이라 ᄒᆞ시고 무고ᄒᆞ더면 쳑니로 쥬셕 원노ᄃᆡ신이 될 번 ᄒᆞ얏다 ᄒᆞ오시고 당신긔 졍셩 잇던 말ᄉᆞᆷ과 당신이 됴하ᄒᆞ야 ᄆᆡᄉᆞᄅᆞᆯ 의논ᄒᆞ던 말ᄉᆞᆷ도 ᄒᆞ시고 아모리 ᄒᆞ야도 후ᄂᆞᆫ 이시리라 ᄒᆞ시고 셰죠와 됴국의 쥬인될 사ᄅᆞᆷ이오 영웅이니 즉금 ᄃᆡ신이야 당ᄒᆞ리오 ᄒᆞ시고 당신이 ᄃᆡ인졉물ᄒᆞ시고 규모와 지어 옷 닙으시ᄂᆞᆫ 이런 일ᄭᆞ지라도 다 ᄇᆡ핫노라 ᄒᆞ시니 셩심이 만일 진졍 국녁으로 아르시면 어이 귀ᄒᆞ신 셩예의 비겨 말ᄉᆞᆷᄒᆞ시리오 병신 초두의 삼촌의 화를 만나 ᄂᆡ 비원통혹ᄒᆞ미 비ᄒᆞᆯ ᄃᆡ 업ᄉᆞ니 ᄂᆡ 그ᄯᆡ ᄌᆞ결ᄒᆞ거나 별반 거조가 어이 업ᄉᆞ리오마ᄂᆞᆫ 구구한 ᄌᆞ모 ᄆᆞ음의 ᄂᆡ 만고의 업ᄉᆞᆫ 졍니로 간신이 당신을 길너 님군 되시ᄂᆞᆫ 거슬 보고 귀ᄒᆞ고 경ᄒᆡᆼᄒᆞᄂᆞᆫ 졍의 만일 몸을 보젼치 못ᄒᆞ면 셩효의 ᄒᆡ로옴과 셩덕의 누되미 니ᄅᆞᆯ 거시 업ᄉᆞᆯ 거시니 ᄂᆡ 혜오ᄃᆡ 시방은 초년이시고 국영의 옹폐ᄒᆞ믈 면치 못ᄒᆞ야 이 과거 겨시나 필경은 희오ᄒᆞ시기 머디 아닐가 ᄒᆞ야 ᄎᆞᆷ고 ᄎᆞᆷ아 명을 ᄇᆞ리디 못ᄒᆞ고 녜ᄉᆞ로온 ᄃᆞ시 지ᄂᆡ여 와시니 듕외 사ᄅᆞᆷ들이 날을 혼용나약ᄒᆞᆫ 양으로 ᄭᅮ지ᄌᆞ믈 ᄂᆡ 엇디 감슈치 아니리오 과연 션왕이 ᄭᆡᄃᆞ르시미 우ᄒᆡ ᄡᅳ인 말 ᄀᆞᆺ고 ᄯᅩ 갑ᄌᆞ년의 ᄂᆡ 집을 다 프ᄅᆞ실 제 듕부의 일도 ᄒᆞᆫ가지로 ᄒᆞ년노라 여러 번 졍녕ᄒᆞᆫ 말ᄉᆞᆷ을 ᄒᆞ야 겨시니 ᄂᆡ 금셕ᄀᆞᆺ치 밋고 ᄇᆞ라 갑ᄌᆞ 오기가 더된 줄만 민망ᄒᆞ야 ᄒᆞ더니 하ᄂᆞᆯ이 가지록 날을 믜이 넉이시고 가운이 가지록 비ᄉᆡᆨᄒᆞ야 션왕이 듕도의 도라가시고 만ᄉᆡ 다 흣터져시니 이런 원혹이 어ᄃᆡ 이시리오 ᄂᆡ 비록 녀편ᄂᆡ나 국됴야ᄉᆞ 변역ᄒᆞᆫ 거ᄉᆞᆯ 만히 보아시니 우리 나라 원통ᄒᆞᆫ 옥ᄉᆞ가 필경은 신셜못ᄒᆞᆫ 적이 업고 ᄂᆡ 삼촌의 일은 더욱 만만 원통ᄒᆞ니 쥬샹이 댱셩ᄒᆞ샤 시비ᄅᆞᆯ 분간ᄒᆞ실 ᄃᆡ면 응당 늙은 한미 지ᄒᆞᆫ을 프러주실 ᄯᆡ가 이실가 기ᄃᆞ리나 ᄂᆡ ᄉᆞ라 미쳐 볼 줄 아디 못ᄒᆞ니 이 글을 댱ᄂᆡ ᄂᆡ 업ᄉᆞᆫ 휘라도 쥬상이 보시면 필연 감동ᄒᆞ야 삼촌의 삼십년 전원을 프러주실가 츅텬츅텬ᄒᆞ며 명죵됴의 윤임이가 그 사회 봉션군 츄ᄃᆡᄒᆞ련다 ᄒᆞ야 증툐와 국안을 명ᄇᆡᆨ히 ᄆᆡᆫᄃᆞ라 무졍보감의 올녀시니 그 ᄎᆡᆨ의 죄명 올닌 거ᄉᆞᆯ 보면 만고의 업ᄉᆞᆫ 국역인 듯 시브니 뉘 감히 말ᄒᆞ리오마ᄂᆞᆫ 본ᄃᆡ 옥ᄉᆞ가 젼혀 무유이니 공의가 졔발ᄒᆞ야 만구일담이 지원ᄒᆞ다 ᄒᆞ나 오히려 션모겨오셔 듕난ᄒᆞ여 ᄒᆞ시다가 공의ᄃᆡ비 지원ᄒᆞ야 ᄒᆞ시난 셩의ᄆᆞᆯ 밧ᄌᆞ오셔 윤임을 복관ᄒᆞ야 주어 계시니 윤임이 공의 ᄃᆡ비긔 싀외삼촌이오 션모긔는 공의ᄃᆡ비가 ᄇᆡᆨ모시니 공의ᄃᆡ비겨오셔 싀외삼촌의 원통을 신셜ᄒᆞ시려 ᄒᆞ시고 션묘겨오셔 ᄇᆡᆨ모 ᄆᆞ음을 우러오셔 이 일을 ᄒᆞ야 겨오시니 지금ᄭᆞ지 공의ᄃᆡ비 졍ᄉᆞᄅᆞᆯ 위ᄒᆞ여 셜워ᄒᆞ고 션모 쳐분이 효ᄉᆞ로 나오신 줄 흠앙치 아니리 업ᄂᆞᆫᄃᆡ ᄒᆞ믈며 ᄂᆡ 듕부ᄂᆞᆫ 윤임의 죄명과 경듕이 판이ᄒᆞ고 나ᄂᆞᆫ 쥬샹 조뫼니 ᄇᆡᆨ모시로오ᄃᆡ 싀외삼촌 명원ᄒᆞᄂᆞᆫ 것도 조차 겨오시거든 이제 조모가 그 듕부 신폭ᄒᆞᄂᆞᆫ 거시 ᄂᆡ 졍니나 나라 쳬면이나 ᄒᆞᆫ날 아모ᄅᆞ 말ᄒᆞ디 못ᄒᆞᆯ 거시오 ᄯᅩ 이 일을 션왕이 회오ᄒᆞ샤 갑ᄌᆞ의 쇼셕ᄒᆞ련노라 ᄒᆞ신 말ᄉᆞᆷ이 여러 번이시고 병신 임ᄌᆞ 두 번 젼교가 더욱 명증이 되니 이 일신 셜ᄒᆞᄂᆞᆫ 거시 션왕의 유의라 금샹긔 불안ᄒᆞ거나 ᄌᆞ뎌ᄒᆞᆯ 일이 아니오 공의ᄃᆡ비가 윤임의 일의 간셥ᄒᆞ시다 무망을 바다 겨시기 더욱 윤임을 신셜ᄒᆞ랴 ᄒᆞ시다 ᄒᆞ니 나ᄂᆞᆫ 병신 칠월 ᄂᆡ 듕부 쳐분 젹 뎐교가 ᄂᆡ가 그리ᄒᆞ라 ᄒᆞ다 ᄒᆞ야시니 이는 변시 ᄂᆡ ᄒᆞᆫ가지로 죽인 함해라 셰샹은 모ᄅᆞ고 ᄂᆡ가 삼촌 화 닙는ᄃᆡ 구ᄒᆞ기ᄂᆞᆫ더러 그리ᄒᆞᆫ 양으로 아라 날을 뉸긔예 죄인이라 ᄒᆞ야도 ᄉᆞ양치 못ᄒᆞᆯ 거시니 만고의 제 삼촌 주기는ᄃᆡ 그리ᄒᆞ라 ᄒᆞᆯ 사ᄅᆞᆷ이 어이 이시리오 ᄂᆡ 이제ᄂᆞᆫ 오ᄅᆡ디 아냐 명이 진ᄒᆞᆯ 거시니 만일 듕부ᄅᆞᆯ 신셜치 못ᄒᆞ고 도라가면 만셰의 삼촌 죽인 사ᄅᆞᆷ이 되야 귀신이라도 용납ᄒᆞᆯ 곳이 업ᄉᆞ리니 공의ᄃᆡ비의 일시 무언 드르신 원통과 엇더ᄒᆞ리오 공의ᄃᆡ비ᄂᆞᆫ 족하님을 감동ᄒᆞ야 겨신ᄃᆡ ᄂᆡ 비록 셩의 쳔박ᄒᆞ나 현마 쥬샹을 감동치 못ᄒᆞ랴 ᄆᆡ양 ᄆᆞ음의 이시나 아직은 쥬샹이 임의로 못ᄒᆞᆯ ᄯᆡ오 나ᄂᆞᆫ 졈졈 엄엄ᄒᆞ야 가니 그저 아득ᄒᆞᆯ ᄲᅮᆫ이로다 국영이 임진 ᄀᆞ을의 등과ᄒᆞ니 본ᄃᆡ 아ᄒᆡ 제브터 반ᄒᆞᆫ 거시오 제 아비 광병이 이셔 ᄀᆞᄅᆞ칠 것도 업ᄉᆞ니 제 스ᄉᆞ로 광망허랑ᄒᆞ야 기쥬탐ᄉᆡᆨᄒᆞ고 ᄒᆡᆼ실이 바히 업서 제 집의 용납디 못ᄒᆞ고 일셰의 ᄇᆞ리인 배라 그러나 약간 ᄌᆡ조가 못ᄒᆞᄂᆞᆫ 글도 억지로 ᄒᆞ노라 ᄒᆞ고 긔경도 ᄒᆞ고 민쳡 담ᄃᆡᄒᆞ고 호그 이셔 하ᄂᆞᆯ도 무셥지 아니ᄒᆞ고 ᄆᆡ친 놈이 ᄆᆡ양 천하만ᄉᆞᄅᆞᆯ 제 다 ᄒᆞ련노라 ᄒᆞ기 제 뉴들이 ᄒᆡ악ᄒᆞ야 아니 웃ᄂᆞ니 업더니 등과후 한님을 슈년 ᄃᆞᆫ여 장쳐 금튱ᄒᆞ니 영묘겨오샤 ᄉᆞ랑ᄒᆞ샤 ᄆᆡ양 ᄂᆡ 손ᄌᆞ라 ᄒᆞ시고 동궁긔셔ᄂᆞᆫ 년긔도 샹젹ᄒᆞ고 얼골도 어엿브고 긔경 민쳡ᄒᆞ니 ᄇᆞᆯ셔 셰샹의 난이 난 ᄯᆡ라 동궁이 ᄒᆞᆫ 번 보시고 두 번 보셔 졀노 졔우가 늉듕ᄒᆞ야 지극히 무간ᄒᆞᆫ디라 처엄은 요놈이 간계ᄅᆞᆯ ᄂᆡ야 동궁긔 직간ᄒᆞᄂᆞᆫ 쳬ᄒᆞ나 실은 그 간ᄒᆞᄂᆞᆫ 거시 다 듯기 됴흔 말이라 강직ᄒᆞᆫ 사ᄅᆞᆷ으로 아ᄅᆞ셔 사괴기ᄅᆞᆯ 깁히 ᄒᆞ신 후ᄂᆞᆫ 무슈브지ᄒᆞ니 셰손이 동궁의 겨샤 하인 밧 ᄉᆞ부ᄅᆞᆯ 샹졉ᄒᆞ시ᄂᆞᆫ 거시 불과 빈ᄀᆡᆨ과 궁관 ᄲᅮᆫ이니 그 쟈들이 강ᄒᆞᆨ이나 의논ᄒᆞ지 무ᄉᆞᆫ 말을 ᄒᆞ며 ᄒᆞ믈며 됴뎡ᄉᆞ나 외간셜화야 엇디 감히 일언반ᄉᆞᄅᆞᆯ 슈작ᄒᆞ리오 동궁이 무미ᄒᆞ고 답답ᄒᆞ야 ᄒᆞ시다가 국영을 만나 아니 녓ᄌᆞᆸᄂᆞᆫ 말이 업고 아니 알외는 일이 업사니 신통ᄒᆞ고 긔이히 넉이셔 이젼 ᄉᆞ랑ᄒᆞ시던 궁관은 졈졈 머러지고 국영이만 졔일 인으로 아ᄅᆞ샤 비컨ᄃᆡ ᄉᆞ나ᄒᆡ 쳡의게 혹ᄒᆞᆫ 모양이라 제게 뮙거나 제게 원이 잇거나 저ᄅᆞᆯ 혹 나모라ᄂᆞ니 이시면 ᄇᆡᆨ지의 참소ᄒᆞ야 동궁을 비방ᄒᆞᆫ다 알외고 저ᄅᆞᆯ 과히 ᄉᆞ랑ᄒᆞ시니 제 인물의 의졋ᄒᆞ야도 ᄭᅥ리믈 바드려든 ᄒᆞ믈며 셰샹의 유명ᄒᆞᆫ 무뢰경박ᄌᆞᄅᆞᆯ 너무 ᄉᆞ랑ᄒᆞ시니 엇디 말이 업ᄉᆞ리오 혹 동궁이 고이ᄒᆞᆫ 거ᄉᆞᆯ 갓가이 ᄒᆞ신다 우탄ᄒᆞᄂᆞ 니도 잇고 혹 동궁이 일시 저ᄅᆞᆯ 용납ᄒᆞ신들 제 어미 감히 상업시 굴니 ᄒᆞ야 갑오 을미년간의 집집이 국영의 말이오 사ᄅᆞᆷ사ᄅᆞᆷ 국영의 근심이니 졘들 어이 듯디 못ᄒᆞ리오 이런 말 곳 드르면 드러가 동궁을 훼방ᄒᆞᆫ다 알외니 소위 부언이라 거시 이 일이라 셰손긔셔야 깁히 겨셔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보디 못ᄒᆞ시고 국영의 말만 드르시니 ᄉᆞ랑ᄒᆞ시는 터ᄒᆡ 고놈의 간졍을 ᄉᆞᆯ피디 못ᄒᆞ시고 다 고지드르시니 셰손이야 엇디 아라시리오 이러구러 쳔고의 업ᄉᆞᆫ 졔우가 일웟다가 ᄃᆡ리 일노 ᄃᆡ공을 셰우고 등극 후 칠 팔삭 ᄂᆡ의 승탁ᄒᆞ야 도승지 슈어ᄉᆞᄅᆞᆯ ᄒᆞ고 슉위ᄃᆡ쟝으로 ᄃᆡ궐 이셔 저 잇ᄂᆞᆫ 곳을 일홈ᄒᆞ야 슉위소라 하고 오군문ᄃᆡ쟝을 다ᄒᆞ고 벼ᄉᆞᆯ 일홈이 오영도통슉위 겸 훈영ᄃᆡ쟝이런 거시니 금의 그런 은총과 그런 공명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제 ᄆᆞ음ᄃᆡ로 사ᄅᆞᆷ을 무수히 죽이는 듕 ᄂᆡ 집 머리지어 화ᄅᆞᆯ 닙으니 ᄂᆡ 삼촌이 ᄭᅮ지즌 함원 분 아니라 국영의 ᄇᆡᆨ부 낙슌이 ᄂᆡ 삼촌과 구슈ᄀᆞᆺᄐᆞ여 ᄒᆞᆼ상 살심이 잇다 ᄒᆞ더니 국영의 초년 졍ᄉᆞᄂᆞᆫ 제 ᄇᆡᆨ부의 말을 드럿기 ᄂᆡ 삼촌의 화가 더욱 극진ᄒᆞᆫ가 시브더라 ᄉᆞ년지간의 신졀 업ᄉᆞᆫ 일과 발호ᄒᆞᆫ 일이 쳔ᄇᆡᆨ가지니 ᄂᆡ 궁듕의 이셔 엇디 ᄌᆞ셔히 알니오마ᄂᆞᆫ 낭ᄌᆞ히 뎐ᄒᆞᄂᆞᆫ 소문을 드러도 금듕의셔 ᄂᆡ의녀ᄅᆞᆯ ᄃᆞ리고 제 집 ᄉᆞ랑ᄀᆞᆺ치 지ᄂᆡ고 약방졔됴ᄒᆞ야 외슈라ᄅᆞᆯ ᄎᆞᆯ히ᄂᆞᆫᄃᆡ 제 밥을 슈라샹과 ᄒᆞᆫ가지로 ᄎᆞᆯ혀 ᄯᅩᆨᄀᆞᆺ치 ᄒᆞ야 먹고 샹젼의셔 발만ᄒᆞ기와 ᄃᆡ신 이하 능욕ᄒᆞ기ᄂᆞᆫ 측냥 업ᄉᆞ니 우리 됴션 젹덕으로 엇디 이런 요녁이 날 줄 뜻ᄒᆞ야시리오 국영이 처음은 오히려 자근 그ᄅᆞ시라 상업ᄉᆞᆯ 지언졍 큰 저즈레ᄒᆞ기ᄂᆞᆫ ᄯᅳᆺ이 미처 가디 못ᄒᆞ얏더니 김죵슈란 거시 병신 오월의 비로소 드러와 국영의 아들이 되야 젼만가지 죵슈는 다른 사ᄅᆞᆷ이 아니라 ᄂᆡ 오촌 고모의 아들이니 그 고모 어려실 제 ᄂᆡ 조부긔셔 ᄉᆞ랑ᄒᆞ야 그 딜녀ᄅᆞᆯ ᄆᆡ양 일ᄏᆞ라 슈양 부모로 ᄒᆞ더니 밋 그 고모의 아ᄃᆞᆯ이 나니 ᄆᆞᆺ즌 죵후요 둘ᄌᆡ는 죵슈라 집도 동ᄂᆡ의 잇고 졍의 무간ᄒᆞ야 친소ᄉᆡᆼ과 다ᄅᆞ미 업ᄉᆞᆯ 듯ᄒᆞᄃᆡ 국혼 후 ᄂᆡ 집은 훤혁ᄒᆞ야지고 저ᄒᆡᄂᆞᆫ 비록 ᄌᆡ상가 사ᄅᆞᆷ이나 션ᄇᆡ로 명논ᄒᆞ노라 ᄌᆞ쳐ᄒᆞ고 젼일 친후ᄒᆞ던 졍이 변ᄒᆞ니 션친은 집안 아ᄒᆡ로 아르셔 그 형뎨를 ᄭᅮ짓기도 ᄒᆞ시고 ᄀᆞᄅᆞ치기도 ᄒᆞ시니 그 형뎨 졈졈 괴벽ᄒᆞ야 쳔연이 졍뎍이 외도ᄒᆞ고 션친이 ᄯᅩᄒᆞᆫ 그 형뎨 명을 구ᄒᆞ고 불근인졍ᄒᆞᆫ 일이 만흔 졍ᄐᆡᄅᆞᆯ 보시고 우탄ᄒᆞ시고 시비도 ᄒᆞ시니 저ᄒᆡ는 함감ᄒᆞ얏던가 시브ᄃᆡ 션친이야 집안 ᄌᆞ딜 교칙ᄒᆞ시ᄂᆞᆫ 일쳐로 말ᄉᆞᆷᄒᆞ신 후야 ᄆᆞ음의 두기나 ᄒᆞ시리오 그 고모가 션친 죵형뎨 항열의 나히 남ᄆᆡ간 읏듬이라 션친긔셔 조부ᄒᆞ시던 일도 ᄉᆡᆼ각ᄒᆞ시고 동긔 누의님ᄀᆞᆺ치 보셔 댱임 적으나 외방 적의나 ᄯᆡ의 보ᄂᆡ시ᄂᆞᆫ 거시 년슉ᄒᆞ시고 졍의 ᄌᆞ별ᄒᆞ시니 저ᄒᆡ 어미 ᄉᆞ촌을 죽이랴 계교ᄒᆞ던 줄 어이 아라시리오 졍ᄒᆡ년 죵후 가ᄌᆞ의 통쳥을 ᄒᆞᄂᆞᆫᄃᆡ ᄃᆡ신긔 의논도 아니ᄒᆞ고 산님공논도 업시 니판이 혼자 ᄒᆞ니 션친긔셔 비록 긔우 듕이나 공논으로 말ᄉᆞᆷᄒᆞ셔 졍격이 아니라 ᄒᆞ시니 그 일노 원독이 ᄎᆞ골ᄒᆞ야 보복ᄒᆞ기ᄅᆞᆯ ᄭᅬᄒᆞ고 임진년 종슈의 귀향갓던 일을 억디로 슉뎨의 타ᄉᆞᆯ 삼아 흥언이 저ᄅᆞᆯ 보고 말녀노라 ᄒᆞ더라 ᄒᆞ기 쳔만의외 지친간 의심을 밧ᄂᆞᆫ 일 불ᄒᆡᆼᄒᆞ야 ᄒᆞ더니 이ᄯᆡ야 득시ᄒᆞ야 국영이와 일심이 되야 국영의 모ᄅᆞᄂᆞᆫ 거ᄉᆞᆯ 다 ᄀᆞᄅᆞ치고 국영의 ᄒᆞ고져 아닛ᄂᆞᆫ 일을 튱동ᄒᆞ니 제 본디 셰샹을 소기고 허명을 도적ᄒᆞᆫ디라 국영의 ᄆᆞ음의 죵슈가 제게 와 ᄌᆞ뎨쳐로 친근ᄒᆞ고 노예쳐로 복ᄉᆞᄒᆞ고 비쳡쳐로 아당ᄒᆞ믈 스ᄉᆞ로 깃거ᄒᆞ야 ᄒᆞᄌᆞᄂᆞᆫ ᄃᆡ로 언쳥계용ᄒᆞ니 ᄂᆡ 집 화변이 죵슈 곳 아니면 국영으로ᄂᆞᆫ 이ᄃᆡ도록지 아냐실 듯ᄒᆞ도다 국영이 그 망측ᄒᆞᆫ 거시 아모 샹도 업고 아모 잡은 것 업시 ᄋᆡᄌᆞ지원으로 사ᄅᆞᆷ을 무수히 죽일 제 죵슈가 ᄯᅩᄒᆞᆫ ᄒᆞᆫ 가지로 제 원슈ᄅᆞᆯ 갑하 두 놈의 원슈 갑기ᄅᆞᆯ 사ᄅᆞᆷ들이 무론 유죄무죄ᄒᆞ고 무수히 죽어시니 후ᄉᆡᆼ들은 국영은 ᄑᆡᄒᆞᆫ고로 그 죄악은 더러 아나 죵슈ᄂᆞᆫ 쳔억화신ᄒᆞ고 제 몸은 관계치 아닌고로 지금ᄭᆞ지 죵슈의 죄만은 ᄌᆞ시 모ᄅᆞ니 실은 십분으로 의논ᄒᆞ면 국영의 죄악은 삼ᄉᆞ분이오 죵슈의 죄악은 뉵칠분이니 ᄂᆡ ᄆᆡ양 션왕긔 ᄒᆞᄃᆡ 국영의 일이 제 죄 분 아니라 실은 죵슈의 죄라 ᄒᆞ면 션왕도 우으시고 그러타 ᄒᆞ시더니라 국영이 그 은총을 가지고 제 ᄆᆞ음의 슬토록 못ᄒᆞᆫ 노ᄅᆞᆺ이 업ᄉᆞᄃᆡ 오히려 부죡ᄒᆞ야 제 누이ᄅᆞᆯ 드리고 제가 쳑니가 되야 ᄂᆡ외로 무ᄒᆞᆫ이 즐기랴 ᄒᆞ니 제 소위 튱신이면 그 ᄯᆡ 듕뎐긔셔 뎡쳐의 니간으로 금슬이 화합디 못ᄒᆞ시니 저ᄅᆞᆯ 골육지친ᄀᆞᆺ치 아르시는 신ᄒᆡ니 아모조록 곤뎐의 화합ᄒᆞ시기ᄅᆞᆯ 권ᄒᆞᆯ 거시어ᄂᆞᆯ 듕궁뎐이 그ᄯᆡ 이십뉵셰시고 본ᄃᆡ 복병이 아니 겨신ᄃᆡ 병환 겨시다 ᄌᆞ교ᄅᆞᆯ ᄂᆡ시게 ᄒᆞ야 냥뎐 ᄉᆞ이ᄂᆞᆫ 화합디 못ᄒᆞ시게 ᄒᆞ고 만일 제 힘이 못 미ᄎᆞ량이면 션왕이 츈ᄎᆔ 근 삼십의 ᄉᆞ쇽이 업ᄉᆞ시니 공번되이 댱셩ᄒᆞᆫ 쳐ᄌᆞᄅᆞᆯ ᄀᆞᆯᄒᆡ여 밧비 소남지경이 겨시기ᄅᆞᆯ 튝원ᄒᆞ여야 올흘ᄃᆡ 홀연 요악ᄒᆞᆫ 계교ᄅᆞᆯ ᄂᆡ야 겨유 십삼셰 된 어린 누의ᄅᆞᆯ 드리니 언제 길너 ᄉᆞ쇽을 보리오 호왈 원빈이라 ᄒᆞ고 궁호ᄅᆞᆯ 슉창이라 ᄒᆞ니 원ᄌᆞ ᄯᅳᆺ이 흉ᄒᆞ니 어ᄃᆡ셔 곤뎐 계신ᄃᆡ 비빈을 원ᄌᆞ로 일ᄏᆞ를 도리 이시리오 텬도 신명ᄒᆞ고 제 죄악이 관영ᄒᆞ야 긔ᄒᆡ의 제 누의 홀연 죽으니 국영이 한독과 ᄋᆡ분을 이긔디 못ᄒᆞ야 제 감히 제 누의 요ᄉᆞᄒᆞᆫ 거ᄉᆞᆯ 곤뎐 의고심ᄒᆞ야 션왕을 도도와 ᄂᆡ뎐 ᄂᆡ인들을 여러흘 잡아다가 갈흘 ᄲᅡ혀 들고 무슈히 혹형으로 국ᄒᆡᆨᄒᆞ여 아모조록 ᄂᆡ뎐의 다히려 ᄒᆞ야 하마 ᄂᆡ뎐긔 참무가 미ᄎᆞᆯ 번ᄒᆞ고 외간 ᄉᆞ셜이 무수부지ᄒᆞ야 븨뎐 양ᄐᆡ뎐시졍이 쇄문 도주ᄒᆞ기ᄭᆞ지 ᄒᆞ야시니 만고의 이런 극적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제 부귀ᄅᆞᆯ 기리 누리랴 ᄒᆞ던 계교ᄅᆞᆯ 일우디 못ᄒᆞ야시량이면 제 하ᄂᆞᆯ ᄆᆞ음을 두리워 조곰 위셰ᄅᆞᆯ 거두고 다시 명문의 간션ᄒᆞ기ᄅᆞᆯ 권ᄒᆞ여야 일반분 속죄ᄅᆞᆯ ᄒᆞᆯ ᄃᆡ 국영의 ᄆᆞ음의 다ᄅᆞᆫ 비빈을 ᄲᆞ시면 그 집 사ᄅᆞᆷ의게 졍이 옴기이실가 념녀ᄒᆞ야 간션을 다시 못ᄒᆞ리라 ᄒᆞ고 덕상을 ᄀᆞᄅᆞ쳐 그 흉소ᄅᆞᆯ 시기고 인의 아ᄃᆞᆯ 담이ᄅᆞᆯ 슈원관을 시겨 군호ᄅᆞᆯ 완풍이라 ᄒᆞ야 제 누의 양ᄌᆞᄅᆞᆯ ᄆᆡᆫᄃᆞ라 담이로 션왕 아ᄃᆞᆯᄭᆞ지 되게 ᄒᆞ고 제가 외가가 되야 기리 누리랴 ᄒᆞ니 션왕이 춘ᄎᆔ 삼십이 못되시고 병환이 아니 겨신ᄃᆡ 사속 보실 길흘 아조 막으니 선왕이 비록 일시 옹폐ᄒᆞ셔 제 ᄒᆞᄌᆞ ᄒᆞᄂᆞᆫ ᄃᆡ로 ᄆᆡᄉᆞᄅᆞᆯ 조차 겨시나 오히려 당신을 위ᄒᆞ노라 ᄒᆞᄂᆞᆫᄃᆡ 속아 겨시거니와 지어이 일ᄒᆞ야ᄂᆞᆫ 션왕 셩명으로 엇디 그 요악ᄒᆞᆫ 심장을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시리오 담이 어린 거ᄉᆞᆯ 홀연이 ᄃᆞ려다가 님군 아ᄃᆞᆯᄀᆞᆺ치 삼고 제 ᄉᆡᆼ딜노위와 다 친신이 브리시ᄂᆞᆫ ᄂᆡ관이 븟들고 츌입ᄒᆞ야 거의 동궁 일쳬라 제 아비 인이ᄂᆞᆫ 허황광ᄑᆡᄒᆞᆫ 인믈이라 제 아들 그리된 거시 제 몸의 ᄃᆡ화 근본인 줄 모ᄅᆞ고 인연ᄒᆞ야 형뎨 ᄡᅳ고 소위 궁모튱의 슈위관 줄 제 인연ᄒᆞᆫ 거ᄉᆞᆯ 시기니 그런 무지ᄒᆞᆫ 거시 어이 이시리오 그 ᄯᆡ ᄂᆡ 집 동ᄉᆡᆼ들이 ᄂᆡ게 봉셔ᄒᆞ야 이런 국셰와 이런 거조가 어이 잇ᄂᆞ니 ᄒᆞ고 분원우탄ᄒᆞ믈 이긔디 못ᄒᆞ니 ᄂᆡ 이 모양을 ᄃᆡᄒᆞ야 졀통ᄒᆞᆫ 분원이 쳘텬극지ᄒᆞ야 션왕긔 ᄒᆞᄃᆡ 이 무ᄉᆞᆫ 일이며 이 엇딘 ᄯᅳᆺ이오니잇가 ᄉᆡᆼ각을 ᄒᆞ오 마노라가 독노ᄒᆞ엿ᄉᆞᆸᄂᆞ니잇가 병환이 겨시오니잇가 아ᄃᆞᆯ 엇고 시븐 ᄆᆞ음은 노쇼와 귀쳔이 업ᄂᆞᆫᄃᆡ 마노라긔 죵사 부탁이 엇더ᄒᆞ관ᄃᆡ 삼십이 되도록 아ᄃᆞᆯ이 업ᄂᆞᆫ 것도 쵸민ᄒᆞ거든 시방은 ᄂᆞᆷ의 손의 휘이여 스ᄉᆞ로 아들 못 나키로 ᄌᆞ판ᄒᆞ시니 이 무ᄉᆞᆫ 일이오 하 셜워ᄒᆞ니 그ᄯᆡ 국영의 형셰 ᄐᆡ산ᄀᆞᆺᄐᆞ여 아모도 말ᄒᆞ 리 업기 빈소ᄂᆞᆫ 뎡셩왕후 빈뎐ᄒᆞ얏던ᄃᆡ ᄒᆞ고 무덤은 인명원이라 ᄒᆞ고 혼궁은 효휘궁이라 ᄒᆞ고 의졍부 이하 진향ᄒᆞ고 복졔ᄅᆞᆯ ᄒᆡᆼᄒᆞ여시니 그ᄯᆡ 졔신이 엇지 ᄭᅮ지ᄅᆞᆷ을 ᄉᆞ양ᄒᆞ리오 ᄂᆡ 홀노 분통ᄒᆞ고 ᄂᆡ 홀노 쳘텬ᄒᆞ야 니ᄅᆞᆯ ᄀᆞ라 ᄎᆞᆷ아 보디 못ᄒᆞ야 만나면 울고 보면 어ᄅᆞᄆᆞᆫ져 셜워셜워ᄒᆞ니 션왕이 ᄎᆞᄎᆞ 고놈의게 젼후ᄉᆞᄅᆞᆯ 속으신 줄 ᄭᆡᄃᆞᆺᄂᆞᆫ 듯ᄒᆞ시고 국영이가 담이ᄅᆞᆯ 족하라 ᄒᆞ고 궁듕의셔 둥궁ᄀᆞᆺ치 추히ᄒᆞ며 침식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야 졍샹은 날노 흉교ᄒᆞ고 거조ᄂᆞᆫ 날노 위포ᄒᆞ니 션왕이 엇디 영명ᄒᆞ시관ᄃᆡ 뉘웃디 아니시며 분ᄒᆞ지 아니시리오 국ᄉᆡ 망연ᄒᆞ야 엇디 ᄒᆞᆯ 바ᄅᆞᆯ 모ᄅᆞ시ᄂᆞᆫᄃᆡ 나의 지셩으로 셜워ᄒᆞ며 분ᄒᆞ여 ᄉᆞ쇽 널닐 일을 혜아리라 뵈온 적마다 권하니 본ᄃᆡ 인효ᄒᆞ신디라 ᄂᆡ 경샹과 당신 신셰ᄅᆞᆯ 도라 ᄉᆡᆼ각ᄒᆞ야 감동ᄒᆞ고 올히 녀기셔 ᄂᆡ게 ᄒᆞ시ᄂᆞᆫ 긔ᄉᆡᆨ은 졈졈 더 지극ᄒᆞ시고 국영의 죄악은 더욱 쾌히 ᄭᆡᄃᆞ르셔 긔ᄒᆡ 구월의 치ᄉᆞᄅᆞᆯ 시기시나 젼의 ᄉᆞ랑ᄒᆞ시던 일노 죵시 보젼코져 ᄒᆞ시더니 제 치ᄉᆞ 후 ᄒᆞᄂᆞᆫ 일이 더욱 ᄒᆡᄑᆡ 요망ᄒᆞ야 강능으로 ᄶᅩ차 보ᄂᆡ샤 제 스ᄉᆞ로죽어시니 ᄌᆞ고로 흉역과 권간이 ᄌᆞᆨ히 흘만 거시 아니로ᄃᆡ 국영이 ᄀᆞᆺ튼 거ᄉᆞᆫ 다시 업ᄉᆞᆫ 줄 이제 처음의 ᄉᆞ원으로 사ᄅᆞᆷ을 구함ᄒᆞ야 얼픗ᄒᆞ면 역적이라 ᄒᆞ야 다 모라 죽여 션왕 셩덕의 누가 되시게 ᄒᆞ니 그 죄 ᄒᆞ나히오 냥뎐이 화합디 못ᄒᆞ시게 ᄒᆞ고 제 어린 누이ᄅᆞᆯ 드려 부귀ᄅᆞᆯ 자뎐코져 ᄒᆞ니 그 죄 둘히오 제 누의 죽은 후 ᄉᆞ쇽 보실 길흘 막고 담을 양ᄌᆞᄒᆞ여 동궁을 ᄆᆡᆫᄃᆞᆯ고 제가 외가 노릇ᄒᆞ야 다시 길게 ᄒᆞ랴 계교ᄅᆞᆯ ᄒᆞ니 그 죄 세히오 곤뎐ᄂᆡ인을 혹형ᄒᆞ야 곤뎐의 범ᄒᆞ도록 무복을 밧고 곤뎐의 흉악ᄒᆞᆫ 계교ᄅᆞᆯ ᄒᆡᆼᄒᆞ랴 ᄒᆞ야시니 그 죄 네히오 그 남아 밧긔셔 우ᄒᆡ 향ᄒᆞ야 무근부도지ᄉᆞ와 무례불튱지언이 무수무수ᄒᆞ나 ᄂᆡ 친히 보디 못ᄒᆞᆫ 일이니 엇디 다 긔록ᄒᆞ리오 인신이 되야 이 죄예 ᄒᆞᆫ가지만 이셔도 극형을 면치 못ᄒᆞ려든 국영의 몸의ᄂᆞᆫ 젼후 고금의 듯디 못ᄒᆞ던 쳔죄 만악이 다 실니여시니 죵시 와셕죵신을 ᄒᆞ니 텬되무심ᄒᆞ시믈 엇디 ᄒᆞᆫ탄치 아니리오 죵슈가 졔 ᄌᆞ이위 명논ᄒᆞ노라 ᄒᆞᄃᆡ 처음의 후겸이ᄅᆞᆯ ᄯᅮ러 벼ᄉᆞᆯ을 도모ᄒᆞᆫ 줄이 제가 ᄐᆡ쳔현감 하직ᄒᆞ던 날 영묘겨오셔 초목 면쥬 ᄒᆞᆫ 필을 ᄉᆞᄆᆡ로셔 ᄂᆡ야 주시면 관ᄃᆡᄒᆞ야 닙으라 ᄒᆞ야 겨시니 저ᄅᆞᆯ 편논ᄒᆞᆫ다 쾌심이 넉이시다가 홀연 이 은권이 이시니 후겸의게 셩의가 잇디 아냐시면 이러ᄒᆞ실 니 어이 이시리오 제 본ᄃᆡ 니ᄅᆞᆯ 보면 ᄃᆞᆯ녀들는 기량이라 후겸의게 드러 ᄒᆞ랴다가 후겸이 밧디 아니ᄒᆞ니 졀치ᄒᆞ다가 국영의게 드러 국영의 쳔교만악을 아니 도아 일운 거시 업고 국영이 치ᄉᆞᄒᆞᆯ ᄯᆡ의 죵후ᄅᆞᆯ 시겨 만뉴ᄒᆞᄂᆞᆫ 상소ᄅᆞᆯ 시겨 국지진신이오 호포ᄌᆡ산지계니 이 사ᄅᆞᆷ이 ᄒᆞ로도 됴졍의 업디 못ᄒᆞ리라 ᄒᆞ야시니 저ᄒᆡ 형뎨 처음은 셜ᄉᆞ 국영의게 속앗다 ᄒᆞ고 국영이 담이 드리고 덕상이 상소 ᄂᆡ고 간ᄐᆡᆨ 다시 못ᄒᆞ시게 ᄒᆞ는 거조가 난 후도 국인이 ᄀᆡ왈 녁젹이라 ᄒᆞᄂᆞᆫᄃᆡ 상님으로 박부득이ᄒᆞᆫ 일 업시 평안도셔 급급히 상소ᄒᆞ야 ᄒᆡᆼ혀 ᄂᆞᆷ의게 뒤질가 저허ᄒᆞ니 셰상의 당역ᄒᆞᄂᆞᆫ 명논이 어이 이시리오 그 후의 종슈가 차자ᄒᆞ야 국영을 쳐시니 이ᄂᆞᆫ 션왕이 친히 시기신 일이라 ᄂᆡ ᄆᆡ양 션왕긔 종슈가 국영의 아ᄃᆞᆯ인ᄃᆡ 제 아비ᄅᆞᆯ 논박ᄒᆞ니 뎌럴ᄃᆡ가 어이 이시리오 ᄒᆞ면 션왕이 제 ᄆᆞ음이 아니오 저도 ᄉᆞ라나랴 하니 엇ᄯᅵᆯ가보니 ᄒᆞ시기 ᄂᆡ ᄒᆞᄃᆡ 쳔변만화ᄒᆞᄂᆞᆫ 구미호온가 보다 ᄒᆞ면 션왕이 우ᄉᆞ시며 션형용이라 ᄒᆞ시던 거시니 션왕이 어이 제 졍ᄐᆡᄅᆞᆯ 모ᄅᆞ시기야 모ᄅᆞ시리오 국영이 업ᄉᆞᆫ 후ᄂᆞᆫ 국영이 적 일을 다 귀졍ᄒᆞ야 ᄂᆡ 삼촌ᄀᆞᆺ치 원통ᄒᆞᆫ 사ᄅᆞᆷ은 진실노 신셜ᄒᆞ여 주어야 텬니의 합당ᄒᆞ고 인심을 위로ᄒᆞᆯ ᄃᆡ 국영의 죄악도 분명이 드러나디 못ᄒᆞ고 원통ᄒᆞᆫ 사ᄅᆞᆷ은 지금 신폭디 못ᄒᆞ니 이거시 국영이 업ᄉᆞ나 죵슈가 국영의 심법을 뎐ᄒᆞ미라 죵슈가 국영을 ᄃᆞ리고 병신초브터 일을 ᄒᆞ야온 일이오 이 일이 무죄ᄒᆞᆫ 사ᄅᆞᆷ을 제 ᄉᆞ혐으로 국영을 ᄭᅬ와 죽여시니 죄 국영의셔 뎌ᄒᆞ고 ᄂᆡ뎐 아니 겨신 병환 계시다 일ᄏᆞᆺ고 국영의 어린 누의ᄅᆞᆯ 드리고 원빈이라 일홈ᄒᆞ야 곤위ᄅᆞᆯ 아ᄉᆞ랴 ᄒᆞ고 담을 양ᄌᆞᄒᆞ야 션왕 사쇽보실 길흘 막아 종국을 옴기랴 ᄒᆞᆫ 계교가 비록 국영의 흉심이나 계굔즉 죵슈의 ᄀᆞᄅᆞ친 줄이 분명ᄒᆞ니 만일 그러치 아니면 제 등한ᄒᆞᆫ 됴신과 달나 쳔고의 업ᄉᆞᆫ 졔우로 못ᄒᆞᆯ 말ᄉᆞᆷ이 업고 아니 조ᄎᆞ신 일이 업ᄂᆞᆫᄃᆡ 국영의 젼후일을 ᄒᆞᆫ번도 말ᄒᆞᆫ 일이 업고 심지어 졔형을 권ᄒᆞ야 원뉴소ᄅᆞᆯ 시겨시니 국영과 동심ᄒᆞᆫ 줄이 엇디 소연치 아니ᄒᆞ리오 제 일ᄉᆡᆼ소업이 나라ᄒᆡ 직언 ᄒᆞᆫ 번 ᄒᆞᆫ 일 업시 그ᄅᆞᆫ 일 ᄇᆞ르게 ᄒᆞᆫ 일 업고 ᄒᆞᆫ다 ᄒᆞᄂᆞᆫ 거시 홍가 치기와 옥ᄉᆞ ᄂᆡᄂᆞᆫ ᄃᆡ만 양비ᄒᆞ고 ᄃᆞ라드니 만고의 이런 샤갈ᄀᆞᆺ튼 독믈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션왕이 고놈의 졍상을 다 아르시ᄃᆡ 특이 거가의 검박ᄒᆞ고 거관의 탐확지 아니ᄒᆞ야 인심을 덜 일은 고로 덥두드려 이젼 졍을 보전ᄒᆞ시려 시죵을 여일이 ᄒᆞ야 겨시니 제 소위 검박쳥념도 다 교졍이오 셰상의셔 다 저ᄅᆞᆯ 어믜게 효도ᄒᆞᆫ다 일ᄏᆞ르나 어믜 ᄆᆞ음을 미취 양이면 어믜 ᄉᆞ촌이 죵수 지친이니 비록 죄가 이셔도 셰상의 져 분 사랑이 아니어든 어미ᄅᆞᆯ 안치고 졔 홀노 나려 어믜 죵뎨를 죽여시니 엇지 진짓 효셩이리오 셰상이 국영의 일은 거이 다 아ᄃᆡ 죵슈일은 오히려 모르고 국영은 헷 피육이오 종규ᄂᆞᆫ 실노 골잔고로 한 가지로 이리 ᄡᅧ ᄌᆞ시 알게 ᄒᆞ노라

ᄂᆡ 나히 칠셰 신유의 슉뎨 남ᄆᆡᄌᆞ질이 빙쳥옥결ᄒᆞ야 범뉴의 ᄯᅱ여나니 부모의 긔ᄋᆡᄒᆞ오심과 나의 텬ᄋᆡᄒᆞ믄 니르도 말고 영묘겨오셔 드러온 ᄯᆡ면 어엿버 ᄒᆞ오셔 ᄂᆡ 듕뎨와 형뎨를 압ᄒᆡ 셰우고 단니오시고 경모궁겨오셔ᄂᆞᆫ 더욱 ᄉᆞ랑ᄒᆞ오시던디라 문ᄒᆞᆨ이 슉ᄎᆔᄒᆞ야 ᄃᆡ쇼과 삼쟝쟝원ᄒᆞ고 문장ᄌᆡ망으로 셩명이 ᄋᆡ울ᄒᆞ니 ᄂᆡ 동긔간 지긔로 처ᄒᆞ야 문호의 ᄇᆞ라미 깁더니 닙신ᄒᆞᆫ지 미구의 집안 소죄 망측ᄒᆞ야 쵸황 셔셜ᄒᆞ믈 민탄ᄒᆞ더니라 경인 신묘간의 션친 몸의 화ᄉᆡᆨ이 날노 급ᄒᆞ야 가니 ᄂᆡ ᄉᆡᆼ각의 귀쥬ᄂᆞᆫ 풀 길히 업고 뎡쳐의게나 화긔ᄅᆞᆯ 완협ᄒᆞ고져 ᄒᆞ나 그 사ᄅᆞᆷ이 아들의 말을 듯고 젼일과 달난지 오ᄅᆡ니 서어ᄒᆞᆫ 말노 움ᄌᆞᆨ이기 어렵고 ᄉᆞ셰가 그 아ᄃᆞᆯ을 사괴여야 혹 드ᄅᆞᆯ 도리가 되ᄃᆡ 션형과 듕뎨ᄂᆞᆫ 무ᄉᆞᆫ 일노 후겸의게 뮈인 배 되고 다만 슉뎨이시ᄃᆡ 지죄 고상ᄒᆞ고 규뫼 조졸ᄒᆞ야 부귀에 므드디 아니ᄒᆞ고 셰로의 치튝을 슬회여 ᄒᆞ야 심상이 친구가 업고 집의 문ᄀᆡᆨ도 얼골 아ᄂᆞ니 젹으니 이 위인으로 구차비루ᄒᆞᆫ 일을 ᄒᆞ고져 ᄒᆞᆯ 니 어이 이시리오마는 형뎨 듕년긔 젹고 후겸의게 믜이디 아니ᄒᆞᆫ디라 ᄂᆡ 제게 편지ᄒᆞ야 녯 사ᄅᆞᆷ은 위친ᄒᆞ야 죽ᄂᆞᆫ 효ᄌᆞ도 이시니 즉금 경ᄉᆡᆨ이 어버이ᄅᆞᆯ 위ᄒᆞ야 후겸을 사괴여 문호의 화ᄅᆞᆯ 구ᄒᆞᄂᆞᆫ 거시 올코 ᄯᅩ 후겸이 옹쥬의 아ᄃᆞᆯ노 상춍을 밋고 권을 됴하ᄒᆞᆯ 분이지 환시 아니오 흉녁이 아니니 일시 후겸의게 념젹ᄒᆞ기ᄅᆞᆯ 어려워 아비 위ᄐᆡᄒᆞ믈 구치 아니면 엇디 인ᄌᆞ의 도리리오 ᄒᆞ야 ᄀᆞᆫ권ᄒᆞ니 슉뎨 처음은 죽기로 마다 ᄒᆞ다가 화긔 졈졈 박두ᄒᆞ야 함문담멸이 됴셕의 잇고 ᄂᆡ 권ᄒᆞ믄 더욱 급ᄒᆞ니 슉뎨 박부득ᄒᆞ야 몸을 도라보디 아니코 후겸을 친ᄒᆞ여 션친의 참화ᄅᆞᆯ 면ᄒᆞ여시나 슉뎨 ᄌᆞ못 일변의 뮈이믄 이 누의 타시라 슉뎨 그 문장ᄌᆡ식으로 부형을 니어 닙됴ᄒᆞ야 젼졍이 만니 ᄀᆞᆺ다가 포부ᄅᆞᆯ 펴디 못ᄒᆞ고 간험ᄒᆞᆫ ᄯᆡᄅᆞᆯ 만나 노친의 화ᄅᆞᆯ 념녀ᄒᆞ야 평ᄉᆡᆼ 본심을 직희디 못ᄒᆞ고 후겸 사괴믈 븟그려 ᄆᆞ음의 ᄆᆡᆼ셰ᄒᆞ야 집이 편안ᄒᆞ면 몸이 셰상의 나디 아니려노라 ᄒᆞ야 동교 집을 장만ᄒᆞ고 ᄂᆡ게 편지ᄒᆞᄃᆡ 먼니 가디 못ᄒᆞᆯ 몸이니 쟝ᄂᆡ 반환ᄒᆞ야 경궐을 의지ᄒᆞ고 쳔셕의 죵신ᄒᆞ려노라 ᄒᆞ얏던 셔ᄉᆞ가 오히려 눈의 버럿ᄂᆞᆫ디라 슉뎨의 ᄆᆞ음이 이러ᄒᆞ기 후겸이 사긘거시 부형을 위ᄒᆞ야시니 부형의 화만 구ᄒᆞ야실지언졍 후겸을 인연ᄒᆞ야 벼ᄉᆞᆯ ᄒᆞᆫ가지라도 ᄒᆞ면 본심을 져ᄇᆞ리고 진실노 탐비탁난ᄒᆞᄂᆞᆫ 무리와 동귀ᄒᆞ리라 ᄒᆞ야 긔튝년 장원급뎨로 을미년ᄭᆞ지 칠년ᄂᆡ의 본ᄃᆡ 지ᄂᆡᆫ 옥당 츈방 수삼ᄎᆞ 밧 응교 통쳥도 ᄒᆞᆫ 일이 업고 풍박간 원 ᄒᆞᆫ곳 ᄒᆞᆫ 일 업고 호광을 시기랴ᄒᆞᄂᆞᆫ 것ᄉᆞᆯ 마다 ᄒᆞ고 경인이젼 몸으로 ᄯᅩᆨ 이셧지 일ᄌᆞ반급을 더 ᄒᆞᆫ 일이 업ᄉᆞ니 후겸 사귀미 니ᄅᆞᆯ 탐ᄒᆞ지 아니민 줄 여긔 쇼연이 알디라 뎡쳐의 변화와 후겸의 간교로 집안 변괴나 다시 날가 동동ᄒᆞ야 ᄃᆞᆫ녓지 그 밧 누고 ᄡᅳ며 누고 막으며 누고 죽으며 누고 살믈 일졀 알고져 ᄒᆞᆫ 일 업고 후겸이 ᄯᅩᄒᆞᆫ 의논ᄒᆞᆫ 일 업ᄉᆞ니 이ᄂᆞᆫ 일셰의 다 아ᄂᆞᆫ ᄇᆡ라 사ᄅᆞᆷ이 권문쳬결ᄒᆞ야 셰샹을 탁난ᄒᆞᄂᆞᆫ 거시 제 몸의 니가 잇셔야 ᄒᆞᆯ 거시오ᄂᆞᆯ 부귀공명 밧긔 업ᄂᆞᆫᄃᆡ 슉뎨ᄂᆞᆫ 그 지쳐와 그 문ᄒᆞᆨ으로 장원급뎨ᄒᆞᆫ 칠년만의 가마니 안ᄌᆞ셔도 오ᄂᆞᆫ 벼ᄉᆞᆯ은 ᄒᆞ야실ᄃᆡ ᄒᆞ믈며 후겸을 사괴여 제 몸의 니가 잇고져 ᄒᆞ야시면 어이 ᄒᆞᆫ가지 요직과 ᄒᆞᆫ 품 감ᄉᆞᄅᆞᆯ 못ᄒᆞ야시리오 이 ᄒᆞᆫ 마ᄃᆡ의 슉뎨의 부형을 위ᄒᆞ야 박부득이 후겸을 친ᄒᆞ나 제 몸은 벼ᄉᆞᆯ을 ᄒᆞ지 아냐 본심을 폭ᄇᆡᆨᄒᆞ랴ᄂᆞᆫ ᄯᅳᆺ을 알디라 상운이 본ᄃᆡ 요샤ᄒᆞᆫ 놈이 제 폐죡으로 ᄌᆡ조ᄅᆞᆯ ᄭᅵ고 후겸의게 친밀ᄒᆞ니 슉뎨 후겸의 좌상의셔 면목을 아라 인연ᄒᆞ야 왕ᄂᆡᄒᆞ니 ᄆᆞ음의 괴로오ᄃᆡ 후겸을 두리워 상운도 션ᄃᆡᄒᆞ더니 을미 ᄃᆡ리 후의 경과방이 난ᄃᆡ 신임졔뎍 최셕홍 ᄐᆡ억의 ᄌᆞ손이 세히ᄒᆞ야 공의 ᄒᆡ분ᄒᆞ더니 ᄒᆞ로ᄂᆞᆫ 상운이 와 ᄒᆞᄃᆡ ᄂᆡ가 상소ᄒᆞ야 최 됴 삭과ᄅᆞᆯ 쳥ᄒᆞ고져 ᄒᆞ니 엇더ᄒᆞ뇨 ᄒᆞ거ᄂᆞᆯ 슉뎨 갈오ᄃᆡ 군의 지쳐로 마디 못ᄒᆞ야 벼ᄉᆞᆯ을 ᄃᆞᆫ니나 엇디 상소ᄒᆞ야 됴졍 일을 간녜ᄒᆞ리오 최됴의 과거 일이 과연 ᄒᆡ연ᄒᆞ니 셰상의 ᄌᆞ연 공의 이셔 의논ᄒᆞᆯ 사ᄅᆞᆷ이 이실 거시니 군의 아ᄅᆞᆫ 쳬ᄒᆞᆯ배 아니라 ᄒᆞ니 상운이 노ᄉᆡᆨ으로 불쾌ᄒᆞ여 가더니 그 날 즉시 셔유령의 상소가 나 상운이 그 상소를 못ᄒᆞ얏더니 수삼일 후의 홀연이 편지ᄒᆞᄃᆡ ᄂᆡ가 오날 아ᄎᆞᆷ 상소ᄒᆞᆯ ᄒᆞ야시니 소본이 만키 보ᄂᆡ디 못ᄒᆞ고 상소ᄒᆞᆫ 됴건 ᄃᆡ략을 벗겨 보ᄂᆡ노라 ᄒᆞ고 다ᄅᆞᆫ 됴희예 제 상소ᄒᆞᆫ 됴목을 ᄒᆞᆫᄌᆞ식만 버려 ᄡᅥ 당 ᄌᆞ관 ᄌᆞ들 모도 여ᄃᆞᆲ 됴목인ᄃᆡ 말ᄌᆡ 됴목은 쳑ᄌᆞ니 ᄡᅳ디 말나 ᄒᆞᆫ 말이라 다ᄅᆞᆫ 됴목은 다 ᄒᆞᆫᄌᆞ 식만 ᄡᅥ시ᄃᆡ 지어 쳑ᄌᆞ 됴목의ᄂᆞᆫ 그의 논ᄒᆞᆫ 글을 벗겨 보ᄂᆡ여시니 그ᄂᆞᆫ 우리 집이 쳑닌 고로 보라 ᄒᆞᆫ 말이라 슉뎨 보고 그 상소가 무ᄉᆞᆫ ᄉᆞ연인 줄은 모르나 제 졔루ᄒᆞᆫ 죵젹으로 논ᄉᆞᄒᆞᄂᆞᆫ 상소ᄒᆞᆫ 줄 ᄒᆡ악ᄒᆞ야 편지 답장ᄒᆞᄃᆡ 군은 스ᄉᆞ로 잘 ᄒᆞ얏노라 ᄒᆞᄃᆡ 보ᄂᆡ 니ᄂᆞᆫ 반드시 나무라ᄒᆞᆯ 거시니 잘 ᄒᆞᆫ 상션줄 모른다 ᄒᆞ얏더니 그 져녁의 그 상소원본을 보고 경ᄒᆡᄒᆞ야 즉시 그ᄯᆡ ᄃᆡᄉᆞ헌 윤양후의게 편지ᄒᆞ야 상운을 나국엄문을 쳥ᄒᆞ라 ᄒᆞ고 그 형 윤상후의게도 녁권ᄒᆞ라 편지ᄒᆞᄃᆡ 양후가 아니ᄒᆞ야시니 이 시죵은 무슐년 슉뎨 공표ᄒᆞᆯ 졔 다 ᄌᆞ시 알외고 그ᄯᆡ 샹운의 편지와 그 상소됴목 글ᄌᆞ 녈셔ᄒᆞᆫ 됴희ᄭᆞ지 샹뎐의 바치고 양후ᄅᆞᆯ 권ᄒᆞ야 샹운이 국문ᄒᆞ고자 ᄒᆞᆫ 일은 샹후가 알기 샹휘 사라 잇ᄂᆞᆫ디라 ᄉᆡᆼ존ᄒᆞᆫ 샹후도 참증을 삼아 샹후와 면질ᄒᆞ기ᄭᆞ지 쳥ᄒᆞ여시니 샹운의 상소ᄅᆞᆯ 슉뎨가 경ᄒᆡ 통악ᄒᆞ야 ᄒᆞ고 샹운을 면분잇던 줄 불ᄒᆡᆼᄒᆞ야 샹운 쳥토ᄒᆞ믈 타인의셔 ᄇᆡᆨᄇᆡ나 ᄒᆞ야시니 샹운의 상소 일 간셥ᄒᆞ미 쳔만 ᄋᆡᄆᆡᄒᆞᆫ 줄 소소명ᄇᆡᆨᄒᆞ고 ᄯᅩ 뎡유녁변이 잇ᄂᆞᆫᄃᆡ 상길의 공ᄒᆞᆫ의 ᄒᆞᄃᆡ 저ᄒᆡ가 츄ᄃᆡᄅᆞᆯ 도모ᄒᆞᄂᆞᆫᄃᆡ 저ᄒᆡ 의논ᄒᆞᄃᆡ 홍모ᄂᆞᆫ 쳑니니 시방은 ᄡᅳ이디 못ᄒᆞ나 오ᄅᆡᆫ 후ᄂᆞᆫ 스ᄉᆞ로 병권을 잡을 거시니 만일 그러ᄒᆞ거든 습진ᄒᆞᆯ ᄃᆡ 거사ᄒᆞᆯ 편도 이시리라 ᄒᆞ얏노라 ᄒᆞ니 이거시 어이 사ᄅᆞᆷ의 말이며 어불셩셜ᄒᆞ다 ᄒᆞᆫ들 곡졀이 엇디 삼쳑동ᄌᆡ 뉘 고지 드르리오 만일 흉계를 무함ᄒᆞ야 말ᄒᆞ기ᄅᆞᆯ 시방 홍가가 실지ᄒᆞ고 원국ᄒᆞ야 츄ᄃᆡ모의ᄅᆞᆯ ᄒᆞᆫ다 ᄒᆞ면 무함이 되거니와 이 말은 댱ᄂᆡ 장임ᄒᆞ야 병권을 잡을 거시니 그러ᄒᆞ거든 일을 ᄒᆞ쟈 ᄒᆞ얏노라 ᄒᆞ니 댱ᄂᆡ ᄃᆡ장ᄒᆞ야 병권을 잡을 제 님군의게 풀니이고 춍 잇ᄂᆞᆫ ᄯᆡ가 될거시니 제 집 잘 되고 제 몸이 장임ᄭᆞ지 니ᄅᆞ 량이면 제게 부귀가 극ᄒᆞ고 제 의망이 족ᄒᆞ려든 ᄯᅩ 무ᄉᆞᆫ 의ᄉᆞ로 츄ᄃᆡᄅᆞᆯ ᄭᅬᄒᆞ리오 ᄯᅩ 셜ᄉᆞ 그 놈들이 그런 니의 당치 아니ᄒᆞᄂᆞᆫ 말을 다ᄒᆞ고 모르고 안잣ᄂᆞᆫ 슉뎨의게 무ᄉᆞᆫ 죄가 이시리오마ᄂᆞᆫ 슉뎨 본ᄃᆡ 국영의게 믜인고로 국영이 브ᄃᆡ ᄒᆡᄒᆞ랴 ᄒᆞ야 화ᄉᆡᆨ이 박두ᄒᆞ여더니 션왕 셩덕으로 겨요 일누ᄅᆞᆯ 븟쳣다가 무슐의 두 가지 일을 신폭ᄒᆞ야 다시 사ᄅᆞᆷ이 되고 그ᄯᆡ 뎐교ᄅᆞᆯ 거룩히 ᄒᆞ셔 공표가 졀졀이 됴리 잇고 단단이 타의 업서 극진이 명ᄇᆡᆨᄒᆞ니 텬니 인졍의 구ᄒᆞ야도 실노 이러ᄒᆞᆯ 니가 업고 비록 의심 의심된 ᄌᆞ최가 이셔도 그 ᄆᆞ음을 용셔ᄒᆞ여야 올흔ᄃᆡ ᄒᆞ물며 본ᄃᆡ 이 일이 업ᄉᆞ니 오날날 탈공ᄒᆞ야 그 원앙을 신ᄇᆡᆨᄒᆞ니 ᄂᆡ ᄌᆞ궁긔 뵈올 ᄂᆞᆺ치 잇노라 ᄒᆞ시고 깃거깃거ᄒᆞ야 겨시니 슉뎨 ᄂᆡ 오라비와 님군의 외구로 그 모양으로 국졍의 드니 녯 ᄉᆞ긔와 아죠ᄭᆞ지 다 업ᄉᆞᆫ 일이라 ᄂᆡ 그 ᄯᆡ 통원 참악ᄒᆞ야 몸소 당ᄒᆞ나 다르지 아니ᄒᆞ나 션왕의 셩효ᄅᆞᆯ 감동ᄒᆞ고 슉뎨의 지원을 폭ᄇᆡᆨᄒᆞ야 완인이 된 줄 감튝ᄒᆞ얏더니라 그 후 국영이 업고 션왕이 젼일을 졈졈 츄회ᄒᆞ셔 외슉들의게 권ᄃᆡᄒᆞ시미 ᄒᆡ로 조차 더 ᄒᆞ시고 지어 슉뎨ᄂᆞᆫ 문댱필ᄒᆞᆫ으로 셰상의 ᄡᅳ이디 못ᄒᆞ믈 더욱 차셕ᄒᆞ샤 ᄆᆡ양 일ᄏᆞᆺᄌᆞ오시고 됴희ᄅᆞᆯ 보ᄂᆡ오셔 글시ᄅᆞᆯ ᄡᅳ여다가 평풍 여러흘 ᄆᆡᆫ드오셔 당신도 치시고 나도 주시며 부벽셔와 닙츈도 ᄡᅳ여다 븟치시고 만쳔명월 쥬인옹 셔ᄅᆞᆯ ᄡᅳ이여다가 현판ᄭᆞ지 ᄒᆞ시고 신ᄒᆡ븟터 주고ᄅᆞᆯ 시작ᄒᆞ셔 왕복이 ᄌᆞ즈시고 밋 듕뎨 도라간 후 더욱 가의ᄒᆞ샤 오로지 슉뎨의게 무르시고 뎡ᄉᆞ년간븟터 슈권 ᄆᆡᆫ드시ᄂᆞᆫ 일노 ᄡᆞ며 쥰ᄒᆞ며 니졍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다 슉뎨와 의논ᄒᆞ오셔 텬찰이 년숙ᄒᆞ야 ᄒᆞ로도 여러 번이오 보신 ᄯᆡ면 얼골과 긔상이 요ᄉᆞ이 ᄌᆡ상으로ᄂᆞᆫ 당ᄒᆞ리 업ᄉᆞ니 시방 비록 침폐ᄒᆞ나 필경은 윤시동만은 ᄒᆞ리라 ᄒᆞ시고 갑ᄌᆞ년의ᄂᆞᆫ 뉵십ᄉᆞ셰니 넉넉이 ᄒᆞ리라 ᄒᆞ시고 문장이 졍졀ᄒᆞ야 당셰의 제일이라 ᄒᆞ시고 지긔라 ᄒᆞ시고 회심지문봉이라 ᄒᆞ시고 근년은 아모 글을 짓던지 ᄒᆞ셔도 보ᄂᆡ여 평논ᄒᆞ라 ᄒᆞ시고 시ᄂᆞᆫ ᄀᆡᆼ운을 시기오셔 텬푀 번번이 늉듕ᄒᆞ시고 ᄉᆞ여가 편변ᄒᆞ셔 아모 거시라도 브ᄃᆡ 난화 보ᄂᆡ여 맛보게 ᄒᆞ시고 문당이 길게 뎐ᄒᆞ염 즉ᄒᆞ니 문집은 ᄂᆡ여 줄 거시니 그리 말나 ᄒᆞ시고 그 남아 별은 이수가 가인부ᄌᆞ ᄉᆞ이 ᄀᆞᆺᄐᆞ여 니로 긔록디 못ᄒᆞ니 ᄂᆡ 집 사ᄅᆞᆷ이 노소 업시 뉘 아니 셩은을 닙ᄉᆞ와시리오마ᄂᆞᆫ 숙뎨ᄂᆞᆫ 더욱 ᄌᆡᄉᆡᆼ지은을 밧ᄌᆞᆸ고 ᄯᅩ 이 특별ᄒᆞ신 권우ᄅᆞᆯ 닙ᄉᆞ오니 셔ᄉᆞ의나 ᄆᆡ양 텬은을 감읍ᄒᆞ야 미신분골ᄒᆞ여도 만의 일분을 갑ᄉᆞ올 길히 업노라 ᄒᆞ니 숙뎨의게 이리ᄒᆞ시던 거ᄉᆞᆫ 궐ᄂᆡ ᄂᆡ외 사ᄅᆞᆷ이 다 아ᄂᆞᆫ 배오 쥬상이 비록 튱년이시나 엇디 ᄌᆞ셔히 모ᄅᆞ시리라 ᄂᆡ 누누히 ᄒᆞᆫ 말을 기ᄃᆞ리리오 ᄂᆡ 본ᄃᆡ 지통외예 ᄂᆡ 집 문호 셜음으로 반ᄉᆡᆼ을 간장을 셕이다가 갑ᄌᆞ년 졍녕ᄒᆞᆫ 긔약을 엇고 엇디 다 ᄒᆡᆼ코 밋디 아니ᄒᆞ리오 이제ᄂᆞᆫ 집이 평안ᄒᆞ기가 긔ᄒᆞᆫ이 이시니 동ᄉᆡᆼ들이 산듕의 오유ᄒᆞ야 셩군의 은ᄐᆡᆨ을 목욕ᄒᆞ야 여년을 무ᄉᆞ히 지ᄂᆡ기ᄅᆞᆯ 조이고 보라더니 엇디 오날날 우리 왕을 일코 슉뎨로 ᄒᆞ야곰 참화ᄅᆞᆯ 밧게 ᄒᆞᆯ 줄 ᄭᅮᆷ이나 ᄉᆡᆼ각ᄒᆞ야시리오 견신ᄃᆡ상ᄯᆡ ᄂᆡ 집 사ᄅᆞᆷ 여러흘 녈명ᄒᆞ야 죵쳑집ᄉᆞᄅᆞᆯ 시기니 임의 됴흔 ᄯᅳᆺ이 아니러니 기듕의 슉뎨 드다 ᄒᆞ야 심환지 원상으로 머리 지어 흉ᄒᆞᆫ 말노 못ᄒᆞ리라 계ᄉᆞᄒᆞ니 션왕 계실 ᄯᆡᄂᆞᆫ 벼ᄉᆞᆯ시기고 샹ᄉᆞᄒᆞ고 궐ᄂᆡ 츌입ᄒᆞ야도 이러타 말이 업다가 엇그제 션왕이 아니 겨시다고 이 즈ᄉᆞᆯ ᄒᆞ며 그 사ᄅᆞᆷ 집ᄉᆞ시겨도 ᄃᆞᆫ닐 니ᄂᆞᆫ 업거니와 셜ᄉᆞ ᄃᆞᆫ니도소니 무ᄉᆞᆫ 나라ᄒᆡ 시급ᄒᆞᆫ 변이 나 시ᄀᆡᆨ을 ᄎᆞᆷ디 못ᄒᆞ고 호흡지간의 잇ᄂᆞᆫ ᄃᆞ시 입ᄌᆡ궁도 미처 못ᄒᆞ고 ᄂᆡ 졍니로 ᄉᆡᆼ각ᄒᆞᆫ들 칠십노인이 그 참경을 당ᄒᆞ야 호텬 통곡ᄒᆞ고 ᄉᆞᄉᆡᆼ을 미분ᄒᆞᆫ 줄 알며 그 동ᄉᆡᆼ의 말을 그 ᄯᆡ ᄒᆞ니 만고의 그런 흉역의 놈이 어이 이시며 ᄯᅩ ᄂᆡ 집 사ᄅᆞᆷ을 다 못 드러 오리라 ᄒᆞ면 모ᄅᆞ거니와 슉뎨ᄃᆞ려 그리ᄒᆞ니 슉뎨 비록 소죄 망측ᄒᆞ나 션왕이 친문ᄒᆞ시고 통연이 쇼셕ᄒᆞ야 원무ᄅᆞᆯ 명ᄇᆡᆨ히 신폭ᄒᆞ고 션왕 하교가 더욱 됴쵹ᄒᆞ셔 쇼위 쇽명의록의ᄭᆞ지 올려 일셰가 다 알고 예ᄉᆞ 사ᄅᆞᆷ이 되얏ᄂᆞᆫᄃᆡ 근 삼십년 후의 홀노 흘흘ᄒᆞ니 그러면 ᄌᆞ고 현인군ᄌᆡ 불ᄒᆡᆼ이 ᄒᆞᆫ 번 화ᄋᆡᆨ의 걸니면 비록 신ᄇᆡᆨᄒᆞ야도 죵신의 누가 되리니 셰상의 이런 의논이 어ᄃᆡ 이시리오 션왕이 션친 주고를 다 ᄒᆞ야 노흐시고 미처 간ᄒᆡᆼ치 못ᄒᆞ시고 홀지의 상빈ᄒᆞ시니 당신을 ᄯᆞᆯ와 족지의 죽디 못ᄒᆞᄂᆞᆫ 일이 흉측ᄒᆞ고 일누가 브치여시나 이 몸이 죽으니 갓ᄐᆞ여시 ᄂᆡ ᄆᆞ음읜들 이ᄯᆡᄅᆞᆯ 당ᄒᆞ여 셰상의 수이 날줄 어이 ᄉᆡᆼ각ᄒᆞ야시리오 션왕을 ᄉᆡᆼ각ᄒᆞ야 ᄂᆡ 셜워ᄒᆞᄂᆞᆫ 심ᄉᆞᄅᆞᆯ 위로ᄒᆞ랴 ᄒᆞ던 ᄯᅳᆺ이런지 일을 ᄭᅳᆺᄎᆞᆯ ᄂᆡ야 ᄂᆡ 집을 더 그릇 ᄆᆡᆫ들냐던지 팔월 슌후의 밧긔셔 임ᄉᆞᄅᆞᆯᄒᆞᄂᆞᆫ 쟈가 ᄒᆞᄃᆡ ᄌᆞ상으로 뎐교 ᄂᆡ시고 ᄂᆡ각의 밧긔 분포ᄅᆞᆯ ᄂᆡ랴 ᄒᆞᆫ다 ᄒᆞ니 오히려 셰도의 이ᄃᆡ도록 흉악ᄒᆞ고 무셔운 줄은 ᄭᆡᄃᆞᆺ디 못ᄒᆞ고 션왕이 십년을 근노ᄒᆞ오시고 뉵십여편 어제가 겨시니 반포ᄂᆞᆫ ᄒᆞ나 못ᄒᆞ나 박아나 줄넌가 본초ᄅᆞᆯ ᄂᆡ야 두어시니 이 일이 ᄂᆡ 위친지심과 션왕의 동동ᄒᆞ시던 일을 겸ᄒᆞ야 ᄂᆡ가 됴셕을 보젼치 못ᄒᆞ니 ᄉᆡᆼ젼의 ᄀᆡ간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보랴 ᄒᆞᆫ 일이러니 ᄒᆞᆫ 권을 ᄎᆡ 박디 못ᄒᆞ야 심환지 등의 연쥬가 망유긔극ᄒᆞ야 인역을 졍파ᄒᆞ게 ᄒᆞᆫ디라 ᄂᆡ 년셜 반포ᄒᆞᆫ 거ᄉᆞᆯ 보니 심골이 경한ᄒᆞ고 간폐붕열ᄒᆞ야 막힐 듯 말 업ᄉᆞᆫ 듕 션친 무욕은 니르디 말고 ᄌᆞᄌᆞ귀귀히 날을 젼혀 무핍 능욕ᄒᆞᄂᆞᆫ 말이니 ᄂᆡ 아모리 도라갈 ᄃᆡ 업ᄉᆞᆫ 신셰로 ᄒᆞᆫ 노궁인 ᄀᆞᆺᄐᆞ나 션왕의 친모니 제 비록 디엄과 권셰 일셰의 진동ᄒᆞᆫ들 저도 션왕긔 북면ᄒᆞ던 신ᄌᆞ여든 션왕의 어미라 ᄒᆞ고 욕을 이리 ᄒᆞ니 고금텬지간의 이러ᄒᆞᆫ 변괴 어ᄃᆡ 이시리오 쥬상이 튱년이시고 국셰 위름ᄒᆞ기 ᄒᆞᆫ 터럭 ᄀᆞᆺ튼ᄃᆡ 인심과 셰ᄐᆡ 가지록 이러ᄒᆞ야 필경 어미 모르ᄂᆞᆫ 셰상이 되기ᄅᆞᆯ 면치 못ᄒᆞ게 ᄒᆞ야시니 종국의 근심과 인뉸의 멸망ᄒᆞ믈 ᄉᆡᆼ각ᄒᆞ야 통곡ᄒᆞ고 시브며 션왕이 겨실 젹은 효양을 바들지 영화ᄅᆞᆯ 볼넌지 ᄒᆞᄂᆞᆫ ᄃᆡ로 두엇거니와 도금ᄒᆞ야ᄂᆞᆫ ᄂᆡ가 상하의 당치 아니ᄒᆞ고 궁듕의 등한ᄒᆞᆫ 과뷔니 ᄂᆡ 몸의 됴졍 문안 약방 승후가 당치 아니ᄒᆞ고 불ᄉᆞᄒᆞ야 엄엄ᄒᆞᆫ 듕이라도 ᄆᆡ양 민면ᄒᆞ더니 이제 저ᄒᆡ 날을 핍욕ᄒᆞ야 어서 죽기를 조이며 외면으로 문안이라 ᄒᆞᆯ 적 듕심의 더욱 토심되이 너길 거시 아니니 이ᄂᆞᆫ 졈졈 욕을 밧ᄂᆞᆫ 거시라 션왕이 아ᄅᆞᆷ이 겨시면 ᄂᆡ 몸의 욕이 이리 미ᄎᆞᆫ 후ᄂᆞᆫ 그 문안을 밧디 말고져 ᄒᆞ실 거시니 ᄂᆡ 결단ᄒᆞ여 쇼위 됴졍 문안 약방 문안을 밧디 마라 저ᄒᆡ ᄆᆞ음을 쾌ᄒᆞ게 ᄒᆞ고 ᄂᆡ 본분을 편히 ᄒᆞ랴 ᄒᆞᄃᆡ 인산 젼이기 ᄌᆞ져ᄒᆞ더니 인산 후 낙타와 셔영의 벼ᄉᆞᆯ과 가ᄌᆞ 일노 상소가 년ᄒᆞ여 나 역얼이니 못ᄒᆞ리라 ᄒᆞ니 한용귀가 슈영을 역죵이라 ᄒᆞᆯ 제 션왕이 진노ᄒᆞ샤 손ᄌᆞᄂᆞᆫ 일반이니 진손이 녁죵일 제 외손도 녁죵이겠다 ᄒᆞ야 겨시니 셔ᄌᆞ나 손ᄌᆞ가 역얼이면 친ᄯᆞᆯ은 역얼이 아니고 무어시리오 ᄌᆞ고 ᄉᆞᄎᆡᆨ의도 이런 흉악ᄒᆞᆫ 변괴의 말이 잇던가 알 길히 업ᄉᆞ며 ᄯᅩ 니어 니안묵의 상소의 션친 무욕이 더욱 망측망측ᄒᆞ야 무부녀지ᄒᆞ니 ᄂᆡ 형셰 잔약ᄒᆞ야 됴졍이 다 날을 업수이 넉일것ᄉᆞᆯ 못ᄒᆞ게 ᄒᆞᆯ 길히 업ᄉᆞ니 심듕의 만ᄉᆞᄅᆞᆯ 샤졀ᄒᆞ고 아ᄅᆞᆷ이 업고져 ᄒᆞ야 졸곡 후 폐인 ᄌᆞ쳐 ᄒᆞ고 션왕 겨시던 영츈헌의 가 누어 명이 ᄆᆞᆺ기ᄅᆞᆯ 긔약ᄒᆞ고 ᄂᆡ ᄉᆡᄉᆡᆼ이 ᄭᅮᆷᄀᆞᆺᄐᆞ니 무어ᄉᆞᆯ 앗겨 이 원분을 감심ᄒᆞ야 견ᄃᆡ리오 지원의 ᄒᆞ고져 ᄒᆞ던 일을 ᄒᆞ랴 ᄒᆞ야 약방의 ᄂᆡ 문안 밧디 아니ᄒᆞᄂᆞᆫ ᄉᆞ연으로 언셔를 ᄲᅥ ᄂᆡ야 주고 인ᄒᆞ여 영츈헌으로 와 션왕의 ᄌᆞ최를 어ᄅᆞᄆᆞᆫ져 ᄂᆡ 신셰ᄅᆞᆯ 셜워ᄒᆞ야 호텬 통곡ᄒᆞ고 혼졀ᄒᆞ야 누어시니 만고의 이런 광경이며 이런 졍니가 어ᄃᆡ 이시리오 가슌궁도 처음은 말니더니 나죵은 ᄂᆡ 일을 참년ᄒᆞ야 구지 막디 아니ᄒᆞ더니 웃뎐의셔 아르시고 ᄃᆡ로ᄃᆡ로ᄒᆞ오샤 여러 가지로 ᄎᆡᆨ교가 만흐시고 그 언셔도 못ᄂᆡ여 주게 ᄒᆞ시고 안흐로셔 ᄂᆡ ᄒᆞᄂᆞᆫ 일을 말니시기ᄂᆞᆫ 고이치 아니ᄒᆞ시거니와 쳔쳔만만의외 웃뎐의셔 튱동ᄒᆞᄂᆞᆫ 놈이 이시니 그 놈을 다ᄉᆞ리려노라 벼르신다 ᄒᆞ더니 그 ᄃᆞᆯ 염칠일의 언교가 나오셔 슉뎨가 날을 ᄭᅬ야 이 거조ᄅᆞᆯ ᄒᆞᆫ다 ᄒᆞ시고 삼슈원찬ᄒᆞ라 ᄒᆞ오시니 비컨ᄃᆡ ᄂᆡ인들 죄이시면 제 오라비 잡아 젼옥의 가도거나 ᄂᆡᄉᆞ로 치죄ᄒᆞᄂᆞᆫ 모양이니 날을 션왕의 어미라 ᄒᆞ며 이런 변이 어ᄃᆡ 이시리오 쥬상이 비록 튱년이시나 놀나시기 측냥 업ᄉᆞ시고 박판셔도 공졍ᄒᆞᆫ ᄯᅳᆺ의 경심ᄒᆞ야 쥬상긔 ᄌᆞ뎐의 올나가셔 환슈ᄒᆞ시게 녓ᄌᆞᆸ고 ᄌᆞ교ᄂᆞᆫ ᄃᆡ뎐의 품ᄒᆞ고 ᄂᆡ야 주ᄂᆞᆫ디라 가슌궁이 쥬상긔 녓ᄌᆞ와 그 언교ᄅᆞᆯ ᄂᆡ여 주디 못ᄒᆞ게 ᄒᆞ고 거젹을 희졍당 ᄯᅳᆯᄒᆡ ᄭᆞᆯ고 웃뎐의 알외기ᄅᆞᆯ ᄃᆡ뎐의 알외ᄂᆞᆫ ᄌᆞ교ᄅᆞᆯ 보오니 ᄎᆞ마 놀납ᄉᆞ오니 이 엇딘 과거오시니잇가 ᄎᆞ마 ᄂᆡ야주디 못ᄒᆞ고 ᄃᆡ죄ᄒᆞ옵ᄂᆞ이다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날을 위ᄒᆞ야 귀ᄒᆞᆫ 몸을 치운 ᄯᅳᆯᄒᆡ 셕고ᄭᆞ지 ᄒᆞ니 션왕의 셩효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ᄌᆞ갸 졍셩을 다ᄒᆞᆷ미니 한심ᄒᆞ며 감격ᄒᆞ믈 엇디 다 측냥ᄒᆞ리오 그 젼의 ᄂᆡ가 영츈헌의 가 ᄌᆞ진ᄒᆞ랴 ᄒᆞᆯ 적 쥬상이 영츈헌의ᄂᆞᆫ ᄎᆞᆷ아 못오시고 소ᄅᆡᆼᄒᆞᆫ 거려쳥의셔 날 오기ᄅᆞᆯ 기ᄃᆞ리신다 ᄒᆞ고 가슌궁이 와 도라가ᄌᆞ ᄒᆞ기 ᄂᆡ 유약ᄒᆞᆫ ᄆᆞ음의 어리신 쥬상의 ᄆᆞ음을 ᄎᆞᆷ아 상ᄒᆞ이디 못ᄒᆞ야 마디못ᄒᆞ야 ᄭᅳ이여 왓더니 그 날 그 날 ᄒᆞᆫ 집 속의셔 몰ᄂᆞᆫ 쳬ᄒᆞ기 고이ᄒᆞ야 웃뎐의 드러가 엇디ᄒᆞ야 엄교가 이 ᄀᆞᆺᄌᆞ오시니잇가 뭇ᄌᆞ온즉 웃뎐겨오셔 ᄒᆞ시ᄃᆡ 이번 거조가 제 ᄯᅳᆺ이 아니라 격동ᄒᆞᄂᆞ니 이시니 ᄂᆡ 이 쳐분을 어이 아니리 ᄒᆞ시거ᄂᆞᆯ ᄂᆡ 명도의 아니 격고 아니 당ᄒᆞᆯ 일이 업ᄉᆞ니 션왕이 겨오시면 감히 이러ᄒᆞᆯ 니 업ᄉᆞᆯ 거시니 ᄒᆞᄂᆞᆯ을 우러러 기리 탄식ᄒᆞ고 피눈물이 흘너 흉격이 막힐 듯ᄒᆞᄃᆡ ᄎᆞᆷ고 ᄎᆞᆷ아 너모 이리 마오쇼셔 강개히 말ᄉᆞᆷᄒᆞ니 쥬상과 가슌궁 힘도 잇고 날을 보시니 당신이 과ᄒᆞ던 양ᄒᆞ야 ᄉᆞᄉᆡᆨ도 ᄂᆞᄌᆞᆨᄒᆞ시고 언교도 거두시니 원ᄂᆡ 이 거조가 이번 ᄲᅮᆫ이 아니라 션왕 겨실 ᄃᆡ도 통분ᄒᆞᆫ 일을 보면 ᄆᆡ양 이 ᄉᆡᆼ각이 이시ᄃᆡ 만ᄉᆞᄅᆞᆯ 다 션왕을 밋고 ᄎᆞ마 지ᄂᆡ더니 도금ᄒᆞ야ᄂᆞᆫ 션왕이 아니 겨시니 ᄂᆡ 원비통이 ᄐᆡᆼ듕쳘텬ᄒᆞ야 죽을 곳을 엇고져 ᄒᆞᄂᆞᆫ ᄎᆞ의 ᄯᅩ 이런 변괴ᄅᆞᆯ 당ᄒᆞ야 션친긔 무욕 밧 ᄂᆡ 신샹을 핍박ᄒᆞ미 급ᄒᆞ니 ᄂᆡ 일시나 살고 시븐 ᄆᆞ음이 이시리오 ᄃᆡ졍ᄒᆞ야 그 거조ᄅᆞᆯ ᄒᆞᆫ 일이니 ᄂᆡ 집 사ᄅᆞᆷ이 알기나 ᄒᆞ며 ᄂᆡ 아모리 불ᄉᆞᄒᆞᆫ들 위친지심은 남만 못ᄒᆞ지 아니ᄒᆞ거든 칠십잔년의 뉘 ᄭᅬ옴을 듯고 그런 일을 ᄒᆞᆯ 니가 어이 이시며 셜ᄉᆞ 뉘 말을 듯고 ᄒᆞ얏다 ᄒᆞᆫ들 니 ᄒᆞᆫ 일을 ᄂᆡ 동ᄉᆡᆼ을 죄ᄅᆞᆯ 주니 날을 어ᄂᆞ 지경의 가게 ᄒᆞᄂᆞᆫ 일이며 ᄂᆡ 집 형뎨슉딜이 여러힌ᄃᆡ 홀노 슉데의 죄안을 삼으니 이런 일이 어ᄃᆡ 이시리오 그 후ᄂᆞᆫ ᄒᆞᆯ 일 업시 잉분 함원ᄒᆞ고 계유 날을 보ᄂᆡ더니 ᄂᆡ 언셔와 웃뎐의 상셔ᄒᆞ온 ᄉᆞ어가 다 저ᄒᆡ들의게 용납디 못ᄒᆞᆯ 죄니 날을 죽여 셜분치 못ᄒᆞ고 슉뎨ᄅᆞᆯ ᄃᆡ신으로 죽이랴 ᄒᆞ야 문안 일노 비로셔긔야 튱동ᄒᆞ고 모ᄒᆡᄒᆞ야 필경 납월 십팔일 엄교가 나니 슉뎨의 화ᄉᆡᆨ이 일일 위급ᄒᆞ야 여지가 업ᄂᆞᆫ디라 ᄃᆡ신 이하 드러와 죽여디라 ᄒᆞ고 ᄯᅩ 찬ᄉᆞᄒᆞ야 와굴을 업시ᄒᆞ야디라 ᄒᆞ니 이러타 죄명 일ᄏᆞᄅᆞᆯ 것 업서 그져 ᄆᆡᆫ 쳥으로 죽이자 ᄒᆞ니 만고 쳔지의 이런 허무ᄆᆡᆼ낭ᄒᆞᆫ 일이 어ᄃᆡ 이시리오 ᄌᆞ고로 원통이 피화ᄒᆞᄂᆞ니 족히 만흘 거시 아니로ᄃᆡ 그려도 벼ᄉᆞᆯ을 ᄒᆞ얏거나 권을 ᄡᅥᆺ거나 사ᄅᆞᆷ의 ᄉᆡᆼ살통ᄉᆡᆨ을 ᄒᆞ얏거나 셰상의 왕ᄂᆡ 의논을 ᄒᆞ얏거나 무ᄉᆞᆫ 버문 일이 이실 ᄉᆡ 죄라 잡ᄂᆞᆫ다 말이지 슉뎨가 이러 소조ᄂᆞᆫ 신폭ᄒᆞ야 제 공초와 션왕의 하교가 명ᄇᆡᆨᄒᆞ야 다시 말ᄒᆞᆯ 거시 업고 새로 잡ᄂᆞᆫ다 ᄒᆞᄂᆞᆫ 죄목은 ᄇᆡᆨᄇᆡᆨ지 아모라타가 업시 이 ᄭᅳᆺ 져 ᄭᅳᆺ 쳔불ᄉᆞ 만브당ᄒᆞᆫ 거ᄉᆞᆯ 지항업시 죄목이라 모화시니 뎨일 언어 위ᄒᆞ다 말과 신묘 일노 일죄안이니 이ᄂᆞᆫ 션친의 년좌로 니ᄅᆞᆫ 말이 무함ᄒᆞᆫ 허언을 삼십년 후의 아ᄃᆞᆯ의게 년좌ᄡᅳᄂᆞᆫ 일이 셰상의 어ᄃᆡ 이시며 션왕이 ᄂᆡ 션친의게 뉘시며 ᄂᆡ 동ᄉᆡᆼ의게 뉘시완ᄃᆡ 션친이나 동ᄉᆡᆼ이나 션왕을 ᄇᆞ리고 인이를 위ᄒᆞ다 말이 사람의 말이며 길흘 막고 무ᄅᆞᆫ들 됴션의야 인이 위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어ᄃᆡ 이시리오 인이와 ᄒᆞᆫ가지로 병긔ᄒᆞ야 화ᄅᆞᆯ 닙으니 고금의 다시 업ᄉᆞᆫ 지원이오 젼예ᄅᆞᆯ ᄒᆞ랸다 ᄒᆞ니 슉뎨가 평일의 젼예ᄉᆞᄂᆞᆫ 구두의 올린 적이 업고 집안 ᄌᆞ뎨 ᄃᆞ리고라도 슈작ᄒᆞᆫ 일이 업ᄉᆞ니 누고 와 뎐예 말을 슈작ᄒᆞ엿거나 뉘가 드럿거나 ᄒᆞᆫ 실젹이면 모르거니와 듯도 보도 못ᄒᆞᆫ 일을 억지로 응당 그리 ᄒᆞ야시리라 ᄒᆞ니 ᄯᅩ 그런 일이 어이 이시리오 비류ᄅᆞᆯ 쳐결ᄒᆞ야 스ᄉᆞ로 와굴이 되다 ᄒᆞ니 슉뎨가 집안 그릇된 후 삼십년 폐칩ᄒᆞ야 사ᄅᆞᆷ과 서로 상통치 아니ᄒᆞᆫ 줄은 일셰가 소공지더니 이 ᄯᅩᄒᆞᆫ ᄇᆡᆨ지무망이오 심지어 사ᄒᆞᆨ의 너흐랴 ᄒᆞ나 무함ᄒᆞᆯ 것이 업는고로 말을 의회ᄒᆞ게 ᄒᆞ야 얼니혀 노흐니 텬지간의 이런 무망이 ᄯᅩ 어ᄃᆡ 이시리오 슉뎨 본ᄃᆡ 경슐과 문댱을 ᄒᆞ는 고로 박남을 일삼디 아니ᄒᆞ야 평일의 잡셔ᄅᆞᆯ 보디 아니ᄒᆞ고 삼국지 슈호뎐 ᄀᆞᆺ튼 것도 본 일이 업거든 샤셔ᄅᆞᆯ 보기는 ᄉᆡ로이 일홈인들 어이 드러시리오 그 젼은 샤ᄒᆞᆨ이 셰상의 잇ᄂᆞᆫ 줄도 몰낫다가 신ᄒᆡ납월의 형뎨 ᄉᆞ뎍ᄒᆞᆯ 제 션왕긔 비로소 ᄃᆡ략을 듯ᄌᆞᆸ고 그 ᄯᆡ 놀나고 우탄ᄒᆞ야 통금ᄒᆞ옵쇼셔 알외던 말을 이제도 ᄉᆡᆼ각히이며 소위 샤ᄒᆞᆨ이란 거시 괴귀 블영지도의 ᄒᆞᆯ 일이지 부귀가나 쳑니브치 사ᄅᆞᆷ이야 ᄒᆞᆯ 니가 어이 이시며 ᄒᆞ믈며 ᄂᆡ 집 사ᄅᆞᆷ이 그런 ᄎᆡᆨ을 보긴들 ᄒᆞᆯ 니가 어이 이시리오 그 샤ᄒᆞᆨ의 남인이 만히 드러시니 ᄂᆡ 집의셔 삼십년ᄂᆡ 사ᄅᆞᆷ을 모ᄅᆞᄂᆞᆫ 듕 남인은 더욱 아ᄂᆞ니 업고 채졔공은 셩식도 업고 니가환이ᄂᆞᆫ 슉뎨가 평ᄉᆡᆼ의 면목도 모르ᄂᆞᆫ 사ᄅᆞᆷ이오 오셕튱이가 슉뎨의게 ᄃᆞᆫ녀 제 조상 오시슈의 복관작ᄒᆞᆫ 것ᄉᆞᆯ 슉뎨의 힘을 어더노라 ᄎᆞᄉᆞᄒᆞ더라 심환지가 연쥬ᄒᆞ야시니 이 ᄒᆞᆫ 말노 허다ᄒᆞᆫ 말이다 ᄇᆡᆨ지 무망인 줄 명증이 이시니 오시슈가 죄 닙을 ᄯᆡ의 ᄂᆡ 고조가 ᄃᆡᄉᆞ헌으로 뷰합ᄒᆞ야 삼일을 ᄃᆞ토아 필경 쳐분이 ᄂᆡ 고조로 ᄒᆞ야 되얏기 그 오가 둘이 우리 집을 ᄃᆡᄃᆡ 혐가로 아더라 ᄒᆞ니 제 혐가의 아모리 왕ᄂᆡ코져 ᄒᆞᆫ들 올 길히 어이 이시며 오시슈의 복관작을 션왕이 슉뎨의 말을 듯고 ᄒᆞ야 주어 겨시면 슉뎨의 권이 장ᄒᆞᆫ 혬이니 제 삼촌은 어이 복관을 못ᄒᆞ게 내야시리오 무비 다 허무무근지셜이니 다시 의논ᄒᆞᆯ 거시 업ᄂᆞᆫ디라 사ᄅᆞᆷ을 죽이ᄂᆞᆫ 일이 나라ᄒᆡ 큰 일이오 ᄒᆞ믈며 슉뎨ᄂᆞᆫ ᄂᆡ 동긔오 션왕의 외구니 셜ᄉᆞ 방불ᄒᆞᆫ 죄상이 이셔도 경히 ᄒᆡᄒᆞ디 못ᄒᆞ여든 소위 모화ᄂᆡᆫ 죄명이 ᄒᆞᆫ 가지도 말이 되디못ᄒᆞ게 ᄒᆞ야 졔 잡담ᄒᆞ고 죽이ᄌᆞ만 ᄒᆞ야 졍쳥ᄒᆞᄂᆡ 계ᄉᆞᄒᆞᄂᆡ ᄒᆞ야 필경 쳔니 ᄒᆡ의셔 참화ᄅᆞᆯ 밧게 ᄒᆞ니 만고텬지간의 다시 이런 지원극통이 어이 이시리오 ᄂᆡ 칠질 독노지경의 션왕을 일코 쥬야의 호곡ᄒᆞ야 합연ᄒᆞ기ᄅᆞᆯ 원ᄒᆞᄂᆞᆫ 가온ᄃᆡ 동ᄉᆡᆼ이 ᄇᆡᆨ지의 ᄒᆞᆫ가지 죄도 업시 참화를 닙으ᄃᆡ ᄂᆡ 터ᄒᆡ ᄉᆞ라 안ᄌᆞ 구치 못ᄒᆞ니 날 ᄀᆞᆺ튼 흉독혼용ᄒᆞᆫ 사ᄅᆞᆷ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쥬상이 그ᄯᆡ ᄂᆡ 졍셩을 보시고 눈믈을 먹음고 가시더니 사ᄅᆞᆷ 업ᄂᆞᆫ 곳의 가만히 우르시더라 ᄒᆞ니 당신이 튱유ᄒᆞ셔 비록 구치 못ᄒᆞ시나 그 사ᄅᆞᆷ의 죄 업ᄉᆞᆫ 줄 아르시고 션왕의 평일 권ᄃᆡᄒᆞ시던 일을 ᄉᆡᆼ각ᄒᆞ시고 ᄂᆡ 졍니 셜워ᄒᆞ셔 그리ᄒᆞ신 거시니 엇디 이러듯이 슬허ᄒᆞ지 아니시리오 ᄂᆡ 비록 망극 ᄋᆡ통 듕이나 쥬상의 인효ᄒᆞ신 ᄆᆞ음이 당ᄂᆡᄅᆞᆯ ᄇᆞᄅᆞᆯ 거시오 만일 셜움을 이긔디 못ᄒᆞ야 ᄌᆞ진ᄒᆞ면 흉도들의 ᄂᆡ 죽고져 조이ᄂᆞᆫ ᄆᆞ음을 마칠 듯 ᄎᆞᆷ고 ᄉᆞ라시나 원통이 도라간 동ᄉᆡᆼ은 다시 살을 길히 업고 ᄂᆡ 긔식이 날노 엄엄ᄒᆞ야 됴셕을 보젼치 못ᄒᆞᆯ 듯 ᄎᆞᄉᆡᆼ의 망뎨의 지원을 신폭ᄒᆞ믈 보디 못ᄒᆞ고 도라가면 지하의 가도 동ᄉᆡᆼ을 볼 ᄂᆞᆺ치 업고 혼ᄇᆡᆨ이 쳔고 유한이 ᄆᆡ질 거시니 하ᄂᆞᆯ아 하ᄂᆞᆯ아 날을 머무어 겨시다가 동ᄉᆡᆼ의 신원ᄒᆞᄂᆞᆫ 양을 보고 죽게 ᄒᆞ실가 쥬야의 읍혈 튝슈 ᄲᅮᆫ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