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 없는 한바다 위를 믿음성도 적은 사랑의 배는 흔들리며, 나아가나니, 애닯게도 다만 혼자서, 그러나마 미소를 띠우고 거칠게 춤추는 푸르고도 깊은 한바다의 먼 길을 사랑의 배는 나아가나니, 아아 머나먼 그 끝은 어디야. 희미한 달에 비치어 빛나며, 어두운 끝 모를 한바다 위를 배는 나아가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