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서울/너는 보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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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보았느냐
馬車발에 채어죽은 마차꾼을,
그리고
장안 한 복판에
馬肉을 실고가는 馬車말같이
人肉을 실고가는 暴力團을…

한 나라의 集結된 意思,
人民의 입,
新聞이 있다.
그리고
아 끝까지 배지못한 人肉의 馬夫는
성낸 말들을 이곳으로 몰아넣는다.

너는 보았느냐.
惰性의 뒷발질 밖에
아모런 재조도 없는
이 馬車말조차 제어하지 못하는 늙은馬夫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