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누워 혼자 비노라 이대로 다진 못하느냐 비는 마음 그래도 거짓 있나 살잔 욕심 찾아도 보나 새삼스레 있을 리 없다 힘없고 느릿한 핏줄 하나 오! 그저 이슬같이 예사 고요히 지려무나 저기 은행잎은 떠날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