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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영언/낙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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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영언
낙시조(樂時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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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時調

조오다가 낙대를 일코 춤추다가 되롱이를 일헤
늘근의 망녕을 白鷗ㅣ야 웃지 마라
져 건너 十里 桃花에 春興을 계워 ᄒᆞ노라


ᄃᆞᆺᄂᆞᆫ ᄆᆞᆯ도 誤往 ᄒᆞ면 셔고 셧ᄂᆞᆫ 쇼도 타 ᄒᆞ면 간다
深意山 모진 범도 경셰ᄒᆞ면 도셔ᄂᆞ니
각시ᄃᆡ 엇더 니완ᄃᆡ 경셰를 不聽ᄒᆞᄂᆞ니


물 아레 그림자 지니 ᄃᆞ리 우희 즁이 간다
져 즁아 게 서거라 너 가ᄂᆞᆫ 듸 무러보쟈
손으로 흰 구룸 ᄀᆞ르치고 말 아니코 간다


岩畔 雪中孤竹 반갑도 반가왜라
뭇ᄂᆞ니 孤竹아 孤竹君의 네 엇더 닌
首陽山 萬古 淸風에 夷齊를 본 듯 ᄒᆞ여라


ᄉᆞ랑 ᄉᆞ랑 긴긴 ᄉᆞ랑 지쳔ᄀᆞ치 내내 ᄉᆞ랑
九萬里 長空에 넌즈러지고 남ᄂᆞᆫ ᄉᆞ랑
아마도 이 님의 ᄉᆞ랑은 ᄀᆞ업슨가 ᄒᆞ노라


물 애래 셰가랑모래 아무리 ᄇᆞᆲ다 발자최 나며
님이 날을 아무리 괴다 내 아더냐 님의 안흘

狂風에 지부친 沙工ᄀᆞ치 기픠를 몰라 ᄒᆞ노라


ᄉᆞ랑이 엇더터니 두렷더냐 넙엿더냐
기더냐 쟈르더냐 발을러냐 자힐러냐
지멸이 긴 줄은 모로되 애 그츨만 ᄒᆞ더라


오ᄂᆞᆯ도 죠흔 날이오 이곳도 죠흔 곳이
죠흔 날 죠흔 곳에 죠흔 사람 만나 이셔
죠흔 술 죠흔 안쥬에 죠히 놀미 죠해라


淸明時節 雨紛紛ᄒᆞᆯ 제 나귀 목에 돈을 걸고
酒家ㅣ 어듸ᄆᆡ오 뭇노라 牧童들아
져 건너 杏花ㅣ ᄂᆞᆯ니니 게 가 무러 보읍소


靑山도 절로절로 綠水도 절로절로
山 절로절로 水 절로절로 山水間에 나도 절로절로
두어라 절로 ᄌᆞ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