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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대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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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대한역사(初等大韓歷史)
저자: 정인호, 장세기

1908년 출판한 소학교용 국사 교과서로, 중등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중시하였으며, 도덕 교과서에 가깝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민족적 자주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인해 1908년 교과용도서 검정규정에서 불허가 도서로 지정되었다.

73329정인호, 장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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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대한역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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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이有程度ᄒᆞ고學年이有階級이라程度ᄂᆞᆫ自近而遠이오階級은自卑而高ᄒᆞ니隨其階級ᄒᆞ야定有等分은敎授家之規模라大韓歷史를初等으로稱ᄒᆞᆷ은以其有中等之辨이니譬如吾人之自幼稚而爲靑年ᄒᆞ고自靑年而爲老成ᄒᆞ야不可錯雜幻譸ᄒᆞ야以紊亂其秩序이로다鄭友寅琥가學界諸君을爲ᄒᆞ야是史를編輯ᄒᆞ고要余一言ᄒᆞ야以弁其卷首故로遂書梗槪ᄒᆞ야以贊其意ᄒᆞ노라

隆熙二年七月 日學士張世基序

교육에는 정도(程度)가 있고 학년에는 계급이 있다. 정도는 가까운 데서부터 멀리 나아가는 것이고, 계급은 낮은 데서부터 높은 곳으로 오르는 것이니, 그 계급에 따라 등급을 정하는 것이 가르치는 사람의 규모이다. 대한 역사를 초등으로 지칭한 것은 중등과 구분됨이 있기 때문이니, 비유하자면 우리가 어린아이에서 청년이 되고 청년에서 노인이 되는 것과 같아서 서로 뒤섞여 혼란스럽게 하여 질서가 문란해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친구 정인호(鄭寅琥)가 학계 여러분을 위해서 본 역사서를 편집하고, 내게 한마디를 부탁하여 책머리에 덧붙이고자 한 까닭에 마침내 책의 줄거리[梗槪]를 적어 그 뜻을 드러내고자 한다.

융희(隆熙) 2년(1908) 7월 일. 학사(學士) 장세기(張世基) 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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