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또 태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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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太初의 아침
하얗게 눈이 덮이었고
電信柱가 잉잉 울어
하나님 말씀이 들려온다.
무슨 啓示일까.
빨리
봄이 오면
罪를 짓고
눈이
밝어
이브가 解產하는 수고를 다하면
無花果 잎사귀로 부끄런데를 가리고
나는 이마에 땀을 홀려야겠다.
一九四一•五•三一
또 太初의 아침
하얗게 눈이 덮이었고
電信柱가 잉잉 울어
하나님 말씀이 들려온다.
무슨 啓示일까.
빨리
봄이 오면
罪를 짓고
눈이
밝어
이브가 解產하는 수고를 다하면
無花果 잎사귀로 부끄런데를 가리고
나는 이마에 땀을 홀려야겠다.
一九四一•五•三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