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가 고려의 도읍지인 개경을 둘러보며 지은 시조. 길재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서자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이 시조는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에 개경을 돌아보며 지은 것이다. 비슷한 주제의 시조로는 원천석의 〈회고가〉와 이색의 〈회고가〉가 있고, 비슷한 주제의 한시로는 두보의 〈춘망〉이 있다. 청구영언에 실려 있다.
관련 글꼴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일부 문자가 깨진 글자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위키문헌:옛한글을 참고하십시오.
五百年 都邑地를 匹馬로 도라드니 山川은 依舊ᄒᆞ되 人傑은 간 듸 업다 어즈버 太平烟月이 ᄭᅮᆷ이런가 ᄒᆞ노라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미국을 포함하여 저자가 사망한 후 10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단, 나중에 출판된 판본이나 원본을 다른 언어로 옮긴 번역물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저작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저작물이 미국에서도 자유 라이선스 또는 퍼블릭 도메인인 이유를 별도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Public domainPublic domainfalse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