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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네 것 아니라 저자: 박용철 나는 네것 아니라 네가운데 안사라졌다 안사라졌다 나는 참말 바라지마는 한낮에켜진 초ㅅ불이 사라짐같이 바다물에 듣는 눈ㅅ발이 사라짐같이, 나는 너를 사랑는다, 내눈에는 네가아즉 아름답고 빛나는 사람으로 비쵠다 너의 아름답고...967 바이트 (117 단어) - 2024년 8월 27일 (화) 16:29
- 너ᄂᆞᆫ老松이오 저자: 김계 너ᄂᆞᆫ老松이오ᄂᆞ는老人으로 나랄相從ᄒᆞ니긔아니情深ᄒᆞ냐 雪風이섯빈ᄂᆞᆫ時節에ᄒᆞᆫᄠᅳᆮ드로디내쟈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단, 나중에 출판된 판본이나 원본을 다른 언어로 옮긴...532 바이트 (63 단어) - 2020년 3월 9일 (월) 01:51
- 나의 침실(寢室)로 저자: 이상화 「마돈나」 지금은 밤도, 모든 목거지에, 다니로라 疲困하여 돌아겨려는도다, 아, 너도, 먼동이 트기 전으로, 水蜜桃의 네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 오너라. 「마돈나」 오려무나, 네 집에서 눈으로 遺傳하던 眞珠는, 다 두고 몸만 오너라...3 KB (321 단어) - 2019년 11월 10일 (일) 01:37
- 무제 저자: 정철 내말곳텨드러너업ᄉᆞ면못살려니 머흔일구ᄌᆞᆫ일널노ᄒᆞ야다닛거든 이제야ᄂᆞᆷ괴려ᄒᆞ여녯벗말고엇디리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단, 나중에 출판된 판본이나 원본을 다른 언어로 옮긴 번역물은 시기와...412 바이트 (48 단어) - 2015년 1월 26일 (월) 19:40
- 하다가, 너는 유희를 즐기는구나! 자 듣거라, 구름아! 오늘 나는 너의 주인이다. 휘파람 부는 내 가슴은 줌을 못 넘고, 머리는 땅 위에 한길을 못 오를 망정, 한대도 나의 생각은 네 위 너른 하늘을 내려본 일이 없느니라. 종순(從順)한 나의 흰 말아! 고삐를 내게 던져라...3 KB (364 단어) - 2016년 6월 14일 (화) 13:18
- 얼마나 놀랐으랴. 나는 뜻 없이 슬픔이 끓어 나와서 이불 속에 든 네 손을 꺼내어 잡고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그제서야 너는 겨우 눈을 힘없이 뜨고 “이게 웬일이오, 아이고 죽겠소.” 힘없이 겨우 이 말만 하고 도로 눈을 감았다. 나는 그때에 마치 찬물을 내 등에 들어붓는...11 KB (1,273 단어) - 2016년 1월 14일 (목) 16:21
- 너를 버리고 가는구나! 남산(南山)아 잘 있거라, 한강(漢江)아 너도 잘 있거라 너희만은 옛모양을 길이길이 지켜다오! 그러나 이 길이 영원(永遠)히 돌아오지 못하는 길이겠느냐 내 눈물이 마지막 너를 조상(弔喪)하는 눈물이겠느냐 오오 빈사(瀕死)의 도시(都市), 나의...1 KB (180 단어) - 2024년 9월 30일 (월) 12:57
- 아 내맘의잠근문을, 뚜다리는이여, 네가누냐?이어둔밤에 <영예!> 방두께살자는영예여!너거든 오지말어라 나는네게서 오즉가엽슨선웃음을볼뿐이로라. 아 벙어리입으로 문만두다리는이여, 너는누냐?이어둔밤에 <생명!> 독갑이노래하자는목숨아, 너는돌아가거라, 네가주는것 다맛 내가슴을썩힌곰팡뿐일너라...818 바이트 (83 단어) - 2019년 11월 10일 (일) 01:42
- 때마다 어머니는 너무 속상해서 우시면서, “경애야 너 싸우지 마라. 너 정말 늘 그러면 난 이렇게 눈 감고 죽고 말겠다.” 하시는 것이 거의 날마다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철없는 나이라 죽는다는 말에는 그만 겁이 나서 그렇게 북받치는 울음도 마음껏 내 울지 못하고 어머니...5 KB (511 단어) - 2014년 8월 22일 (금) 23:30
- 병든 서울 내 나라 오 사랑하는 내 나라 저자: 오장환 - 씩씩한 사나이 朴晋東의 靈 앞에 내 나라 오 사랑하는 내 나라야 강도만이 복 받는 이처럼 아름다운 세월 속에서 파출소를 지날 때마다 선뜩한 가슴 나는 오며 가며 그냥 지냈다. 너는 보았느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1 KB (131 단어) - 2016년 1월 4일 (월) 20:10
- 무제 (나비야 청산 가자) 저자: 미상 나뷔야靑山가쟈범나뷔너도가쟈 가다가저무러든곳듸들어자고가쟈 곳에서푸대접ᄒᆞ거든닙혜셔나ᄌᆞ고가쟈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단, 나중에 출판된 판본이나 원본을 다른 언어로 옮긴...466 바이트 (48 단어) - 2023년 12월 30일 (토) 15:36
- 같구나. 그렇지만, 아아, 나는 분명히 네 몸에 수의를 입히고, 네 말 없는 입에 쌀 세 알을 물리고 너를 솔나무 널로 짠 관에 넣고, 그 위에 「愛兒李鳳根[애 아이봉근] 安息之處[안식지처]」라는 명정을 내 손으로 써서 분명히 미아리 묘지에 내다가 묻었다. 횡대를 덮고...39 KB (4,693 단어) - 2014년 8월 22일 (금) 22:44
- 향나무를 더우잡고 저자: 이상화 금강(金剛)! 너는 보고 있도다- 너의 쟁위(箏徫)로운 목숨이 엎디어 있는 가슴- 중향성(衆香城) 품속에서 생각의 용솟음에 끄을려 참회(懺悔)하는 벙어리처럼 침묵(沈黙)의 예배(禮拜)만 하는 나를! 금강(金剛)! 아, 조선(朝鮮)이란 이름과...7 KB (975 단어) - 2019년 11월 10일 (일) 01:51
- 나비 저자: 변영로 나비야 나는 너의 날개를 좋아 한다 너의 날개의 빛깔을 보여다오 날이 어스레하여지니 네 날개의 黃金[황금]의 선을 펼쳐라 졸음장수 나를 잠재우고 저녁이 중얼거리며 지나가기 전에 졸음장수란 밤에 소리도 없이 와서 어린아이 눈에 모래를 뿌려넣어 잠들인다는...655 바이트 (87 단어) - 2014년 8월 23일 (토) 00:21
- 안고 나는 널 속을 꿈꾸는 이불에 묻혔어라 조각조각 흩어진 내 생각은 민첩하게도 오는 날 묵은 해 산 너머 구름 위를 더위잡으며 말못할 미궁(迷宮)에 헤맬 때 나는 보았노라 진흙 칠한 하늘이 나직하게 덮여 야릇한 그늘 끼인 냄새가 떠도는 검은 놀 안에 오 나의 미술관(美術館)...1 KB (192 단어) - 2019년 11월 10일 (일) 01:52
- 지나고 그리고 널펴진땅은 아륵한벌판—짓흔황혼에쌔여 꿈틀거리는 푸른 들—에 미연—한 길이다 나는 즐거웁다. 자주빗긴옷을 끄으는 아름다운 공주와갓치 내맘은 가득차잇섯다 『저맑은연못 둥근달이빗첸다 서산을 넘어 해가 쉬진다 광채잇는네눈 애의광선빗갓다 약한듯한너를 두고서간다』...5 KB (458 단어) - 2024년 9월 2일 (월) 21:58
- 早春[조춘] 애ㄹ리스 • 메이넬 오 봄아 나는 너를 안다 어린아이들 눈에서 아름다운 驚異[경이]를 찾어라 나는 여러해를두고 배화 아즉 잎새속에든 들마꽃을 알어본다 沈默[침묵]에 귀밝은 나는 숙국새의 튀여나올 우름을 미리 알아낼수있다 나는 회색의 시절에 헤매노니 거기 六月[유월]과...309 바이트 (274 단어) - 2024년 11월 13일 (수) 09:23
- 오듯 하던 자식들이……. 아이구 내 팔자도…… 너 보는데 좋다 좋다 하니 내내 그러는 줄 아니? 그래도 제 집에 돌아가면 다 욕한단다. 네 오라비도 그렇게 열이 나게 들 쫓아다니고 어쩌고 하더니 한번 잡혀간 뒤로는 그만이더구나. 너도 또 추켜내다가 네 오라비처럼 감옥...19 KB (2,043 단어) - 2014년 8월 23일 (토) 01:04
- 나는 왕이로소이다 저자: 홍사용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님의 가장 어여쁜 아들,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장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서……. 그러나 시왕전(十王殿)에서도 쫓기어 난 눈물의 왕이로소이다. “맨 처음으로 내가 너에게 준 것이 무엇이냐?” 이렇게...4 KB (411 단어) - 2023년 11월 27일 (월) 00:43
- 죽어가며 네게 말하리라, 단한마디, 「부인이여 나는당신을 사랑합니다!」 (귀향 25) 꿈에 사랑의 길을 나의꿈에; 달이 서럽게 보고있고, 별도 서럽게 비쳐있었다; 꿈은 나를 내사랑이 사는 몇백리 먼데 고을로 더리고갔다. 저의집으로 나를 데리고가서, 나는 층대의돌에...373 바이트 (3,421 단어) - 2024년 11월 13일 (수)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