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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4월 16일 (화) 13:05아기네/신무대왕과 궁파 (역사 | 편집) ‎[29,238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신무대왕과 궁파 |이전 = 초저녁의 별 |다음 = |설명 = }} ==1== 일환아! 위에서 아버지는 고지식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그러나 고지식한 것은 잘못하다가는 또한 미련한 것과 혼동이 되기가 쉬운 것이다. 고지식한 것은 오직 마음이 곧고 단순함을 가리킴이요, 미련한 것은...)
  • 2024년 4월 16일 (화) 12:19아기네/초저녁의 별 (역사 | 편집) ‎[50,427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초저녁의 별 |이전 = 충언 |다음 = 신무대왕과 궁파 |설명 = }} ==1== 일환아! 신약 성서에 이런 비유가 있는 것을 너는 알지? 주인이 길을 떠났다. 떠날 때에 주인은 세 종을 불러서 돈을 얼마씩 나누어 맡겼다. 주인이 길을 떠난 뒤에 한 종은 그 돈을 꽁꽁 싸서 땅에 잘...)
  • 2024년 4월 16일 (화) 00:14아기네/충언 (역사 | 편집) ‎[33,67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충언 |이전 = 천합소문의 아들 |다음 = 초저녁의 별 |설명 = }} ==1== 일환아! 「좋은 말은 귀에 쓰다.」 너는 이런 말을 들은 일이 있으리라. 아버지가 너에게 향하여 하는 여러 가지의 말도 네게는 쓰리라. 「옜다, 돈 줄께 나가서 사탕이나 사 먹어라.」 「공부...)
  • 2024년 4월 15일 (월) 17:01아기네/천합소문의 아들 (역사 | 편집) ‎[38,167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천합소문의 아들 |이전 = 점순이의 이야기 |다음 = 충언 |설명 = }} ==1== 일환아! 「거짓말은 도둑질의 근본이니」 하는 속담이 있다. 거짓말이라 하는 것은 얼마나 나쁜 것인지 그것을 말하는 바다. 또 유명한 우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을 너도 들었으리라....)
  • 2024년 4월 14일 (일) 00:15아기네/점순이의 이야기 (역사 | 편집) ‎[45,781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점순이의 이야기 |이전 = 친구 |다음 = 천합소문의 아들 |설명 = }} ==1== 일환아! 아버지는 이번에는 〈사람의 관찰(觀察)의 힘〉이라는 것을 가르치겠다. 세밀한 주의로 관찰하는 것─ 이것은 사람의 온갖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다. 그러면 여기 그 관찰의 힘에 대한 실례...)
  • 2024년 4월 12일 (금) 22:37아기네/친구 (역사 | 편집) ‎[51,851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친구 |이전 = 석가여래 |다음 = 점순이의 이야기 |설명 = }} 일환아! 아버지가 어렸을 적에 이런 훈화를 들은 일이 있다.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그 나라 왕께 무슨 죄를 지었다. 너무도 옛날에 들은 이야기이므로, 무슨 죄를 지었는지 정 기억에 없으나, 마...)
  • 2024년 4월 11일 (목) 13:34아기네/석가여래 (역사 | 편집) ‎[41,33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석가여래 |이전 = 해적의 딸 |다음 = 친구 |설명 = }} 옥환아! 〈해적의 딸〉의 이야기를 쓰다가 보니까 어느덧 사월 파일이 이르렀다. 사월 파일| 대동강의 불놀이로서 알려져 있는 이 사월 파일이 무슨 날인지 너는 아느냐? 나이 어린 아이들은 대동강에 흐느적거리는 굉장한...)
  • 2024년 4월 9일 (화) 20:56아기네/해적의 딸 (역사 | 편집) ‎[34,372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제상 |이전 = 순교자 |다음 = 해적의 딸 |설명 = }} ==1== 일환아! 도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토오마스의 이야기가 끝이 난 것을 기회삼아 이번에는 또한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충성된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우리 조선 역사 위에 가장 아름다운 한 페이지로...)
  • 2024년 4월 7일 (일) 02:19셩경젼셔/사사긔 (역사 | 편집) ‎[709 바이트]Aspere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셩경젼셔 |부제 = ᄉᆞᄉᆞ긔 |이전 =여호수아 |다음 =룻긔 |설명 = }} {{정확한 제목|셩경젼셔/ᄉᆞᄉᆞ긔}} {{옛한글 알림}} {{빈 목차|{{flatlist|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십...)
  • 2024년 4월 5일 (금) 10:10게란다 산히타/제7장 (역사 | 편집) ‎[10,506 바이트]Danuri19 (토론 | 기여) (새 문서: {{header | previous= 제3장 | next= 제5장 | title=게란다 산히타(Gheranda Sanhita) | section= 게란다 삼히타(Gheranda Samhita,Gs) | author= (guru)게란다 무니(Gheranda Muni)와 그의 제자(sysya) 찬다 카팔리(Chanda Kapali) | translator = 영문 텍스트 1895 스리스 찬드라 바수(Sris Chandra Vasu 또는Basu) | notes= }} SEVENTH LESSON 제7장<br> G. SAMÁDHI 사마띠<br>)
  • 2024년 4월 5일 (금) 10:09게란다 산히타/제6장 (역사 | 편집) ‎[11,193 바이트]Danuri19 (토론 | 기여) (새 문서: {{header | previous= 제3장 | next= 제5장 | title=게란다 산히타(Gheranda Sanhita) | section= 게란다 삼히타(Gheranda Samhita,Gs) | author= (guru)게란다 무니(Gheranda Muni)와 그의 제자(sysya) 찬다 카팔리(Chanda Kapali) | translator = 영문 텍스트 1895 스리스 찬드라 바수(Sris Chandra Vasu 또는Basu) | notes= }} SIXTH LESSON 제6장<br> F. DHYANA 다야나<br>)
  • 2024년 4월 4일 (목) 16:26아기네/제상 (역사 | 편집) ‎[30,74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제상 |이전 = 순교자 |다음 = 해적의 딸 |설명 = }} ==1== 일환아! 도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토오마스의 이야기가 끝이 난 것을 기회삼아 이번에는 또한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충성된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우리 조선 역사 위에 가장 아름다운 한 페이지로...)
  • 2024년 4월 4일 (목) 15:39아기네/순교자 (역사 | 편집) ‎[38,502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순교자(殉教者) |이전 = 미륵 |다음 = 제상 |설명 = }} ==1== 일환아! 오늘─ 삼월 스무 닷샛날─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 오늘은 다른 날이 아니다. 지금부터 약 일천 구백 년 전에 한 개의 귀한 생명이 이 세상 사람의 모든 죄악을 대신하여 유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운명하신...)
  • 2024년 3월 30일 (토) 23:48바다와 나비/추억 (역사 | 편집) ‎[828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태양의 풍속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종다리 뜨는 아침 언덕 위에 구름을 쫓아 달리던 너와 나는 그날 꿈 많은 소년이었다. 제비 같은 이야기는 바다 건너로만 날리었고 가벼운 날개 밑에 머-ㄹ리 수평선이 층계처럼 낮더라. 자주 투기는 팔매는 바다의 화살처럼 박히고 지칠줄 모르는 마음은...)
  • 2024년 3월 30일 (토) 23:36새노래 (시집)/파도 (역사 | 편집) ‎[1,611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파도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좀먹는 왕궁의 기둥 뿌리를 흔들며 월가 하늘 닿는 집들을 휘돌아 배미는 문짝을 제끼며 창살을 비틀며 향기와 같이 조수와 같이 음악과 같이 바람과 같이 또 구름과 같이 모-든 그런 것들의 파도인 거서럼 아- 새 세계는 다닥쳐 오는구나 이름 지을 수 없으면서도...)
  • 2024년 3월 30일 (토) 23:25바다와 나비/지혜에게 바치는 노래 (역사 | 편집) ‎[1,131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지혜에게 바치는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검은 기관차 차머리마다 장미꽃 쏟아지게 피워서 쪽빛 바닷바람 함북 안겨 비단폭 구름장 휘감아보내마 숨쉬는 강철 꿈을 아는 동물아 황량한 '근대'의 남은 터에 쓰러져 병들어 이즈러져 반신이 피에 젖은 헬라쓰의 오래인 후예. 이 방탕한 세기...)
  • 2024년 3월 30일 (토) 23:20바다와 나비/우리들의 팔월로 도라가자 (역사 | 편집) ‎[1,59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들과 거리 바다와 기업도 모두 다 바치어 새 나라 세워 가리라- 한낱 벌거숭이로 돌아가 이 나라 지줏돌 고이는 다만 쪼악돌이고저 원하던 오-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명예도 지위도 호사스런 살림 다 버리고 구름같이 휘날리는 조국의 깃...)
  • 2024년 3월 30일 (토) 23:10새노래 (시집)/시와 문화에 부치는 노래 (역사 | 편집) ‎[1,100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시와 문화에 부치는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손을 벌리면 산 넘어서 바다 건너서 사방에서 붙잡히는 뜨거운 체온 초면이면서도 만나자마자 가슴이 열려 하는 얘기가 진리와 미의 근방만 싸고돎이 자랑일세 그대 모자 구멍이 뚫려 남루가 더욱 좋구려 거짓과 의롭지 못한 것 위에 서리는 눈...)
  • 2024년 3월 30일 (토) 23:04새노래 (시집)/만세소리 (역사 | 편집) ‎[90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만세소리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하도 억울하여 부르는 소리 피 섞인 소리가 만세였다 총뿌리 앞에서 칼자욱에서 채찍 아래서 터져 나오는 민족의 소리가 만세였다 무엇이라 형언할 수 없어 그저 부르는 소리가 만세였다 눌리다 눌리다 하도 기뻐 어안이 벙벙하여 그저 터져나오는 소리도 만...)
  • 2024년 3월 30일 (토) 03:12새노래 (시집)/구절도 아닌 두서너 마디 (역사 | 편집) ‎[90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구절도 아닌 두서너 마디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구절도 아닌 두 서너 마디 더듬는 말인데도 나의 머리 수그리게 하는 한량없는 뜻은 무엇일까 조수에 뜬 별처럼 황혼에 더욱 빛나는 눈동자 도시 쳐다볼 수 없어 눈둘 데 몰라 망설이게 함은 무엇 때문일가 이슬 젖은 구슬처럼 눈물이 어려 한결...)
  • 2024년 3월 30일 (토) 03:09새노래 (시집)/새해의 노래 (역사 | 편집) ‎[1,11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새해의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역사의 복수 아직 끝나지 않았음인가 먼 데서 가까운 데서 민족과 민족의 아우성 소리 어둔 밤 파도 앓는 소린가 별 무수히 무너짐인가? 높은 구름 사이에 애써 마음을 붙여 살리라 한들 저자에 사무치는 저 웅어림 닿지 않을까 보냐? 아름다운 꿈 지님은 언...)
  • 2024년 3월 30일 (토) 03:00태양의 풍속/감상 풍경 (역사 | 편집) ‎[95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감상 풍경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순아 이 들이 너를 기쁘게 하지 못한다는 말을 차마 이 들의 귀에 들려 주지 말아라. 네 눈을 즐겁게 못하는 슬픈 벗 '포풀라'의 흐릿한 몸짓은 오른도 방천에서 떨고 있다. 가느다란 탄식처럼...... 아침의 정적을 싸고 있는 무거운 안개 속에서 그날 너의 노래...)
  • 2024년 3월 30일 (토) 02:56태양의 풍속/꿈꾸는 진주여 바다로 가자 (역사 | 편집) ‎[1,49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꿈꾸는 진주여 바다로 가자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마네킹의 목에 걸려서 까물치는 진주목도리의 새파란 눈동자는 남양의 물결에 젖어 있고나. 바다의 안개에 흐려 있는 파-란 향수를 감추기 위해서 너는 일부러 벙어리를 꾸미는 줄 나는 안다나. 너의 말없는 눈동자 속에서는 열대의 태양 아...)
  • 2024년 3월 30일 (토) 02:49태양의 풍속/첫사랑 (역사 | 편집) ‎[1,186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첫사랑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네모진 책상 흰 벽 위에 삐뚜러진 세잔느 한 폭. 낡은 페-지를 뒤적이는 흰 손가락에 부딪혀 갑자기 숨을 쉬는 시들은 해당화. 증발한 향기의 호수 (바닷가에서) 붉은 웃음은 두 사람의 장난을 바라보았다. 흰 희망의 흰 화석 흰 동경의 흰 해골 흰 고대의 흰 미이...)
  • 2024년 3월 30일 (토) 01:43태양의 풍속/향수 (역사 | 편집) ‎[366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향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나의 고향은 저 산 너머 또 저 구름 밖 아라사의 소문이 자주 들리는 곳. 나는 문득 가로수 스치는 저녁 바람 소리 속에서 여엄-염 송아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멈춰 선다. </poem>)
  • 2024년 3월 30일 (토) 01:41태양의 풍속/방 (역사 | 편집) ‎[1,318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방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땅 위에 남은 빛의 최후의 한 줄기조차 삼켜 버리려는 검은 의지에 타는 검은 욕망이여 나의 작은 방은 등불을 켜 들고 그 속에서 술취한 윤선과 같이 흔들리우고 있다. 유리창 넘어서 흘기는 어둠의 검은 눈짓에조차 소름치는 겁 많은 방아 문 틈을 새어 흐르는 거리...)
  • 2024년 3월 30일 (토) 01:36태양의 풍속/비 (역사 | 편집) ‎[1,164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비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굳은 어둠의 장벽을 시름없이 '노크'하는 비들의 가벼운 손과 손과 손과 손...... 그는 '아스팔트'의 가슴 속에 오색의 감정을 기르며 온다. 대낮에 우리는 '아스팔트'에게 향하여 "예끼 둔한 자식 너도 또한 바위의 종류구나" 하고 비웃었다. 그렇지만 우두커니 하늘을...)
  • 2024년 3월 30일 (토) 01:30태양의 풍속/해도에 대하여 (역사 | 편집) ‎[1,205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해도에 대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산봉오리들의 나즉한 틈과 틈을 새여 남빛 잔으로 흘러들어오는 어둠의 조수. 사람들은 마치 지난밤 끝나지 아니한 약속의 계속인 것처럼 그 칠흑의 술잔을 들이켠다. 그러면 해는 할 일 없이 그의 희망을 던져버리고 그만 산모록으로 돌아선다. 고양이는...)
  • 2024년 3월 30일 (토) 01:24태양의 풍속/해상 (역사 | 편집) ‎[315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해상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해상 SOS 오후 여섯시 삼십분. 돌연 어둠의 바다의 암초에 걸려 지구는 파선했다. '살려라' 나는 그만 그를 건지려는 유혹을 단념한다. </poem>)
  • 2024년 3월 30일 (토) 01:20태양의 풍속/화물 자동차 (역사 | 편집) ‎[753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화물 자동차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작은 등불을 달고 굴러가는 자동차의 작은 등불을 믿는 충실한 행복을 배우고 싶다. 만약에 내가 길거리에 쓰러진 깨어진 자동차라면 나는 나의 노트에 장래라는 페이지를 벌써 자워버렸을 텐데 대체 자정이 넘었는데 이 미운 시를 쓰노라고 베게 가슴을...)
  • 2024년 3월 30일 (토) 01:16태양의 풍속/오후의 꿈은 날 줄을 모른다 (역사 | 편집) ‎[76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오후의 꿈은 날 줄을 모른다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날어갈줄을 모르는 나의 날개. 나의 꿈ㅇ,ㄴ 오후의 피곤한 그늘에서 고양이처럼 조려웁다. 도무지 아름답지 못한 오후는 구겨서 휴지통에나 집어넣을가? 그래도 지문학의 선생님은 오늘도 지구는 원만하다고 가르쳤다나 '갈릴레오'의 거...)
  • 2024년 3월 30일 (토) 01:08기상도/올배미의 주문 (역사 | 편집) ‎[3,851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올배미의 주문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태풍은 네거리와 공원과 시장에서 몬지와 휴지와 캐베지와 연지와 연애의 유향을 쫓아버렸다, 헝크러진 거리를 이 구석 저 구석 혓바닥으로 뒤지며 다니는 밤바람 어둠에게 벌거벗은 등을 씻기우면서 말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전신주 엎드린 모래벌의 허...)
  • 2024년 3월 29일 (금) 03:24기상도/자최 (역사 | 편집) ‎[4,51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자최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대 중화민국의 번영울 위하햐-' 슬프게 떨리는 유리컵의 쇳소리 거룩한 환담의 불구비 속에서 늙은 왕국의 운명은 흔들리운다. '솔로몬'의 사자처럼 빨란 술을 빠는 자못 점잖은 입술들 색깜한 옷깃에서 쌩그시 웃는 흰 장미 '대 중화민국의 분열을 위하야-' 찢어...)
  • 2024년 3월 29일 (금) 02:29기상도/태풍의 기침시간 (역사 | 편집) ‎[2,120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태풍의 기침시간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바가오'의 동쪽 북위 15도 푸른 바다의 침상에서 흰 물결의 이불을 차 던지고 내리쏘는 태양의 금빛 화살에 얼굴을 얻어맞으며, 남해의 늦잠재기 적도의 심술쟁이 태풍이 눈을 떴다. 악어의 싸흠동무 돌아올 줄 모르는 장거리선수 화란선장의 붉은 수...)
  • 2024년 3월 29일 (금) 01:57태양의 풍속/가거라 새로운 생활로 (역사 | 편집) ‎[1,020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가거라 새로운 생활로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바빌론으로 바빌론으로 작은 여자의 마음이 움직인다. 개나리의 얼굴이 어린 볕을 향할 때...... 바빌론으로 간 '미미'에게서 복숭아꽃 봉투가 날아왔다. 그날부터 아내의 마음은 시들어져 썼다가 찢어버린 편지만 쌓여간다. 아내여, 작은 마음이여...)
  • 2024년 3월 29일 (금) 01:50태양의 풍속/기차 (역사 | 편집) ‎[904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기차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레일을 쫓아가는 기차는 풍경에 대하여도 파랑빛의 로맨티시즘에 대하여도 지극히 냉담하도록 가르쳤나 보다. 그의 끝없는 여수를 감추기 위하여 그는 그 붉은 정열의 가마 위에 검은 강철의 조끼를 입는다. 내가 식당의 매뉴 뒷등에 (나로 하여금 저 바닷가에서 죽음...)
  • 2024년 3월 29일 (금) 01:44태양의 풍속/항해 (역사 | 편집) ‎[1,325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항해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팔월의 햇볕은 백금의 비눗방울 수평에 넘쳐 흐느끼는 황해의 등덜미에서 그것은 투겨올리는 푸른 비눌쪼각. 젖빛 구름의 '스카트'가 淫奔(음분)한 바다의 허리를 둘렀다. 傲慢(오만)한 해양의 가슴을 갈르는 뱃머리는 바다를 嫉妬(질투)하는 나의 칼날이다. 젖혀지...)
  • 2024년 3월 29일 (금) 01:35태양의 풍속/연애의 단면 (역사 | 편집) ‎[530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연애의 단면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애인이여 당신이 나를 가지고 있다고 안심할 때 나는 당신의 밖에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의 속에 내가 있다고 하면 나는 한 덩어리 폭탄에 불과할 것입니다. 당신이 나를 놓아 보내는 때 당신은 가장 많이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 애인이여 나는 어린 제비인데...)
  • 2024년 3월 29일 (금) 01:16바다와 나비/쥬피타추방 (역사 | 편집) ‎[3,655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쥬피타 추방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이상 영전에 바침 |이전 = |다음 = |설명 = }} 파초 이파리처럼 축 늘어진 중절모 아래서 빼어 문 파이프가 자주 거룩지 못한 원광을 그려 올린다. 거리를 달려가는 밤의 폭행을 엿듣는 치켜 올린 어깨가 이 걸상 저 걸상에서 으쓱거린다. 주민들은 벌써 바다의 유혹도 말다툴 흥미도 잃어버...)
  • 2024년 3월 28일 (목) 23:14태양의 풍속/옥상 정원 (역사 | 편집) ‎[2,45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옥상 정원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백화점의 옥상 정원의 우리 속의 날개를 드리우는 카나리아는 나힐리스트처럼 눈을 감는다. 그는 사람들의 부르짖음과 그리고 그들의 일기에 대한 주식에 대한 서반아의 혁명에 대한 온갖 지껄임에서 귀를 틀어막고 잠속으로 피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
  • 2024년 3월 28일 (목) 19:42태양의 풍속/태양의 풍속 (역사 | 편집) ‎[1,124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쇠바퀴의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태양아 다만 한 번이라도 좋다. 너를 부르기 위하여 나는 두루미의 목통을 비러오마. 나의 마음이 무너지 터를 닦고 나는 그 위에 너를 위한 작은 궁전을 세우련다. 그러면 너는 그 속에서 살아라. 나는 너를 나의 어머니 나의 고향 나의 사랑 나의 희망이라...)
  • 2024년 3월 26일 (화) 15:33등산백과서 (역사 | 편집) ‎[21,699 바이트]Dalgial (토론 | 기여) (새 문서)
  • 2024년 3월 26일 (화) 11:29목우자수심결언해 (역사 | 편집) ‎[611 바이트]이강철 (WMK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 제목 = 목우자수심결언해 | 다른 표기 = | 부제 = | 부제 다른 표기 = | 저자 = | 편집자 = | 역자 = | 이전 = | 다음 = | 설명 = 고려시대 승려 지눌의 선이론서 《목우자수심결》을 승려 신미가 언해 한 것을 조선시대 간경도감에서 1467년에 간행하였다 《목우자수심결》은 고려시대 선불교를 중흥한 승려 지눌이 마음을 닦는 비결을 제시한 내용이다. | 위...)
  • 2024년 3월 26일 (화) 11:26염불보권문 (역사 | 편집) ‎[644 바이트]이강철 (WMK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 제목 = 염불보권문 | 다른 표기 = | 부제 = | 부제 다른 표기 = | 저자 = | 편집자 = | 역자 = | 이전 = | 다음 = | 설명 = 조선시대 승려 명연이 불교의 여러 경전을 토대로 염불을 권하는 글을 엮어 1704년에 간행한 언해서이다. 1704년 예천 용문사에서 간행한 초판 이래로 1776년 해인사에서 〈아미타불인행 阿彌陀佛因行〉·〈여ᄅᆡ십대발원문〉 등 여러 글...)
  • 2024년 3월 26일 (화) 11:23효의왕후 곤전어필 (역사 | 편집) ‎[849 바이트]이강철 (WMK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 제목 = | 다른 표기 = | 부제 = | 부제 다른 표기 = | 저자 = | 편집자 = | 역자 = | 이전 = | 다음 = | 설명 = | 위키백과 = }} {{옛한글}} {{옛한글 시작}} <pages index="효의왕후 곤전어필.djvu" from=5 to=20/> <pages index="효의왕후 곤전어필.djvu" from=21 to=82/> <pages index="효의왕후 곤전어필.djvu" from=83 to=85/> <pages index="효의왕후 곤전어필.djvu" from=87 to=93/> {{옛한글 끝}})
  • 2024년 3월 26일 (화) 11:18관성제군오륜경 (역사 | 편집) ‎[454 바이트]이강철 (WMK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 제목 = 관성제군오륜경 | 다른 표기 = | 부제 = | 부제 다른 표기 = | 저자 = | 편집자 = | 역자 = | 이전 = | 다음 = | 설명 = 1884년에 도교의 일파인 관성교의 경문 중에 《오륜경》을 언해하여 간행한 관성교 경전. 도교서. 무본당 출간. | 위키백과 = }} {{옛한글}} {{옛한글 시작}} <pages index="관성제군오륜경.djvu" from=3 to=22/> {{옛한글 끝}})
  • 2024년 3월 26일 (화) 11:15마경초집언해/권2 (역사 | 편집) ‎[473 바이트]이강철 (WMK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 제목 = 마경초집언해/권2 | 다른 표기 = | 부제 = | 부제 다른 표기 = | 저자 = 이서 | 편집자 = | 역자 = | 이전 = | 다음 = | 설명 = 17세기에 《마경대전》과 《신편집성마의방》에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풀이한 언해서. 말에 대해 다룬 수의학서. | 위키백과 = }} {{옛한글}} {{옛한글 시작}} <pages index="마경초집언해 권2.pdf" from=5 to=127/> {{옛한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