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문헌토론:한문 해석문의 수록
새 주제지침 도입 논의
[편집]글이 길어져 최대한 잘 읽히게끔 단락으로 나누었습니다.
- 과거의 논의
- 위키문헌:고전번역에서 한문으로 작성된 한국 고전을 번역하는 문제를 다루긴 했으나, 번역 이름공간을 사용하기 이전이어서 당시 작업한 문서가 현재는 일관성 없이 흩어져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서 제시한 해석문 수록 방식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뒤에서 더 자세히 설명)
- 위키문헌:사랑방/보존 4#한문으로 되어 있는 원문 텍스트의 이동 제안과 위키문헌:사랑방/보존 6#한문 문헌의 수록 문제에서 한문의 수록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어떠한 총의가 형성되지는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문헌에서 활동하지 않던 시기여서 모르는 논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근의 논의
- 위키문헌:현대 한글 문헌 프로젝트/방향성 논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주제 중 하나로 논의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구체적인 수록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는 없었으나, 현재 해석이 첨부된 문서의 서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통일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에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 지침의 필요성 (현재의 문제)
- 통일성: 현재 한문 해석문의 수록 방법은 정말 문서마다 제각각입니다. 대표적으로 훈민정음, 열하일기/도강록, 선화봉사고려도경/서, 발해고/발해고서, 숙종의 한글편지를 보시면 다섯 문서의 해석문 수록 방식이 다 다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기기 가독성: 고전번역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양 단으로 나누는 방식({{이단}}과 형태적으로 유사)은 화면이 좁고 긴 현대 모바일 환경에서 가독성이 극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 혼동성: 해석문을 아무런 구분 없이 원문과 병기할 경우, 출판된 원문을 수록한다는 위키문헌의 기본 정신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원문처럼 해석문도 공신력 있는 자료에서 가져와야 한다는 인식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이 경우 문헌에 해석문을 올린 기여자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 반대로 저작권이 있는 해석문을 가져올 경우 저작권 침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독자 가독성: 지침 본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현실적으로 대부분 독자는 해석문을 필요로 하거나 해석문을 읽고 싶어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키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일 경우 애초에 번역 이름공간의 존재를 모를 가능성이 높으며, 애초에 번역 공간은 검색에서도 잘 노출되지 않습니다.
- 끼워넣기 문법: 전사-끼워넣기 방식을 지향할 때, 기존의 방식은 텍스트를 문단 단위로 끊거나 복잡한 서식 내에 들어갈 것을 요구해 끼워넣기 문법과 자주 충돌합니다. 전사 결과를 단순히 붙여넣을 경우는 스캔본과의 일대일 대응으로서 검증이 가능하게끔 한다는 의미가 없어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 제안한 지침의 특징
이러한 사항, 특히 "해석문을 잘 보여주면서 동시에 숨길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한 결과가 지침에 제시한 바와 같은 접기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특징을 정리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상단 안내 틀 ({{한문 해석 알림}}): 해석문은 출판된 텍스트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해 주는 역할로 도입하였습니다. 덧붙여 누구나 기여 가능하다는 내용을 최대한 오해의 소지가 없게끔 작성해 보았습니다.
- 본문 틀 ({{한문 해석 해석문}}): 양식의 수정이 필요할 때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끔 일부러 하나의 틀을 사용하게끔 강제하였습니다.
- 접기 기능: 해석문은 기본적으로 접힌 상태로 보입니다. 따라서 "원문을 우선한다"는 원칙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해석문이 필요한 경우 해석문을 펼쳐서 보면 됩니다.
- 낱말풀이 기능 ({{글 숨김}}의 보조기능) 대응: 본문 틀 안쪽에 통째로 넣어버리면 원문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덧붙여, 여러 수록 방식을 사용자:Aspere/번역 수록 비교 문서에서 비교한 바 있습니다. 이를 보시고 더 좋은 방식이 생각나신다면 부디 제안 부탁드립니다.
지침대로의 모습을 적용한 예시는 열하일기/열하일기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상되는 우려
제가 제안한 수록 방식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문 해석 해석문}}은 적당히 기능만 구현한 것으로, 디자인적으로 손볼 요소는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형식적 요소보다는 "무언가 통일된 기준이 필요하다"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더 초점을 맞추어 주셨으면 합니다.
해석문과 원문을 동시에 싣자는 발상 자체가 위키문헌의 지향하는 바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저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현재도 해석이 곳곳에 섞여들어가서 난잡한 상태이므로 그대로 두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정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기존에는 사용자 기여는 무조건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므로 어느 정도 이해하기 때문에, 혹시 이 점이 걱정되신다면 더 좋은 수록 방법이 등장할 때까지의 과도기적 정돈 방식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최종 제안
이 지침을 기반으로, 우선적으로 "한국식 한문"과 "중국어"를 구분하여 중국어 문헌은 번역 이름공간으로 옮기고, 해석문이 존재하는 한국식 한문 문서는 이 지침에 따라 일괄적으로 정리하였으면 합니다. 기존 지침이나 관례와 큰 차이가 나는 내용이다 보니, 먼저 총의를 구한 다음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관련 사용자 호출
문:고전번역에 참여하신 것으로 확인되는 @Salamander724:, @Sotiale:, @Hojelei:님과, 위 언급한 사랑방에서 의견을 남겨 주신 @HappyMidnight:, @한동성:, @Sjsws1078:, @-revi:님, 또한 오프라인 모임에서 관련 의견을 제시해 주신 @Jjw:, @Jeebeen:, @Raccoon Dog:, @ZornsLemon:님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분들이 계시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논의
제 발제문이 어디까지인지 저도 구별이 되지 않아 별도로 논의 문단을 만들었습니다. 의견은 여기 아래에 추가해 주세요. --Aspere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0:52 (KST)
이전에 산스크리트어 번역하시던 분도 계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외국어의 번역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식을 따라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그냥 통일된 형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편집하고 있긴 합니다. --Jeebee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0:58 (KST)
- 그것도 정리해야 할 일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그것까지 다루면 일이 너무 커지고 실질적인 결론이 안 날 가능성이 큰지라... 그건 별도의 지침으로 형식을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spere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0 (KST)
- 전 숙종의 한글편지, 발해고 같은 문서의 형식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좌우로 나눠서 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외국어판의 경우와도 비슷한 걸 생각하면 좌우 분할이 가장 이상적이고, 만약 OCR 문서가 있으면 아래에 해석문을 적는 방식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Jeebee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4 (KST)
- (편집 충돌) 확실히 예쁘고 깔끔하긴 합니다. 제가 기존에 작업할 때도 저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모바일 가독성도 가독성이지만 스캔본 쓰기가 정말 어려워진다는 게 제일 큰 문제죠. --Aspere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7 (KST)
- 꼭 어떤 CSS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디자인에 있어서 능사는 아닌 지라, 스캔본 문서는 아래에 해석을 쓰는 형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eebee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10 (KST)
- (편집 충돌) 확실히 예쁘고 깔끔하긴 합니다. 제가 기존에 작업할 때도 저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모바일 가독성도 가독성이지만 스캔본 쓰기가 정말 어려워진다는 게 제일 큰 문제죠. --Aspere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7 (KST)
- 참고로 전 일단 한문을 읽지 못하는 사용자입니다. --Jeebee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5 (KST)
- 전 숙종의 한글편지, 발해고 같은 문서의 형식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좌우로 나눠서 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외국어판의 경우와도 비슷한 걸 생각하면 좌우 분할이 가장 이상적이고, 만약 OCR 문서가 있으면 아래에 해석문을 적는 방식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Jeebee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4 (KST)
최근에 한문을 번역 중이신 @Thomas Dongsob Ahn:님께도 호출드립니다. (앞에서 말씀드리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Aspere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00 (KST)
- 제가 위키 경험이 많지 않아서 틀 적용이 얼마나 쉬울지(어려울지) 짐작이 잘 안 되네요. 가능하면 번거롭지 않고 쉬운 방향성, 신규진입자도 부담 없이 적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립되기만 한다면 어느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Thomas Dongsob Ah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13 (KST)
- 자세히는 더 설명을 드려야겠지만
{{한문 해석 해석문|(해석문 여기에 적으시면 됩니다)}}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아마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Aspere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15 (KST)- 네 감사합니다^^ Thomas Dongsob Ah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24 (KST)
- 자세히는 더 설명을 드려야겠지만
- 의견 참고로
{{한문 해석 해석문}}해석문 {{한문 해석 해석문 끝}}
이런 식이면 매개변수화가 극도로 어려워지기 때문에... (제 경험상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걸 해결했던 타 위키판 사례도 전무하고요. 봇으로 일일히 변경해야 합니다.)|
를 사용하는 방식이 제일 좋습니다. --Jeebeen (토론) 2024년 9월 27일 (금) 21:45 (KST)
저는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Ø샐러맨더 (토론 / 기여) 2024년 9월 28일 (토) 00:30 (KST)
- 아닙니다, 답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spere (토론) 2024년 9월 28일 (토) 00:50 (KST)
- 찬성 다 찬성입니다. -- Jjw (토론) 2024년 9월 29일 (일) 16:03 (KST)
더 이상 의견 제시가 나오지 않아 그대로 지침으로 적용하겠습니다. 의견 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Aspere (토론) 2024년 10월 3일 (목) 20:34 (KST)
공지의 사실로써 위키문헌은 주로 편집하는 사용자가 매우 극소한 프로젝트이므로, 새로운 사용자에게는 틀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틀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틀을 사용하도록 안내하면 편집을 할 이유가 강하지 않은 이상 귀찮으니 관두는 분들이 생각보다 있어 왔으므로...). 이전에 한국어 위키낱말사전이 틀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였지만 결국 매우 극소한 고정적 사용자만 남아 편집해 왔었던 적이 있어서, 틀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이라면 한문 해석문의 수록을 병행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석을 구태여 접어둘 필요는 없으나, 다만 해석문이 들어가는 경우에 해석의 저작권 표기는 있어야 하므로, 그 부분은 고려가 필요하겠습니다(논외의 이야기이나, 과거에 번역된 것들은 그러한 표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삭제의 대상인 것들이 있으나, 모두 찾아 처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Sotiale (토론) 2024년 10월 8일 (화) 11:44 (KST)